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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상세페이지

설국

세계문학전집 061

  • 관심 34
소장
종이책 정가
8,000원
전자책 정가
30%↓
5,600원
판매가
5,600원
출간 정보
  • 2018.11.21 전자책 출간
  • 2002.01.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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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8.4만 자
  • 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93614
ECN
-
설국

작품 정보

동양적 미의 정수를 보여준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세계인들의 감탄을 자아낸 눈 덮인 니가타 지방의 아름다운 정경
순수한 서정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묘사한 일본문학 최고의 경지

자연과 인간 운명에 내재하는 존재의 유한한 아름다움을 우수 어린 회화적인 언어로 묘사한다. – 스웨덴 한림원
『설국』은 문체의 아름다움에 있어 대표적인 고전이다. 이미 모두 읽고서도 다시 읽게 되는 것은 바로 그 시적이면서 우아한 문체 때문이다.-《르 몽드》

작가

국적
일본
출생
1899년 6월 11일
사망
1972년 4월 16일
학력
1924년 도쿄대학 일본어문학 학사
수상
1968년 노벨 문학상
괴테 메달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일본 문화훈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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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인 (가와바타 야스나리, 유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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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리 (가와바타 야스나리, 신인섭)

리뷰

4.1

구매자 별점
6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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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한 시로 표현한 남사스러운 관계. 일본 특유의 서정적 풍경이 그려지는 소설입니다

    bys***
    2024.04.08
  • 열정적이지만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운 게이샤 고마코, 순박하고 어리숙한 요코, 모든 것에 책임지기 싫어하는 한량 시마무라 세 남녀의 야릇한 관계가 그려진 일본소설. 눈속에 고립될 지경의 작은 시골마을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섬세한 심리묘사와 함께 마음을 감추고 꽁냥꽁냥 주고받는 인물들의 티키타카가 그대로 기술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문득 전형적인 일본사람들의 생활이 궁금해졌다. 보통 온천에 가면 뭘 하는건지, 게이샤가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이고 고객들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기본적인 일본사람들의 생활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남녀관계의 프로토타입은 무엇인지. 정보가 너무 없다보니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은혜를 입은 스승의 병든 아들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는 고마코. 게이샤로 나서서 약값을 벌고 간병인 요코를 붙인다. 덕분에 게이샤로 4년간 시골에 묶여 살아야 하는 운명이 됐다. 게이샤가 되기 전 한 번 만난 시마무라에게 반해서 만난 첫날부터 거의 매일 일기를 쓰면서 그를 기다리지만, 모든 것이 애착이 없고 그저 떠나는 손님일 뿐인 시마무라. 그런 존재들에게 마음을 주는 것이 헛된 것인 줄을 너무나 잘 알기에 불같은 열정, 혹은 질투를 스스로 꺼뜨려야 하는 욕구충돌에 힘들어한다. 어린 남동생을 돌보며 가장노릇을 하는, 간호사가 되고싶었던 순박한 시골처녀 요코. 자기가 성심을 다해 돌보던 주인집 아들이 죽자 묘지를 돌보며 허깨비처럼 꿈도 없이 산다. 자기 대신 스승의 아들을 지켜준 그녀에게도 의무감과 죄책감을 가지는 고마코를 안쓰러워하며 떠나볼까 하는 마음에 시마무라에게 도움을 청해보기도 하지만, 그마저 부담스러워하는 시마무라. 정말 쓸모없는 무책임한 남자다. 마을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떠날 수 없고, 떼어내고 싶은 짐짝이라고 질색하면서도 너무 가여워서 어쩌지 못하는 두 여자의 관계. 마음 한 구석이 찡한 애증의 관계라고 해야 할까. 화재사고로 떨어져죽는 요코를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고마코의 모습이 너무 절절하다. 이 와중에 쫄아서 어정쩡하게 서서 쳐다만보고 있는 시마무라. 아 놔~ 일본남자 원래 이런 스타일? 짜증만땅이다. 그가 추구하는 ‘산뜻한 연애’ 완전 개짜증. _________ “힘들어요. 당신은 이제 도쿄로 돌아가세요, 힘들어요.” 고마코는 고타쓰 위에 얼굴을 묻었다. 힘들다는 건 여행자에게 깊이 빠져 버릴 것만 같은 불안감 때문일까? 아니면 이럴 때 꾹 참고 견뎌야 하는 안타까움 때문일까? 여자의 마음이 여기까지 깊어졌나 보다 하고 시마무라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그만 돌아가세요.” “실은 내일 돌아갈까 생각 중이야.” “어머, 어째서 돌아가려는 거죠?” 고마코는 눈이 번쩍 뜨인 듯 얼굴을 들었다. “내가 계속 있어 봤자 당신을 어떻게 해 줄 수도 없잖아?” 멍하니 시마무라를 쳐다보고 있다가 갑자기 격한 어조로, “그게 틀렸어요! 당신은 그게 틀렸다고요.” 하고 애타는 표정으로 일어나 느닷없이 시마무라의 목에 매달려 몸부림치다가, “당신은 바로 그렇게 말하는 게 틀렸어요. 일어나요. 일어나라니까요.” 하고 중얼거리며 제풀에 넘어졌다. 광기마저 띠고 몸이 불편한 것도 잊었다. 그러고 나선 따스하게 젖은 눈을 떠, “내일은 정말로 돌아가세요.”라고 나직이 말한 뒤, 머리카락을 주웠다. 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유숙자 저 #설국 #가와바타야스나리 #일본소설 #민음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07.02
  • 일단 독서근육이 딸려서 그런지 소설 읽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근데 다른 소설들 읽을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번역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로 한 문장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요즘같이 스토리 중심으로 읽는 습관에 길들여지면 이 소설은 재미있게 다가오진 않는 것 같아요. 다 제 소양이 부족해서 그런 거겠죠.

