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에서 해고된 것은 내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일이었다."
★ 폭군에서 위대한 리더로 재탄생한 인류 역사상 가장 찬란한 비전가, 스티브 잡스의 12년간의 미공개 역사
★ 우리가 아는 잡스와 미래의 애플을 설계한 타임캡슐에 탑승하라!
1985년,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쫓겨났다. 온 세상은 그가 끝났다고 놀리고 조롱했다. 끝없는 절망 속, 아무도 찾지 않는, 이른바 '시베리아'에 고립되었던 12년. 그 기나긴 유배지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이 책은 숱한 전기와 평전과 영화들이 의도적으로 외면하거나 아름답게 미화해온 스티브 잡스의 가장 수치스럽고 처절했던 시절, 공동창업자의 반대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넥스트(NeXT)'에서의 12년을 집요하게 파헤친 최초의 추적기다.
애플에서 쫓겨난 뒤 야심 차게 차린 '넥스트'는 지옥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를 섭외해 로고 디자인 하나에 10만 달러를 태우고, 화장실 타일 줄눈 교체에 2만 달러를 쏟아붓는 통제 불능의 완벽주의로 잡스 주변 사람들은 처절한 고통을 받았다. 더하여 회사는 거듭된 파산 위기에 내몰렸고, 직원들은 '영웅'과 '멍청이'란 판단 사이를 오가는 폭군 잡스의 지독한 변덕에 치를 떨었다. 넥스트는 철저한 실패작이자 붕괴 직전의 난파선이었다. 하지만 이 잔혹한 실패의 도가니야말로, 오만한 폭군을 '위대한 리더'로 멱살 쥐고 끌어올린 결정적 용광로였다.
그동안 잡스의 공식 전기를 비롯한 그 어떤 책도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충격적인 진실들이 이 책을 통해 최초로 폭로된다. 넥스트의 존립을 세게 뒤흔들었던 '심각한 위기 목록'의 실체, 그리고 그동안 어떤 보도자료에도 단 한 줄 등장하지 않았던 국가안보국, CIA 등 정보기관 요원들과의 은밀하고도 위험한 뒷거래까지. 화려한 성공 신화의 장막 뒤에 철저히 감춰져 있던, 인류 역사상 가장 창조력 넘쳤던 비전가의 가장 날것 그대로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목격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그 끔찍한 실패와 굴욕 속에서 스티브 잡스가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고, 실무진에게 과감히 권한을 위임하며, 어떻게 월드와이드웹과 맥의 심장이 된 '넥스트스텝'을 잉태해 냈는지를 말이다.
당신이 그동안 알고 있던 스티브 잡스의 이미지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화려한 무대 아래, 철저히 망가지고 깨지며 스스로를 치열하게 벼려낸 가장 처절하고도 위대한 12년.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진짜 스티브 잡스의 숨겨진 역사가 당신을 압도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_ 제프리 케인(Geoffrey Cain)
제프리 케인은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기술 기업 창업자, 반체제 인사를 직접 마주하며 시대의 결정적 순간을 기록해온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다.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대학(SOAS)에서 수학했고,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타임》, 《와이어드》, 《포린 폴리시》 등 유수의 매체에 글을 실어왔다. CNN, BBC, NPR, 블룸버그 TV의 단골 해설자로도 활동한다.
2009년부터 7년간 한국에 머물며 취재해 펴낸 《삼성 라이징(Samsung Rising)》은 파이낸셜 타임스·맥킨지 올해의 비즈니스 도서 후보에 올랐고, 액시엄 비즈니스 북 어워드 금상을 받았다. 중국 신장의 첨단 감시 체제를 파헤친 《더 퍼펙트 폴리스 스테이트(The Perfect Police State)》는 NPR 〈오늘의 책〉에 선정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 《넥스트 스티브 잡스》를 위해 그는 넥스트(NeXT) 시절의 잡스를 가까이서 지켜본 111명을 인터뷰하고,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회의 영상과 회사 내부 문서를 집요하게 추적했다. 신화에 가려 잊힌 잡스의 12년을, 한 인간이 거듭되는 실패를 딛고 비로소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복원해낸다.
옮긴이_이민석
우리나라에 PC가 처음 보급되기 시작하던 때부터 여러 회사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해 왔다. 1995년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후반에는 선후배들과 함께 리눅스 기반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한 회사를 설립해 개발에 몰두했다. 그 과정을 거치며 함께했던 많은 개발자들이 리눅스와 오픈 소스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995년부터 한성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개발자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에는 NHN NEXT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학장으로 개발자 양성에 힘썼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에서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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