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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텐드 마인드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과학 자연과학

익스텐드 마인드

창조성은 어떻게 뇌 바깥에서 탄생하는가
소장종이책 정가20,000
전자책 정가30%14,000
판매가14,000

익스텐드 마인드작품 소개

<익스텐드 마인드>

“더 이상 한계에 갇힌 뇌로 생각하지 마라.
중요한 생각은 ‘머리를 덜 쓸 때’ 나온다!”

★ [뉴욕 타임스] ‘에디터 초이스 & 주목할 만한 책’
★ [워싱턴 포스트] ‘2021년 최고의 논픽션’
★ 애덤 그랜트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 수전 케인, 찰스 두히그 강력 추천

“스타 과학 작가의 보석 같은 이 책을 읽고 기존의 내 생각을 고쳐야 했다.”
_애덤 그랜트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싱크 어게인』 저자

“머리를 써라.” 까다로운 문제나 어려운 프로젝트에 직면했을 때 우리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의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뇌과학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이제는 다르게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머리를 덜 써라. 생각은 머리 바깥에서 하라.”

전작 『오리진』으로 〈타임〉 표지를 장식한 유명 과학 저널리스트 애니 머피 폴이 도발적인 주제의 신간 『익스텐드 마인드』로 돌아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인간철학 1위 및 인지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뉴욕 타임스〉 ‘에디터 초이스’, 〈워싱턴 포스트〉 ‘최고의 논픽션’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석학인 애덤 그랜트가 자신이 읽은 2021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익스텐드 마인드』는 점점 빠르고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 머리 바깥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의 원제이자 동명의 이론인 ‘확장된 마음(The Extended Mind)’ 및 그와 관련된 인지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몸(움직임), 주변 환경, 인간관계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을 월등히 높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뇌의 이면과 함께 인지 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한다. 잭슨 폴록, 조너스 소크, 찰스 다윈 등 수많은 예술가, 과학자, 작가, 교육자는 어떻게 ‘머리 바깥의 생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를 이뤘을까? 독자는 생생한 사례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신의 일상, 직장, 교육 현장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뇌 안에서 생각하는 데 만족하는 한 뇌의 한계에 계속 얽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의도적으로 기술을 연마해 두뇌 밖으로 생각을 확장하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몸처럼 역동적일 수 있고, 우리의 공간처럼 바람이 들 수 있고, 우리의 관계처럼 풍부해질 수 있고, 드넓은 세상처럼 큼지막해질 수 있다.” (본문 19쪽)


출판사 서평

“우리는 이미 머리를 충분히 쓰고 있다”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뇌 바깥의 뇌과학’

흔히 뇌를 ‘만능 컴퓨터’처럼 놀라운 능력을 지닌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 뇌는 신뢰하기 어려운 기관이다. 집중력은 쉽게 떨어지고, 어제 뭘 먹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할 때도 많다. 또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지만, 꽤 높은 빈도로 일관성 없이 판단하고 행동한다. 복잡한 문제를 편하게 처리하기 위해 인지적 편향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코미디언 에모 필립스는 말했다. “저는 뇌가 제 몸에서 가장 훌륭한 기관이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그러고는 누가 제게 그런 말을 하는지 알게 됐죠.” 물론 뇌가 그 주인공이다.

《익스텐드 마인드》는 뇌에 대한 그동안의 오해를 바로잡고 우리가 더 잘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뇌에 최적화된 방법을 소개한다. 뇌는 의외로 까다롭고 추상적인 문제에 약하다. 인류는 역사에 걸쳐 생존을 위해서 몸을 감지하고 움직이는 일, 물리적 공간을 탐색하는 일, 타인과 상호 작용하는 일을 할 때 적합하도록 진화했다. 뇌가 추상적인 문제보다 실제 세계에 친숙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문명이 발전하면서 점점 더 복잡하고 관념적인 사고가 뇌에 요구되었고, 이제는 그로 인한 정신적 피로도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실제로 현대인의 아이큐는 100여 년간 꾸준히 상승했는데, 최근에는 선진국 국민의 평균 아이큐가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미 머리를 충분히 쓰고 있다. 저자는 현대 사회가 부과하는 짐을 해결하기 위해 본래 뇌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사고 활동을 “뇌가 여전히 가장 편안하게 인식하는 물리적 · 공간적 · 사회적 형태로 다시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뇌를 도울 요소들은 머리 바깥에 있고, 이 ‘신경 외적 자원’은 사고를 도울 뿐만 아니라 사고하는 과정의 일부를 구성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뇌는 만능 컴퓨터가 아닌, 주변의 재료를 활용해서 얼기설기 엮는 까치집에 가깝다. 그 재료를 활용할지 말지는 집을 짓는 까치, 즉 우리에게 달렸다.