    keu***
    2021.06.26
  • 눈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와 인생의 덧없음 마치 흰 벚꽃같은 소설

    ans***
    2021.05.29
  • 인생의 부질없는 면면들을 들춰내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 인생 속에의 부질없었던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어쩌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밥벌이 수단으로 살아가는 현실에 비추어보면, 전공했던 지질학에 대한 대학 시절의 그 넘치던 열정은 모두다 부질없는 것이리라. 인적은 커녕 길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강원도 험한 산 속을 떠돌면서 남들 눈에는 한낱 돌덩이에 지나지 않는 샘플들을 소중히 모아가며 고생했던 그 시절을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와 같이 헛수고라 하지 않으면 그것이 더 이상할 것 같다. 지금 돌아가는 세상과 그와 함께 떠내려가는 내 삶을 돌아보면 학생운동 시절 세상을 바꾸어보겠다는 그 열정이 모두 부질없는 일이라는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는 틀리지 않는다. 어쩌면 40 중반을 넘어가는 이 시점에 돌아보는 인생에는 참으로 부질있는 일들보다 부질없는 일들의 자리가 더 많은 듯 하다. 그런 일종의 회한과 반성 같은 것들로부터 나름 인생의 교훈이라고 습득한 것일까? 자연스레 어느덧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부질없는 일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40 중반에도 아직도 세상을 바꿔야한다는 열정의 기력이 쇠하지 않은 아내와의 대화 속에서 나는 모두 부질없는 일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중학생인 딸에게는 모든 삶의 요소들이 궁극적인 인생의 목적으로 가는 것과 잘 정렬이 되어있어야 하며, 그렇지 못한 것들은 다 부질없는 일이라는 잔소리 꾼이 되어버렸다. 회사에서는 조직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사소한 일들에 사활을 걸려고 하는 부하 직원들의 부질없음이 너무나 답답하게 느껴지게 된다. 나는 이제 깨달았다는 교만함일테다. 주위 사람들 속의 삶에서 발견하는 그 부질없음들을... 소설 속 고마코의 부질없는 일들에 대해 헛수고라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시마무라의 생각에 동화되면서도, 책임을 져야할 처자식을 버려두고 고마코를 만나러 온천장 마을로 매년 발걸음을 하는 부질없는 시마무라도 판단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그저 그렇게 아름다운 고마코에게 차마 헛수고라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시마무라를 보면서 일종의 공감을 느끼게 되어 그냥 그를 바라보게 된다. 그냥 그렇게 있는 설국의 눈과 은하수와 아름다운 산들처럼, 우리의 부질없는 일들도 그렇게 있을 수 있어도 되는 것은 아닐까? 사실 그 부질없는 일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활기차게 하는 것은 아닐까? 그냥 외딴 산골의 한낱 게이샤인 고마코가 그리고 요코가 시마무라에게 남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들도 모두 그 부질없는 것들에 기인한 것이리라. 그렇게 좀더 넓은 마음으로 내 인생의 부질없던 일들에 대한 미움을 거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으리란 생각을 해본다. 그런 생각으로 내 주변 사람들의 부질없음을 품어주면 그들의 아름다움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으리라. 한편이 서정시와 같은 이 소설은 일상들의 면면을 그려낸 영화와 같은 소설 천변풍경과 마찬가지로 기승전결이 없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온천장 마을의 게이샤 고마코와 동네 처녀 유코, 그녀들을 찾는 시마무라가 그냥 등장한다. 시마무라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그곳의 자연과 고마코, 유코의 아름다움들은 시마무라와 고마코와 유코의 헛수고들과 어울려 그려지고 느껴진다. 게이샤에게는 필요 없는 고마코의 문학에 대한 동경과 글쓰기, 죽어가는 사람에 대한 유코의 헌신, 가정이 있는 시마무라의 그녀들에 대한 감정, 그 모두가 헛수고일 것이다. 그 헛수고들이 그곳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그냥 담담히 묘사되어지고 있다. 그냥 존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인생의 중요한 본업과 관련이 없는 그 부질없는 것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일 수 있다는 넓은 아량을 소설의 말미에 독자에게 선사하는듯 하다.

    cho***
    2020.03.02
  • 감성과 낭만,쓸쓸함과 적막..

    ope***
    2019.11.14
  • 건전한 리뷰 문화를 위해 비공개 되었습니다.
    sc1***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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