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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국 상세페이지

푸른 수국

-릴케 시선집

  • 관심 0
작가와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5.07.2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만 자
  •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43144
ECN
-
푸른 수국

작품 정보

『푸른 수국』은 릴케 시 세계의 정수 40편을 선별한 시선집으로, 독일어 원문과 함께 자연스럽고 섬세한 한국어 번역을 병기하였다. 이 시집은 릴케의 시적 정서 중에서도 고요하고 응시적인, 존재의 가장 내밀한 감각에 귀 기울이는 시들을 중심으로 엮였다.
릴케는 반복해서 질문한다. ‘말은 얼마나 본질에 가까울 수 있는가’, ‘침묵과 고독은 어떻게 시가 되는가’, ‘죽음은 삶의 적인가, 동반자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고요한 수국의 색조처럼 이 시집 전체를 감싸며, 독자를 인간 존재의 근원적 감정과 마주하게 만든다.
『푸른 수국』이라는 제목은 릴케의 대표작 중 하나인 「Blaue Hortensie」에서 따온 것이다. 이 시는 색채의 감각성과 정서의 침잠이 교차하는 시편으로, 릴케 시학의 심상적 중심이라 할 수 있다. 독자는 이 시선집을 통해 릴케의 시가 한 송이 푸른 꽃처럼 시간 속에서 피어나고 시들며 또다시 새롭게 피어나는 ‘생의 순환’을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1875–1926)
오스트리아 태생의 시인이자 산문가인 릴케는 20세기 초 유럽 문단을 대표하는 시적 사상가로 꼽힌다. 그는 인간 존재의 고독, 사랑, 죽음, 예술, 신성과의 관계를 깊이 사유하며 섬세한 언어로 형상화했다. 초기에는 상징주의적 정서를 따랐으나 점차 존재론적·형이상학적 세계관으로 이행했다.
대표 시집으로는 『말테의 수기』, 『형상시집』(Neue Gedichte),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가 있으며, 프랑스 조각가 로댕과의 교류를 통해 시적 시각성과 조형미를 확장했다. 특히 “사물시(Dinggedichte)”를 통해 외부 사물에 내적 정동을 투사하는 독특한 미학을 구축했다. 릴케의 시는 독일어 시어의 밀도와 리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현대시의 가능성을 개척한 작업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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