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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려동물과 산다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   인문/사회/역사 인문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청소년 인문학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작품 소개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처음 인문학

이 책은 반려인과 동물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며 진정한 ‘반려’를 실천함으로써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반려동물 인문학 교양서다. 오늘날 일상에서는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지 않아도 개와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카페가 가까이 있고, TV 프로그램과 유튜브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마음껏 만나며 랜선 집사를 자처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길고양이에 대한 무참한 학대가 일어나고, 이웃의 반려견에게 물리는 사고들이 빈번하다. 우리와 일상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동물들에 대한 애정과 혐오가 부딪치는 현실에서, 동물과의 공존을 어떻게 이뤄갈 수 있을지 인문철학적 고민이 필요한 까닭이다.

반려동물과 인간이 가정과 사회, 자연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폭넓은 이슈들을 깊게 살펴본다. 모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쟁점들이다. 생명이기에 앞서 ‘소유’의 대상인 ‘물건’으로 팔려 나가는 개와 고양이의 현실, 사람에 비해 동물의 치료비가 더 높은 이유, 각종 실험이나 지역축제를 위한 동물학대에 반대하는 동물권 운동처럼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동물들이 건네는 윤리적 물음들에 명쾌한 답을 내려준다.


출판사 서평

“반려동물을 향한 사랑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개와 고양이를 위한 처음 인문학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 집 강아지는 정말 행복할까?” “우리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좀처럼 헤아리기 어려운 반려동물의 마음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욕구는 어느 반려인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도움을 받아 고양이의 마음속 상처를 발견하는가 하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일도 보편화 되었다. 우리 삶에서 개와 고양이는 이제 ‘애완용’이 아닌 ‘반려가족’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에, 이들과 소통하려는 반려인들의 노력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인기와 펫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반려문화는 여전히 다른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에까지 힘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나의 강아지는 끔찍이 사랑하지만 동물실험은 당연히 여기고, 개 식용에는 반대하지만 전염병 위험에 노출된 가축의 살처분은 불가피하다고 보는 아이러니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 2019년 촉발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동물의 생태가 인간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될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앞으로 동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동물과 건강하게 공존하고자 하는 인문학적 태도가 절실해지는 이유이다.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인문학 교과서 & 논술ㆍ토론 워크북

이처럼 동물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에 경희대학교 현대문학연구소의 교수 연구진과 수의사, 변호사 10명이 모여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를 펴냈다. 그동안 대학과 동물병원, 동물권 단체 등에서 인간과 동물의 공생을 이야기해 온 저자들은 건강한 반려문화와 생명 공존이 청소년들의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개와 고양이를 위한 청소년 인문학’을 기획하게 되었다.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모든 동물들을 존엄한 생명으로 보는 일은 나의 존엄성을 지키는 첫 걸음이자 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일이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동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인문학 가이드를 자처한다. 의사 표현 방법은 달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인식하고 감정을 느끼며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동물들이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과 어떻게 공존하며 현재에 이르렀는지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고민거리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총 10개의 챕터에서 소통, 공감, 예술, 공존, 복지, 권리, 규범, 존중, 인식, 윤리의 키워드로 동물과 인간이 함께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며, 각 장마다 ‘논술ㆍ토론’을 위한 워크시트를 수록하여 생명 공존에 대한 청소년들의 사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물권 ㆍ 동물보호법 ㆍ 종차별주의 ㆍ 생명윤리……
반려동물을 둘러싼 개념 이해와 사회적 이슈까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그동안 반려동물을 키우고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했을 청소년들이지만 동물학대와 동물보호법, 실험동물, 가축 살처분, 안락사 등 인간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동물의 문제까지 가까이 접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생명 공존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확장을 위해 저자들은 우리가 그동안 쉽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현안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통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1장 〈마음과 마음으로 통해요〉에서는 말은 통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자 한 언어와 동물행동에 대한 연구들, 오랜 역사에서 동물이 인간의 예술적 뮤즈가 되어온 사례들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유대 관계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2장 〈우리도 소중한 생명입니다〉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 입양의 바탕을 형성하고 있는 펫산업의 문제점과 소유물로서 반려동물이 갖는 법적 지위, 실험동물과 지역축제 동물학대 논란 등을 통해 동물을 ‘수단(물건)’으로 소비하는 태도를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3장 〈동물과 함께 행복해지는 철학 수업〉에서는 인간이 동물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이 정말 옳은지, 인간과 비인간 동물을 차별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차이를 인정한 평등은 가능한 것인지 등의 철학적 물음을 던지며 우리의 윤리적 책임을 되묻는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행동 훈련이나 건강을 다룬 책은 꾸준히 나온 데 반해, 반려동물과 소통함으로써 생명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음을 제시하는 책은 많지 않았다. 수많은 생물 종이 공존하는 지구에서 이제 또 다른 지구 주민들과의 화합은 필수 과제다. 그렇다면 생명 존중 감수성은 청소년 무렵부터 견고히 뿌리내려야 하지 않을까? 반려동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인간과 비인간 동물, 사회적 강자와 약자를 막론하고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알아가고 싶다면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가 그 길을 열어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이선이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근대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이자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한국학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만해시의 생명사상 연구』,『생명과 서정』,『상상의 열림과 떨림』,『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 발전』(공저),『한국현대문화의 이해』(공저),『동아시아 근대 한국인론의 지형』(공저),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학사』(공저) 등이 있다.

