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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산책43]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작품 소개
세계문학산책 43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릴케의 예술관과 영혼이 담겨 있는 서한집
위대한 독일 시인 릴케의 영혼과 예술관이 담긴 서한집이다.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 신과 사랑, 죽음과 예술, 구체적인 미적·시적 물음에 대한 릴케의 사상이 담긴 편지들은 후배에게 들려주는 조언인 동시에 릴케의 자기 고백이자 다짐이라고 할 수 있다. 삶과 예술에 대해 진지하고 엄격한 자세를 요구하는 편지 내용은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지닌다.
꿈과 사랑에 대한 천재 시인의 빛나는 조언!
릴케는 평생에 걸쳐 수천 통이 넘는 편지를 썼다. 릴케에게 편지는 친교를 맺게 해 주는 사회적 기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문학 수업 시절 습작으로서의 기능도 담당한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는 릴케의 생각과 감정을 엿볼 수 있으며, 여기에 실린 편지는 릴케의 생애와 작품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제1장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프란츠 크사버 카프스에게 쓴 열 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편지의 수신인인 카프스는 채 스무 살도 되지 않은 시인 지망생으로 군대에 몸을 담고 있었다. 그는 대선배 릴케를 흠모하여 습작 시와 함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편지를 보내왔다. 릴케는 군인이란 직업과 문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에게 진솔한 마음을 담아 답장을 해 주었다. 존재의 근본 문제, 신과 사랑, 죽음과 예술, 구체적인 미적·시적 물음에 대한 릴케의 사상이 담긴 편지들은 후배에게 들려주는 조언인 동시에 릴케의 자기 고백이자 다짐이다.
제2장 ‘아름다운 여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릴케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주었던 여인들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 있다. 연인이자 정신적 후원자였던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독자로 시작해서 동지적 관계로 발전한 리자 하이제, 그의 아내였던 클라라 베스트호프 등에게 보낸 편지이다. 그중 리자 하이제는 남편에게 버림받고 두 살짜리 아들과 함께 생활고를 헤쳐 나가는 여인이었다. 릴케는 곤경에 처해 있는 이 여인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그녀가 끝끝내 삶의 의욕을 잃지 않도록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작가 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1875~1926)
1875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당시 프라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 아래 있었다. 하사관에서 장교로 입신하는 것이 꿈이었던 아버지와 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소녀 취향을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일곱 살 때까지 여자아이로 길러졌다. 1886년부터 1891년까지 육군 유년 학교에서 군인 교육을 받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하였다. 그 뒤 프라하, 뮌헨, 베를린 등의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일찍부터 꿈과 동경이 넘치는 섬세한 서정시를 썼지만 1896년 뮌헨에서 루 살로메를 만나면서 시의 경향이 크게 달라졌다. 또한 두 번의 러시아 여행과 스위스와 이탈리아 여행에서 깊은 예술적 영감을 받았고, 이는 초기 시의 대표작 《기도 시집》을 완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그 밖에도 릴케는 브릅스베데의 화가촌에서 하인리히 포겔러를 만나고, 1902년에는 파리를 방문하여 오귀스트 로댕을 만나 그의 비서가 되었다. 특히 로댕의 비서로 일하면서 그는 사물을 깊이 관찰하는 습관을 길렀다.
대표작으로는 《형상 시집》, 《말테의 수기》,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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