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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85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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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한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85작품 소개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85>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83권의 표제작인 목만중의 「제주의 표류인 김복수」는 조선 후기 지식인 사회에서 크게 관심을 끌었던 표류 체험담을 작품화한 전기물로, 제주도 사람이 직접 들려준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바다에서 태풍을 만나 베트남에 흘러가 40여 년을 산 김복수는 베트남에서는 조선의 예를 전했으며, 끝내 고향으로 돌아와 의를 보인 비범한 인물로 그려진다. 한편 이규상의 「훈련대장 장붕익」은 숙종 영조 대의 전설적인 무장인 장붕익의 호쾌한 행적을 극적으로 묘사해 재미를 더하며, 정범조의 「붕당의 문제를 따진다」, 김종수의 「경솔한 늙은이의 문답」 역시 글쓴이의 개성적인 필치가 돋보이는 글들이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홍대용 (洪大容, 1731~1783년)
영조 대의 저명한 학자로 자는 덕보(德保), 호는 담헌(湛軒),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목사(牧使)를 지낸 홍역(洪櫟)의 아들로서 명문가의 후예이다. 경기 지역 노론 학맥을 계승한 산림(山林) 학자 미호(渼湖) 김원행(金元行)에게 학문을 배웠다. 과거 시험에 실패하였으나 1774년 음보(蔭補)로 세손 익위사 시직(世孫翊衛司侍直)으로 벼슬길에 올라 영천 군수(榮川郡守)를 역임하였다. 1765년 작은아버지 홍억(洪檍)이 서장관으로 북경에 가게 되자 그의 자제 군관 지위로 북경에 가서 중국과 서양의 문물을 체험하고, 강남 출신의 지식인 엄성(嚴誠), 육비(陸飛), 반정균(潘庭筠) 등과 깊은 교분을 맺었다. 귀국한 뒤 북경에서 얻은 견문을 『연기(燕記)』에 자세히 기록하였다. 「의산문답(醫山問答)」을 지어 지전설(地轉說)을 주장하고, 기존의 화이관(華夷觀)을 부정하는 주장을 펼쳤다. 수학에 조예가 깊어 『주해수용(籌解需用)』을 지었으며, 음악에도 정통하였다. 문집으로 『담헌서(湛軒書)』가 전한다.

저자 - 박지원 (朴趾源, 1737~1805년)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영·정조 시대의 대표적 문장가로서 조선 시대의 문호로 일컬어지는 한편, 외국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주장한 북학(北學) 사상가로도 유명하다. 명문가 출신으로 과거를 보지 않고 연구와 창작에 전념했는데 정조의 특별한 배려로 1791년에 한성부 판관을 거쳐 안의 현감(安義縣監), 1797년 면천 군수(沔川郡守), 1800년 양양 부사(襄陽府使)를 역임했다.
1780년(정조 4년) 집안 형인 박명원(朴明源)이 청나라에 갈 때 종사관으로 동행하여 중국의 풍물과 문화를 관찰하고 돌아와 『열하일기(熱河日記)』를 저술했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선진 문물을 배울 것을 주장했다.
박지원은 조선 시대 산문의 역사에서 가장 큰 명성을 누린 작가이다. 이른바 정통 산문 스타일인 고문(古文)의 세계를 그저 답습하지 않고, 당시에도 연암체(燕巖體)라 인정을 받을 만큼 독특한 산문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정통적인 문장의 법도를 탁월하게 재해석하여 구사함으로써 훌륭한 고문가로도 대접받았으나, 동시에 참신한 소품문(小品文)을 창작한 소품문 작가로도 볼 수 있다. 그의 창작 정신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주장에 녹아 있다.
박지원의 산문은 틀에 박히고 식상한 내용을 가진 고문과는 달리 참신하고 자극적인 문장에다가 일상생활에서 감수(感受)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과 정(情)을 표현했고 또 자신만의 독특한 우울과 분노, 해학과 농담을 담아 산문으로서 읽는 재미가 진진하다.

저자 - 이덕무 (李德懋, 1741~1793년)
자는 무관(懋官)이고, 호는 청장관(靑莊館)·형암(炯菴)·아정(雅亭) 등을 썼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서파(庶派) 출신으로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학문과 문장에 힘써서 젊은 시절부터 명성이 높았다. 정조가 규장각을 설치한 뒤 검서관(檢書官)으로 뽑혀서 많은 학술 문화 사업의 실무를 담당했다.
시는 사실적이면서도 첨신(尖新)하고, 소품취 넘치는 산문은 섬세하면서도 발랄하다. 18세기 시단과 문단에서 가장 특색 있고 영향력 있는 문인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사후에 정조의 명으로 그의 시문을 가려 뽑은 『아정유고(雅亭遺稿)』가 간행되었다. 단행본과 시문들을 모은 방대한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가 전한다.

번역 - 안대회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남대 한문교육과와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궁극의 시학』, 『벽광나치오』, 『천년 벗과의 대화』, 『고전 산문 산책』,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정조의 비밀편지』, 『정조치세어록』, 『18세기 한국 한시사 연구』, 『조선후기시화사』, 『한국 한시의 분석과 시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추재기이』,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북학의』, 『궁핍한 날의 벗』 등이 있다.

번역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젠가 ‘조선 후기 한시사(漢詩史)’를 써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꾸준히 18~19세기의 한시 작가들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청 시대 중국 강남 지역의 문화와 학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선에 끼친 그들의 영향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집 -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집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집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집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목차

일러두기

홍대용 (洪大容, 1731~1783년)
▶ 『대동풍요』의 서문
▶ 보령의 기이한 소년

박지원 (朴趾源, 1737~1805년)
▶ 코끼리 보고서
▶ 밤에 고북구를 나서다
▶ 민속을 기록하다

이덕무 (李德懋, 1741~1793년)
▶ 『영처고』 서문
▶ 겨울과 책

주석
원문
책을 펴내면서
옮긴이 소개
엮은이 소개
기획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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