저 : 장은영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 교수, 문학평론가. 201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저서로는 『한민족문학사 시』, 『현대사를 관통하다(공저)』 등이 있다.

저 : 남승원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문학평론가.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저서로는 『한민족문학사』(공저), 『김상훈 시선』(편저), 『김남천 평론선집』(편저) 등이 있다.

저 : 박종무 (필명: 해를그리며)
대학교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작은 동물병원을 하면서 아픈 동물들을 치료하고 있다. ‘해를그리며’라는 필명으로 블로그(http://blog.ohmynews.com)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글쓰기와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평화와생명이함께하는 동물병원 원장
-생명윤리학 석사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대표 임순례) 의료봉사대 대장 역임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이사

저서로는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와 공저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동물사랑교과서 『동물, 아는 만큼 보인다』가 있다.

저 : 김영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문학평론가. 2016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수상으로 등단하였으며 저서로는 『유토피아의 귀환』(공저)이 있다.

저 : 백지연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문학평론가.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저서로는 <미로 속을 질주하는 문학>, <사소한 이야기의 자유>가 있다.

저 : 이철주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및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강사, 문학평론가. 2018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분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저 : 백지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한국 현대문학 전공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 동물친구들을 위한 우정의 글쓰기를 시작하며

01 마음과 마음으로 통해요
소통 |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까? …… 이선이
탐구활동 1
공감 | 마음을 열면 감정이 전해진다 …… 장은영
탐구활동 2
예술 |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는 동물들 …… 남승원
탐구활동 3

02 우리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공존 | 강아지를 ‘소유’할 수 있을까? …… 고봉준
탐구활동 4
복지 | 수의사가 꿈꾸는 생명의 연대 …… 박종무
탐구활동 5
권리 |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민권 찾기 …… 김영임
탐구활동 6
규범 | 법 없이 사는 동물은 없다 …… 권유림
탐구활동 7

03 동물과 함께 행복해지는 철학 수업
존중 | 반려동물에서 반려종으로 …… 백지연
탐구활동 8
인식 | 반려 뒤에 숨은 욕망과 차별 …… 이철주
탐구활동 9
윤리 | 동물과 마주하는 윤리적 물음들 …… 백지윤
탐구활동 10

부록 …… 우리와 동물이 더 가까워지는 책 그리고 영화

인용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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