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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 상세페이지

유물론

민음의 시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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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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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25.05.28 전자책 출간
  • 2025.04.1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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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59337
ECN
-
유물론

작품 정보

만질 수 없는 영혼 대신 단단한 존재들을,
다가올 미래 대신 눈앞의 순간들을 응시하기

시인이자 철학자로서 깊은 사유와 이를 담아낼 적확한 언어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서동욱의 네 번째 시집 『유물론』이 민음의 시 330번으로 출간되었다. 사랑과 종말이라는 시제를 우주적 존재들과 결합시켰던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이나, 철학자 스피노자가 등장하여 시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던 『곡면의 힘』 등 철학적 주제를 시적 언어로 사유하던 전작들로부터, 시인은 좀 더 삶의 현장과 가까운 공간으로 이동하였다. 『유물론』의 화자는 일상적인 공간들, 즉 서재, 결혼식, 놀이공원, 병원, 수영장에 놓여 있다. 그리고 우리들이 그러하듯, 공간마다 마땅히 해내야 할 일들을 한다.

서동욱의 시는 치열한 삶의 공간과 그 안의 인물들로부터 추상적이고 아름다운 감각을 길어내는 대신 외로움과 일그러짐의 순간, 지리멸렬함과 슬픔의 순간을 포착한다. “시인의 말하기는 태초의 신의 말을 흉내내 사물에 이름을 붙이려는, 하나의 보기 좋은 세계를 일으키려는 행위가 아니다. 시는 불타는 플라스틱의 나쁜 냄새나 검은 연기처럼 구불거리며 움직인다.”는 시인의 시론처럼 『유물론』은 삶의 구석진 곳에 불을 밝힌다. 우리가 목격할 수 있도록, 시를 경유하여 다시 한번 사유할 수 있도록.

작가

서동욱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9년
학력
2002년 루뱅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1997년 루뱅대학교 대학원 철학 석사
1995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문학부 석사
1993년 서강대학교 문학부 학사
경력
서강대 철학과 교수
2015년 건명원 예술분야 운영위원
2005년 한국프랑스철학회 연구이사
2005년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
2005년 한국칸트학회 총무이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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