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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소설 전집 상세페이지

이상 소설 전집작품 소개

<이상 소설 전집> 한국 소설의 현대성을 창조한 불우한 천재
식민지 한국의 위기를 살아 낸 사람들의 불안한 내면 심리와 뿌리 뽑힌 도시인, 소외된 지식인의 불안, 공포, 절망에 대한 치열한 탐구

천재', '광인', 혹은 '모던 보이'라고 불리우는 이상은실험적 구성과 파격적 문체를 통해 식민지 근대 한국과 그 시기를 살아 낸 사람들의 혼란스럽고 불안한 내면 심리를 형상화한 훌륭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이상은 사회 존재 기반, 삶의 배경 없이 추상적으로만 존재하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뿌리 뽑힌 도시인과 소외된 지식인의 억압된 충동, 그리고 감추어진 욕구를 폭로하며 그들의 무의식을 처절하게 드러내고자 했다.
실험성과 전위성으로 인해 오늘날에도 다양한 비평 담론과 논쟁을 야기하는 이상의 소설은 그 문학적 존재 자체만으로도 여전히 현실에 대한 엄청난 충격이자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수록 작품: 「지도의 암실」, 「휴업과 사정」, 「지팡이 역사」, 「지주회시」, 「날개」, 「봉별기」, 「동해」, 「종생기」, 「환시기」, 「실화」, 「단발」, 「김유정」,「십이월 십이 일」


출판사 서평

한국 소설의 현대성을 창조한 불우의 천재 이상
전위적이고 해체적인 글쓰기로 한국 현대 문학사를 개척한 실험적 소설
식민지 근대 한국의 위기를 살아 낸 사람들의 혼란스럽고 불안한 내면 심리와 뿌리
뽑힌 도시인, 소외된 지식인의 불안, 공포, 절망에 대한 치열한 탐구
“펜은 나의 최후의 칼이다.”
“나는 죽지 못하는 실망과 살지 못하는 복수, 이 속에서 호흡을 계속할 것이다. 나는 지금 희
망한다. 그것은 살겠다는 희망도 죽겠다는 희망도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이 무서운 기록을
다 써서 마치기 전에는 나의 그 최후에 내가 차지할 행운은 찾아와 주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다. 무서운 기록이다. 펜은 나의 최후의 칼이다.”
스무 살에 쓴 첫 번째 소설이자 유일한 장편소설 「십이월 십이 일」에서 이상은 이렇게 말했
다. 그에게 있어 “무서운 기록”이자 “최후의 칼”인 ‘소설 쓰기’는 당시 한국 사회가 직면한 현
실의 위기와 그 위기를 살아 내야 했던 지식인의 불안, 공포, 절망의 표현이었을 것이다.
‘천재’, ‘광인’, 혹은 ‘모던 보이’라고 불리는 이상은 실험적 구성과 파격적 문체를 통해 식민
지 근대 한국과 그 시기를 살아 낸 사람들의 혼란스럽고 불안한 내면 심리를 훌륭하게 형상
화한 소설가이다. 그는 사회 기반, 삶의 배경 없이 추상적으로만 존재하는 등장인물들을 통
해, 뿌리 뽑힌 도시인과 소외된 지식인의 억압된 충동, 그리고 감추어진 욕구를 폭로하며 그
들의 무의식을 처절하게 드러내고자 했다. 특정 이념에 기대지 않은 채 자신만의 특이한 시
각과 생각에만 충실한 ‘소설 쓰기’는 이상의 모더니스트적 면모와 더불어 시대의 예술 철학
에 도전한 천재적 재능을 거침없이 보여 준다. 실험성과 전위성으로 인해 오늘날에도 다양한
비평 담론과 논쟁을 야기하는 이상의 소설은 그 문학적 존재 자체만으로도 여전히 엄청난 충
격이자 도전이다.
수록 작품 지도(地圖)의 암실·휴업과 사정(事情)·지팡이 역사(轢死)·지주회시(鼅鼄會豕)·날개·봉
별기(逢別記)·동해(童骸)·종생기(終生記)·환시기(幻視記)·실화(失花)·단발(斷髮)·김
유정(金裕貞)·십이월 십이 일


저자 프로필

이상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10년 8월 20일 - 1937년 4월 17일
  • 학력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학
  • 경력 구인회 회원
  • 데뷔 1931년 시 `이상한 가역반응`

2017.05.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10년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해경, 본관은 강릉이다. 여덟 살 되던 해 신명학교에 입학하여 화가 구본웅과 만나 오랜 친구로 지냈다. 학창 시절 미술에 관심이 많아 화가를 꿈꾸다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학교 추천으로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로 발령받아 일했다. 1930년, 잡지 《조선》 국문판에 처녀작이자 유일한 장편 소설 「십이월 십이 일」을 ‘이상(李箱)’이라는 필명으로 연재하였다. 1931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서양화 「자상(自像)」이 입선되었고 《조선과 건축(朝鮮と建築)》에 일본어로 쓴 시 「이상한 가역반응」 등 20여 편을 발표하였다. 폐결핵으로 조선총독부 건축기사를 그만둔 후 1933년, 서울 종로 1가에 다방 ‘제비’를 개업하였다. 1934년 박태원, 정지용, 이태준 등의 도움으로 연작시 「오감도」를 《조선중앙일보》에 발표하였으며 ‘구인회’ 회원이 되었다. 1936년 구인회 동인지 《시와 소설》 창간호를 발간하고 단편소설 「지주회시」, 「날개」를 발표하면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1936년 가을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37년 2월 사상 혐의로 일본 경찰에 피검되어 조사를 받던 중 폐결핵이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4월, 2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떴다.

목차

「지도(地圖)의 암실」
「휴업과 사정(事情)」
「지팡이 역사(轢死)」
「지주회시(鼅鼄會豕)」
「날개」
「봉별기(逢別記)」
「동해(童骸)」
「종생기(終生記)」
「환시기(幻視記)」
「실화(失花)」
「단발(斷髮)」
「김유정(金裕貞)」
「십이월 십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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