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동 목사가 전하는'본질을 회복한 건강한 신앙생활'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의 [하나님, 같이 갑시다]가 넥서스CROSS[도서출판 넥서스 기독교브랜드]에서 출간되었다. 이미 여러 방송매체에서 연예인을 능가하는 언변으로 '종교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경동 목사는 이 책에서 '본질을 회복한 건강한 신앙생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 인생에 과연 필요한 영양분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세상에서 '참 기쁨'을 되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세상이 말하는 부와 명예를 다 가졌는데도 마음이 공허한가?"
"반복되는 실패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가?"
"교회는 다니나 예수를 믿지 않는가?"
"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매번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가?"위 물음에 '그렇다'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당신은 '본질'을 잃어버린 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좋을 때나 나쁠 때, 잘될 때나 안 될 때, 건강할 때나 아플 때 믿음의 본질을 가진 자는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그 모든 상황에 승리하며 살아간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속해 있는 직장, 사업, 가정, 신앙생활 그리고 인생에서 잃어버린 '본질'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본질'은 무엇인가?
저자는 '떡으로는 육신이 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이 사는 것'을 강조하며 말씀과 영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본질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고, 오로지 물질과 같은 현상에만 집착하는 현대인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본질'인 사랑과 기쁨을 되찾을 것을, 그리고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오는 것임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본질을 회복할 때 당신의 '고된 인생길'은 '값진 인생길'로 변화할 것이다. 우리의 본질 되신 예수를 떠나는 실수만큼은 범하지 마라. 넘어진 당신이 손 내밀기만을 오랫동안 기다려오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인생길 위에 쓰러져 있다면 힘껏 외쳐보라.
이 거친 세상에서 승리하는 법, "하나님 손잡고 함께 걸어가는 것!"
믿음의 본질이 된 사람은 삶에서 어떤 일을 만나든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믿음의 본질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믿음의 본질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믿음의 본질이 된 사람입니다. 형들이 자신을 팔았을 때나 총리가 되었을 때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 3장 [본질_진짜 나의 집은 어디인가] 중에서)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 [1부, 힘든길 고생길 값진 인생길]에는 '인생은 누구에게나 굴곡이 있으며, 그 울퉁불퉁한 인생의 고난길을 통해 본질을 붙잡으면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세 장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므로 고난이 닥쳤을 때 감정이 격해지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믿음의 선배들처럼 요동하지 않기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시험도 고난도 아픔도 이별도 이론이 아닙니다. 실재입니다. 실재는 아픔이 있어야 합니다. 꿈은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재는 아픔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아픔 속으로 던지는 줄 아십니까? 그 아픔 속에서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테스트하고 알아보고 계시는 겁니다.
하박국처럼 내 삶에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 "옳다, 내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께 보여줄 결정적인 계기가 왔다. 내가 이전에는 축복받아서 하나님을 섬기는 줄 알았지만, 이전에는 건강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줄 알았지만, 이전에는 무엇이 잘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줄 알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나는 하나님만을 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말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 믿음이 회복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갑절로 축복해주실 줄 믿습니다.
(/ 5장 [수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되기] 중에서)
2부 [넘어진 자, 툭툭 털고 일어나라]에서는 우리가 자주 넘어지는 실수와 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을 예로 들어 교만한 자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장 사랑하는 왕 다윗도 하나님 앞에 범죄했고, 민족의 지도자 모세도 혈기를 누르지 못해 실수를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 역시 진심으로 사랑하셨고, '나의 사람', '나의 자녀'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역시 죄를 저질렀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게 아니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결단해야 함을 말한다.
약한 생각을 강한 생각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가나안 여인은 "내가 지금 주님 앞에 나가지만 이게 고쳐지려나 몰라"와 같은 안일한 믿음을 가진 게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믿고 완전히 확신했습니다. 그 믿음으로 딸의 건강이 회복하는 모습을 체험한 것입니다. 앞서 말한 다섯 가지 장애를 극복했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가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확신 속에 달려간 것입니다. 그 생각이 얼마나 깊고 큰지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 9장 [성공, 인생에서 얻는 부록] 중에서)
마지막 3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축복의 통로]에서는 1, 2부를 통해 본질을 되찾고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결단한 사람, 바로 당신이 세상의 '축복의 통로'가 됨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 축복의 통로가 되어 사람들을 격려하며, 하나님께서 주고자 하시는 많은 은혜를 구함으로써 더욱 영향력 있는 자가 되기를 믿어 의심치 말라는 권면으로 마무리한다.
이 책은 '인생'이라는 고생길 위에서 절뚝거리며, 삶의 본질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한줄기 희망이 될 것이다. 우리 안에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회복하고, 이 힘든 시기를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는 데 위안이 될 것이다. 당신을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존재로 생각하시는 하나님과 즐거운 인생길을 만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