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거미줄에 마음을 걸어두다 상세페이지

거미줄에 마음을 걸어두다

김영숙 시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5.06.26 전자책 출간
  • 2025.06.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98 쪽
  • 3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573641
ECN
-
거미줄에 마음을 걸어두다

작품 정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깊은 위로는, 말이 아니라 풍경이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잠잠해지고, 들려오는 것이 없어도 가슴에 말없이 스며드는 것! 김영숙 시인의 시는 바로 그런 풍경과 닮아있다. 책장을 펼치자, 가장 먼저 마음이 멈춘 것은 사진이었다. 오래된 기와 위에 내려앉은 이끼, 호수 위를 미끄러지는 봄꽃의 그림자, 해가 들기 전 유리창에 피어난 서리꽃! 그리고 그 곁에 조용히 놓인 한 편의 시는, 마치 오래된 풍경 엽서를 받아든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시집 『거미줄에 마음을 걸어두다』는 그렇게 독자의 시선을 머물게 하고 마음을 내려놓게 한다. 시인은 자연이라는 배경 속에서 삶을 들여다보고, 그 삶 속에서 다듬어진 언어를 조용히 건넨다.
이 시집은 자연처럼 오랜 시간 누군가의 어머니로, 아내로, 한 사람의 이름 없이 살아온 존재가 자신을 회복해 나가는 길 위에 놓은 작은 등불과 같다. 시인의 말은 “아들, 딸에게 시집을 낸 어머니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는 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 문장은 곧 이 책의 존재 이유가 되고, 시를 넘기며 만나는 모든 풍경 속에는 어머니로서의 사랑, 인간으로서의 고백이 담겨있다.

작가 소개

시인 김영숙

시인은 오랜 시간 선생이자 어머니로 살아오며, 일상의 조용한 순간들 속에서 시의 언어를 발견해왔다. 자연과 삶의 풍경에서 마음의 결을 길어 올리는 시인! 그녀는 나무의 눈물, 기와의 이끼, 서리꽃의 침묵 같은 사소한 자연의 장면에 마음을 기대며 삶을 건너왔다.
첫 시집 『거미줄에 마음을 걸어두다』는 자식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인사이자, 자신에게 띄우는 작은 위로이며, 이제는 독자들에게 다정하게 말을 거는 책이 되었다. 그는 오늘도 소박한 풍경 속에 마음을 걸어두며 시를 짓는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시 베스트더보기

  •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경미)
  • 하늘과 바람과 별이 된 시인들의 한국 대표 시집 세트 (전9권) (윤동주)
  • 여름 피치 스파클링 (차정은)
  • 마중도 배웅도 없이 (박준)
  • 나의 인터넷 친구 (여한솔)
  • 우리 없이 빛난 아침 (최현우)
  •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안희연)
  • 오늘은 잘 모르겠어 (심보선)
  •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
  •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김희준)
  • 소네트집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토마토가 익어가는 계절 (이준규)
  • 장르가 다른 핑크 (이예진)
  •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 (박경리)
  •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신이인)
  •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프리드리히 니체, 유영미)
  • 풀의 탄생 (문태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