“뇌는 가만히 두고, 몸을 가만히 두지 마라”
신체 · 주변 환경 · 인간관계를 활용해서
두뇌를 초월한 지능과 창조성을 얻는 법

지능은 선천적인 능력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창의성 또한 재능의 범주에 가깝다고 분류된다. 그러나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 외부의 자원을 활용하면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 생산성이 향상된 ‘확장된 마음(The Extended Mind)’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뇌의 기능을 높일 수 있는 각 요소를 살펴보며, 흥미로운 연구 결과와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직접 활용할 만한 방법들을 논한다.

1부 ‘우리 몸’은 뇌에서 가장 가깝지만 늘 분리되어 있다고 여겨진 인간의 신체에서 시작한다. 2018년 독일의 한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수학 문제를 풀도록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처럼 가만히 앉아서 집중했던 그룹의 수학 점수가 조금씩 움직이며 문제를 풀었던 그룹에 비해 낮았다. 기존의 통념과 달리 뇌 스캔 결과는 ‘가만히 앉아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뇌에 인지적 부담이 컸다고 드러났다. 그 외에도 감각, 운동, 제스처가 인지 기능에 어떤 성과를 가져오는지 살펴본다.

2부 ‘주변 환경’에서는 자연 공간, 만들어진 공간, 아이디어 공간을 통해 창조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법을 찾는다. 자연 속에 머무를 때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화가 잭슨 폴록 또한 자연에서 그의 예술성을 꽃피울 수 있었다. 그런데 만들어진 공간(사무실 등) 또한 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흔히 사무실을 사방이 트인 공간으로 만들면 소통과 협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방된 공간에서는 위험이나 기회를 알리는 주변의 신호를 놓칠까 봐 신경이 예민해진다. 능률과 창의성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벽과 개인 공간에 대한 권한이 필요하다. 생각을 실물(기록, 모니터 등)로 옮기는 ‘아이디어 공간’ 또한 뇌의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수단으로, 본문에서는 이 방법을 통해 다윈이 진화론을 발전시킨 사례를 만나본다.

3부 ‘관계’에서는 전문가, 동료, 집단과 함께 생각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까다로운 논리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다른 이를 설득하고 타인에게 속지 않도록 진화했다. 다시 말해, 뇌가 풀기 어려워하는 문제를 사회적 상황으로 만들면 해결이 쉬워진다는 의미다. 실제 한 실험에서는 정답률 10퍼센트의 논리 퀴즈를 재해석하여 두 사람 간에 일어난 일에 빗대어 문제를 냈을 때 정답률이 75퍼센트까지 올랐다. 저자는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교육이나 업무 현장의 관리자들이 능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들을 제안한다.

이처럼 《익스텐드 마인드》는 ‘나’의 능력을 높이면서도 주변 사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책이다. 모니터 앞에 앉아 빈 화면을 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길 초조하게 기다리는 기획자,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외치는 학생과 직장인들, 구성원 간의 소통과 생산성을 고민하는 관리자와 교육자,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를 완성작으로 만들고 싶은 창작자, 그리고 인생이라는 ‘머리 밖 세상’에서 슬럼프를 겪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직접 시도해 볼 만한 사례 꾸러미를 선물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확장된 것은 지능이나 창조성뿐만이 아님을 느낄 것이다. 머리 밖에서 바라본 ‘나’는 더 이상 이전의 자신이 아니다.



저자 소개

첫아이 때에는 미뤄두었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보고자 두 번째 임신기 9개월간 ‘태아기’ 취재에 나선 호기심 강한 과학 기자.
자기보다 늘 한발 앞서는 부른 배와 함께 학회장을 동분서주하고, 인터뷰 중 아이의 발짓을 느끼면서 취재를 해나가는 동안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의 시간으로서 ‘9개월’을 재발견했다. 그 과정이 〈뉴욕 타임스 매거진〉에 연재되었고, 이 칼럼들은 뛰어난 대중 과학 기사를 엮는 『베스트 아메리칸 사이언스 라이팅』에 수록되는가 하면, 2010년 단행본 『오리진』으로 출간될 당시 〈타임〉 커버를 장식하며 주목받았다. 2011년에는 세계적인 명사 특강 TED에 초청되어 이 내용을 강연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 타임스 매거진〉〈뉴욕 타임스 북리뷰〉〈슬레이트〉〈디스커버〉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 인성 검사가 불러일으키는 오해를 과학적으로 비판한 『The Cult of Personality Testing』,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 원초적 시간으로서의 ‘태아기’를 재발견한 『오리진Origins』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서문 : 뇌 밖에서 생각하기

PART 1 : 우리 몸

1. 감각을 통해 생각하기
2. 운동을 통해 생각하기
3. 제스처를 통해 생각하기

PART 2 : 주변 환경

4. 자연 공간을 통해 생각하기
5. 만들어진 공간을 통해 생각하기
6. 아이디어 공간을 통해 생각하기

PART 3 : 관계

7. 전문가와 함께 생각하기
8. 동료와 함께 생각하기
9. 그룹과 함께 생각하기
결론 : 타고난 지능을 넘어서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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