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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바깥 상세페이지

자본의 바깥

커먼즈은행 빈고의 탈자본 금융생활 탐구

  • 관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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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3.20 전자책 출간
  • 2025.12.01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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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0.7만 자
  • 15.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135872
UCI
-
자본의 바깥

작품 정보

“은행은 건드릴 수 없는 철옹성인가?
은행이 계약의 집적이라면 계약 자체를 변경하면 어떨까?
우리는 새로운 은행을 만들고, 새로운 계약을 만들어 간다.
다시 말해, 은행을 조금씩 옮겨오는 것이다.”

자본의 세상에 균열을 내는 커먼즈은행 빈고의
금융 실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인 사양(辭讓)의 경제학!
우리는 이렇게 모여서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 고병권, 하승우, 한디디 추천!

이 책은 탈자본주의 은행 ‘빈고’에 대한 소개서이자 연구서이고 실천매뉴얼이다. 가설이 아니라 실증이다. 빈고의 공유자들은 자본의 변두리에서 ‘자본의 바깥’을 찾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자본의 본진에 들어가 대포를 반대로 돌린다. 아니, 대포 자체를 보습으로 만든다. 공동체를 해체하고 공유지를 약탈해 온 화폐와 자본이 새로운 연대, 새로운 공유지를 일구는 수단이 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자본을 한 뼘 줄이고 공유지를 한 뼘 늘리는, 작지만 위대한 실천에 대해 말해준다. 나는 종종 물어왔다. 어떤 책이 사람과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이 그런 책이다. 이 책은 책 이상이다. 읽는 것에 머물 수가 없다. 당장 이야기를 나누고 실천하고 싶어진다. - 고병권, 읽기의집, 북클럽 <자본> 시리즈 저자

이 책은 평범하고 가난하지만 특별하고 부유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나는 몇 차례 이 마을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고, 이 실험이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만난 사람들이 윤리적인 개인이 아니라 전략적인 집단이었음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접속조사는 채권자/채무자처럼 대립되는 존재를 변화시키는 “임과 동시에”, “이자 동시에”이다. 사양(辭讓)경제학을 통해 가족=국가=자본을 넘어서고 “평범하지만 위대한 공유자”가 되려는 치열한 실천들이 지음의 화법으로 정리되었다.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한 도구가 되려는 책을 환영한다. - 하승우, 이후연구소 소장,《풀뿌리민주주의와 아나키즘》 저자

인간이 본성적으로 이기적이고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경쟁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자본의 세계 한 가운데에서, 빈고는 다른 룰, 혹은 세계관을 가진 놀이-세계를 함께 제작하고자 한다. 사람들의 본성 같은 건 상정하지 않는다. 규칙이 이미 정해져 있어 참가자가 단지 ‘말’에 불과한 자본의 게임과 달리 사람들은 게임의 공동 개발자이다. 세계는 우리가 짓는 것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을 이 세계-짓기에 초대한다.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삶=시간을 온통 경쟁에 투자하는 대신 즐겁게 함께 있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넓은 공유지로서 세계의 규칙을 함께 개발하자고. 웰컴투더커먼즈. - 한디디, 빈고조합원,《커먼즈란 무엇인가》 저자

작가 소개

김지음
경기과학고와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통합과학연구회에서 공부했다. 생물학을 배우러 들어간 대학에서 주로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정보인권단체에서 일하며 생태주의와 평화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2006년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1년간 자전거로 여행하며 곳곳에서 환대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아나키즘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다. 2008년 해방촌 주거공동체 빈집의 시작을 함께했고 이후 협동조합 빈가게, 카페 해방촌, 해방촌연구소, 자전거메신저 등을 하며 빈마을을 이루어 함께 살았다. 2010년 빈고를 함께 만들고 현재까지 주로 재정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019년 공유주거협동조합과 빈땅조합을 함께 만들고, 충남 홍성에 공유주택 키키를 함께 짓고 살고 있다. 면 단위의 공유지를 만드는 공유지협동조합을 준비하며 마을활력소에서 일하고 있다. 《오래된 습관 복잡한반성 2》,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 가지 매력》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빈고
자본을 공유지로 바꾸는 금융조합. 2008년에 생겨난 서울 용산 해방촌 빈집과 빈마을의 재정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2010년에 시작했다. 현재는 서울, 청주, 홍성, 양평, 구례, 진안 등 여러 지역에서 30여 개의 공동체와 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함께 출자하고, 10여 곳의 공유지를 비롯한 공동체와 조합원이 함께 이용하는 커먼즈은행으로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 bingoban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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