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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음울하네
문정부가 이끄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
텔레스크린의 카메라와 마이크는 작동할 필요가 없다. 그냥 아무나 밤중에 끌고가서 고문으로 자백받은 뒤 텔레스크린 덕분에 검거할 수 있었다고 소문 돌리면 되니까. 정보통신기술의 오용을 경계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자주 언급되어 왔던 책이지만,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이 있든 없든 나쁜짓을 저지를 방법을 찾아 낼 것이다.
책은 좋은데 번역이 엉망이네요 중간중간에 보이는 오타 수정도 안 하고... 오타 볼 때마다 흐름이 끊겨서..
특이하게도 중국 상하이에서 중문 연극을 보고 한국어번역본을 읽게 되었는데 연극에서 놓친 부분을 자세히 읽고 연극이 얼마나 잘 각색되었는지 느꼈음.주인공 역을 맡았던 중국인 배우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음.
전체주의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것이 쓰여진 시기는 1940년대이고 미래를 얘기하고있는 책이지만 지금으로보면 대체역사소설이 아닐까싶다. 모든것이 통제되고 감시되는 사회에서 그에 반기를 든 한 남자는 사랑을하게된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이 얼마안가서 죽을것이라는것도 예상했고 그녀를 배신하지 않으리라 맹세도 했다 . 그러나 체포의날이 닥쳤을때 그는 죽기싫어서 바닥을뒹굴며 목숨을 구걸했고 그가 아는자들과 사랑사는 그녀를 배신했다. 그는 추하게일그러지고 결국엔 항복하게된다. 그의 몸과 정신까지... 반란은 실패했고 그는 죽기만을 기다린다. 이같은 내용들을 보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되었다. 현대의 우리는 많은 감시아닌 감시를 받으면서 살아가고있다. 작은것부터는 cctv카메라들과 블랙박스가 365일 24시간 우리를 지켜보고있고 더 나아가보자면 인공위성들도 우리들을 지켜보고있다. 만약 우리나라가 이 책에 나온 오세아니아와 같은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너무나도 끔찍할것같다. 더군다나 과학의 발전도도 월등히 높아 더심하면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것이다. 또 자연스럽게 북한에게까지 생각이 미쳤는데 1984의 내용이 북한정권과 매우 비슷해보였다. 빅 브라더는 김씨 가문들로 원스턴은 반란을 꾀해보고자하는 일반 시민들로..... 어찌보면 이책은 방향지시서일지도 모른다. 한 나라가 이렇게되어서는 안된다는걸 보여주는 나는 더욱더 민주주의를 사랑하게되었다. 민주주의인 대한민국에 태어나 너무나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계속 잃어야지 하던 소설이다.꼭 잃어봐야 할 소설이라하는데 음울한 느낌일것같아 망설이다 잃었는데 놀람과 충격이다. 그 시대에 어떻게 이런 상상을할수있었는지 놀라울뿐이다. 역시 고전이구나 싶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번뜩이고 흥미로운 소설. 탄탄하게 짜여진 디스토피아의 세계 속에서 주인공이 고통스럽게 갈구하는 자유와 이성과 사랑은 인간에게 결코 빼앗아서도, 빼앗을 수도 없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당장 오늘날에 대입해 인류를 존속케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 추천합니다.
1948년에 쓰여진 1984년의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약 60여년 전에 쓰여진 이야기지만, 현재 어딘가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해도 무방할정도다. 공산주의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적 사고가 담긴 소설. 누구나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오늘날까지, 조지 오웰이 상상했던 직접적이고 공개적인 감시사회는 오지 않았다. 허나 그가 걱정했던 감시와 통제는 사회구성원들이 스스로 감시받고 통제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교묘하게 은밀히 진행중이다. 안전과 치안을 구실로 조장된 공포를 명분으로 스스로 감시받고 통제받는 것을 주장하고 동의하는 오늘날 대중들의 모습을 조지 오웰이 살아있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스스로 자신의 자유를 감시받고 통제당하는 데에 동의하는 것은 스스로 자유를 누리는 것일까 아니면 교묘하게 은폐되고 조장된 채 자유를 제약당한 새로운 감시와 통제의 사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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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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