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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민음의 시 252

구매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30%6,300
판매가6,300

작품 소개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비극적 미래를 예감하는 연애의 장면들
미래 이후의 미래를 예지하는 연애의 시편들


2014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데뷔하여 시집 『작은 미래의 책』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각인시킨 젊은 시인 양안다의 신작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가 민음의 시 252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실패를 예감하는 연애의 장면들로 불가항력의 세계를 그려 내지만 동시에 불가항력임에도 끝내 예지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시인의 정신을 보여 준다.

영화 같은 비현실감을 인지하기

이해하거나 저항해도 뒤따라오는 불가항의 장면들
-「양을 흘리고 있었다, 내가」에서

어느 겨울밤, 연인들은 공원에 간다. “바람이 어는 것 같은 밤”, “어둠이 어는 것 같은 밤”에 연인들은 아득하고 서러우며 투명하고 아름답다. 둘은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수달”을 찾아 헤매지만 현실은 그들에게 쉽사리 빛을 비추지 않는다. 양안다의 시에서 사랑의 기대는 그 장면들의 물성과 상관없이 배반된다. 오직 어둠과 추위만이 감각되는 현실에서 기대와 희망은 드물게 자리 잡을 뿐이며, 이마저 이해와 저항의 끝에 “불가항력”으로 수렴된다. 너무나 현실적이라 비현실로 느껴지는 아이러니. 비현실 속에서 현실을 느끼는 영화 속 관객처럼 우리는 미래를 의심한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 미래란 가능한 존재인가?

비현실에서 미래의 현실을 예지하기

이해하거나 저항해도 뒤따라오는 불가항의 장면들
나는 다음 장면을 알기 위해 예지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고
-「양을 흘리고 있었다, 내가」에서

그들에게는 시작 노트가 있다. 가장 사적인 물건을 나누며, 가장 개인적인 문장을 돌려 읽으며 우리는 사랑을 투과한다. 미래에 가까워진다. 시인에게 있어 아직 시가 되지 않은 노트는 곧 미래와 다름 아니다.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가 남긴 미래의 기록을 따라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선 시의 독자들은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고, 완전체를 확인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영화 속 시퀀스 하나로 시작한 양안다의 시는 이 장면에서 극장 스크린을 넘어선다. 시인은 미래를 예상하는 대신 미래를 예지하기를 택한다. 미래를 완성하려는 의지를 갖는다. 아무리 이해하고 저항해도 어쩔 수 없었던 불가항력에 결국 가장 시다운 방법으로 맞서는 것이다. 시집의 마지막 장을 덮는 우리에게 남은 일은 양안다가 예지하는 다음 장면을 기다리는 일일 것이고, 그것은 함께 예지하기를 멈추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무엇이 보이는가? 거기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다음의 시가 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양안다
1992년 충남 천안 출생. 201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작은 미래의 책』이 있다. 창작 동인 ‘뿔’로 활동 중이다.

목차

1부 이해력
동행
이해력
회전목마와 소년
공원을 떠도는 개의 눈빛은 누가 기록하나
그곳
우연오차
가끔 도베르만
Save The Best For Last
밝은 성
알렙들
평행진입
축하해 너의 생일을

2부 저항력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야행
결국 모두가 3인칭
파수꾼
도마뱀과 방울토마토
여진
쪽잠
If we live together
워터프루프
장미성운
부재
저항력
투약
크로스 라이트

3부 불가항력
다큐멘터리
비대칭 비행
Day For Night
불가항력
데칼코마니
어쩌면 8월
피그말리온
아주 조금 다정하게 혹은 이기적이게
우리의 대화는 음악이 되고 아마도 미래의 교향곡
이명
1층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
애프터쇼크
맥시멈 리스크

4부 예지력
미래학자의 방
예지력
자각몽
언젠가 무릎, 언젠가 지도
클로즈드 서클댄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오버히트
테이블 데스
저 멀리 미래에게 애증을
이브
양을 흘리고 있었다, 내가

작품 해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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