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30 전자책 출간
- 2022.09.02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1.3만 자
- 14.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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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김병운은 소중하다는 말로도 부족하고 어느새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김혼비(에세이스트)
▶ “이제 이 책은 다른 세상을 꿈꿔 왔던 이들에게, 내일의 당사자인 모두에게 도착한다. 이 작은 이야기들이 어떻게든 변형되고 연장되고 소용되고 살아나길 믿으며.” ―오은교(문학평론가)
작가
- 림 : 쿠쉬룩 (서윤빈, 서혜듬)
- 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 (김병운)
- 2022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솔아, 김멜라)
- 2022 젊은작가상 신문 (임솔아, 김멜라)
-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 공상표의 필모그래피 (김병운)
- 바디픽션 (김병운)
- 아무튼, 방콕 (김병운)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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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잡동산이에서 한밤에 두고 온 것 꼭지를 읽고 책을 사봅니다. 뭐가 저한테 울림을 주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마지막 문단을 읽고서는 그냥 울었어요. 지금 저한테 필요한 이야기 였던 것 같습니다.
yoo***2023.12.25퀴어 소설을 피하는 편도 선호하는 편도 아닌데 요즘 한국 문학을 읽다보면 퀴어 소설을 자주 접하게 되어요. 그런데 이 소설은 게이 연애 얘기보다 게이 인권 운동 얘기, 반성, 깨달음, 자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간 읽었던 퀴어소설에 비해 좀 달랐어요.. 모르겠어요. 읽으면서 마음이 불편해서 피하고 싶었어요. 사회 운동만 보면 거부감이 들어요. 이런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게 부끄럽기도 했고. 부끄럽기 때문에 더 불편했어요. 이 소설집에 담겨 있는 제가 불편한 부분까지 어떤 사람에게는 일상이고 삶의 가장 큰 부분인 거겠지만요. 글에서 솔직함이 느껴졌고 그러면서도 되게 주저하고 고민해왔던 게 느껴졌어요. 마지막 이야기가 특히 좋았고 글 속 주인공과 주인공 같이 살고 있을 모든 사람이 밝아질 수 있게 해달라고. 저도 달보고 빌어주고 싶어요.
tot***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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