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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시작

잉어등시인선 01

  • 관심 0
잉어등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20%↓
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25.01.20 전자책 출간
  • 2024.12.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32 쪽
  • 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408831
UCI
-
질문의 시작

작품 정보

실상 삶을 되새겨보면 통속과 탈속의 명확한 구분도 불분명하거니와 의도적인 구분조차 무의미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중요한 지점은 '천만 근 넘는 수덕 쌓고 있는/ 저기 저 산'처럼 존재의 모든 거처dwelling들이 다 '네가 산이라'이라고 칭하듯 번다한 분별을 지운 참 존재로 거듭남을 똥기는 답答을 스스로 가질 때 의미는 확장된다. 이런 오래된 자연의 경치와 그 경치속에 그리운 숨탄것들의 존재를 일깨우는 방편은 바로 즉자적卽自的인 자아ego를 나름 활성화하는 돈오頓悟적인 깨달음의 수렴에 있다. 이는 마치 통속이 통속에 그치는 한계가 아니라 탈속을 아우르는 지경을 펼쳐 보이는 너름새와 깊이에 있다. 즉 '뿌리로 바위 감싸는 수령 깊은 소나무가/ 돌 틈 풀꽃에게 하는 말'처럼 난처難處를 난경難經으로 전환하는 활달한 진척에 있다. 이 진척은 자연의 생명이나 경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네 세속의 모든 장삼이사 존재에게도 공히 적용되는 현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홍준표 시인이 언술하는 '활불' 즉 살아있는 부처의 의미는 특정 종교의 숭엄한 대상만을 한정하지 않고 모든 통속적 시공간에 처한 존재과 생명들을 일떠세우는 시적 소환召喚이라 함이 마땅할 듯하다.

작가 소개

2014 문장 등단
대구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 가톨릭 문인회 회원
시집 『커튼 콜』, 『구조적 못질』, 『허술한 반성』, 『오래 머물고 싶은 그늘』, 『질문의 시작』

bio8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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