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꽃이 지고 난 그날에 상세페이지

꽃이 지고 난 그날에

故 임병철 유고시집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5.06.02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22 쪽
  • 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573580
ECN
-
꽃이 지고 난 그날에

작품 정보

故 임병철 시인의 유고시집 『꽃이 지고 난 그날에』는 짧은 생을 살아낸 시인의 진심과 사유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 시집은 사랑과 이별, 가난과 삶, 자연과 죽음을 주제로, 삶의 고통을 비극이 아닌 시로 승화시킨 한 청년의 맑고 깊은 시선을 전한다. “내 연인이 거울을 보면 너무 예뻐서 거울이 남자로 변한다”라는 시구처럼, 현실의 아픔 속에서도 환상의 문을 열어 보이던 그의 언어는 슬프도록 아름답고, 때로는 아이처럼 해맑다. 그에게 시는 ‘눈물은 보여도 꽃잎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빛이었고, ‘말라붙은 시간 속의 심판을 기다리는’ 고요한 기도였다. 이제 그는 꽃이 지고 난 그날 이후, 우리 곁엔 없지만, 그의 시는 여전히 살아남아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시인은 떠났지만, 그 시의 여운은 삶을 더 깊이 사랑하게 한다.

작가 소개

시인 임병철

• 1969년 대구 출생
• 1992년 동국대 법대 졸업
• 1993년 고시 준비 중 시인 등단
• 2004년 투병 중 불의의 사고로 별이 되다!

블로그 _ https://blog.naver.com/limcraft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꽃잎 흩날리던 그날, 모든 것이 시작되었고 또 모든 것이 끝나던 순간이었다! 임병철 시인의 유고시집, ‘꽃이 지고 난 그날에 · 첫사랑’을 펼치면, 아련한 기억의 조각들이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다. 첫사랑은 언제나 아프고, 그래서 더 아름다운 이름이다. 마치 활짝 피었다 스러지는 꽃잎처럼, 찬란했기에 그 시듦이 더욱 애잔하게 다가온다. 시인은 꽃이 진 뒤의 쓸쓸함 속에서 첫사랑과의 재회를, 혹은 그 기억 속으로의 회귀를 노래하는 듯하다. 그의 언어는 정갈하면서도 가슴을 저미는 깊은 울림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첫사랑을 회상하게 만든다. 이 시집은 단순한 그리움 너머, 지나간 시간 속에서 찾아낸 지혜와 성숙을 담고 있다. 꽃이 다 떨어진 후에야 비로소 보이는 풍경처럼, 첫사랑의 경험이 남긴 흔적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서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어쩌면 첫사랑은 영원히 지지 않는 마음의 꽃으로, 우리 삶의 가장 깊은 곳에 뿌리내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임병철 시인의 시어 하나하나에서, 우리는 그의 영원한 꽃의 향기를 다시금 맡게 된다.

    lim***
    2025.06.0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시 베스트더보기

  •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
  •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 반대편에서 만나 (송정원 )
  •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 마음챙김의 시 (류시화)
  • 책기둥 (문보영)
  • 하늘과 바람과 별이 된 시인들의 한국 대표 시집 세트 (전9권) (윤동주)
  • 무한화서 (이성복)
  • i에게 (김소연)
  • R.U.R (카렐 차페크, 유선비)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 (권누리)
  • 여름은 사랑의 천사 (최백규)
  • 털실로도 어둠을 짤 수 있지 (조혜은)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나태주)
  • 트램을 타고 (김이강)
  •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이병률)
  •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류시화)
  •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김연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