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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미술관 상세페이지

사람이 사는 미술관

당신의 기본 권리를 짚어주는 서른 번의 인권 교양 수업

  • 관심 2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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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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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
출간 정보
  • 2024.07.12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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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6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410371
UCI
-
사람이 사는 미술관

작품 정보

★문재인, 조효제, 은유, 김태권 추천!★

아름다운 명화 속 사람이 사는 이야기
“인권의 눈으로 그림을 보다, 읽다, 생각하다”
우리가 존중받아야 할 기본 권리들을 세심하게 짚은 본격 인권 교양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서 조사관 및 행정 외에 인권교육 운영업무를 15년 넘게 해온 박민경이 오랜 경험을 살려 펴낸 첫 인권 교양서. 인권위에서 보고, 듣고, 현장에서 느껴왔던 ‘인간의 기본 권리’를 ‘그림’이라는 매개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대중에게 친숙한 피카소, 들라크루아, 고흐의 작품을 비롯해 국내외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작품에서 인권의 주요 주제들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인권의 역사, 개념, 연관 사건들을 읽어냄으로써 우리가 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기본 권리들을 세심하게 짚어주고 있다.

《사람이 사는 미술관》은 인권의 주요 개념을 ‘여성’ ‘노동’ ‘차별과 혐오’ ‘국가’ ‘존엄’ 등 크게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설명한다. 아직도 유리 천장이 건재한 세상에서 여성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는지, 먹고살기 위한 노동의 현장은 어째서 목숨을 앗아가는 장소가 되어버렸는지, 차별은 어떻게 혐오로 발전하며 그 혐오가 어떠한 비극을 일으키는지, 국가가 얼마나 많은 인권유린을 자행했는지, 마지막으로 왜 인간의 존엄함은 존중받아야 하는지 등을 명화와 함께 재미있게 들려준다. 더불어 원고 말미에 ‘궁금해요’ 코너를 마련해 본문에서 언급한 인권의 개념과 연관 사건들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역사, 사회, 정치 등 인문학적 사고를 돕는다.

작가 소개

대학에서 법학을,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서른 즈음 국가인권위원회에 입사하여 15년간 근무하면서 조사관 및 행정 외에 인권교육 운영업무를 오랫동안 해왔다. 대구 KBS 라디오 최초로 ‘인권’을 주제로 3년 가까이 진행했으며, 대구 <매일신문>에 인권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그 밖에 <뉴스민>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경북대 인권센터 인권위원,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인권경영위원 등을 두루 거치면서 인권이라는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2020년에는 헌법을 공부하는 청년들과 함께 《내생에 첫 헌법》을 출간했다. 지금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학교, 공무원,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리뷰

3.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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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속에 담겨있는 인권에 대한 이슈를 알기쉽게 소개해주는 안내서. 멋진 명화나 예술작품 감상을 좋아한다는 것이 그저 느낌이 좋고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일 수도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알면서 본다면 훨씬 더 제대로가 아닐까 하는 마음은 늘 있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 때문에 그림감상이 더 어렵게 느끼게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어찌됐든 예술을 마냥 어려워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서들이라면 감지덕지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만. 무엇보다 책으로만 보던 인권에 대한 문제를 그림으로도 간접 경험하고 생각해볼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당시 사회에 대해 비판적이던 예술가조차도 일하는 여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풍자해서 그린 작품이 있다는 것을 보면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의 뿌리가 얼마나 뿌리깊고 잘라내기 힘든 것이었는지 다시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피카소가 한국전쟁 당시 벌어졌던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을 그린 작품이 있다는 것 역시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됐다. 글을 통해서보다 그림으로 보면서 갖게되는 감정이 좀 더 강렬하고 직관적으로 파고들게 되는 듯. 기억해야 할 역사의 장면을 사람들에게 소환하고 잊지않게 도와주는 것 역시 예술이 가진 힘이라는 생각. ______ 들라크루아의 〈키오스 섬의 학살〉은 자유주의를 지지하던 유럽의 많은 지식인들을 각성시켰습니다. 물론, 이 그림 하나가 그리스 독립을 가능하게 한 결정적 원인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의 독립을 지지하는 하나의 힘이 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예술은 현실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예술이 현실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들라크루아의 그림이나 강요배의 그림은 단순히 기록화로서의 가치만 있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을 기억하게 하고, 궁극에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이때의 예술은 유희로서의 소모가 아닌,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예술의 위대함은 바로 이러한 역할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이 사는 미술관 | 박민경 저 #사람이사는미술관 #박민경 #그래도봄 #인권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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