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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해변에서 홀로 상세페이지

밤의 해변에서 홀로

월트 휘트먼 시선집

  • 관심 0
작가와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5.10.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63913
UCI
-
밤의 해변에서 홀로

작품 정보

밤의 해변에서 홀로 ― 월트 휘트먼 시선집은 인간의 몸과 영혼, 자연과 우주의 감응을 노래한 휘트먼의 대표 시 40편을 엄선해 엮은 시선집이다. 1855년 자비로 출간된 풀잎(Leaves of Grass)은 끊임없이 개정되며 시인의 일생과 함께 성장한 작품집으로, 이 책은 그중에서도 “민주적 인간의 시인”으로서 휘트먼의 사유를 가장 선명히 드러내는 시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그의 시는 고독과 사랑, 슬픔과 화해, 육체와 영혼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하며, 언어를 통해 인간 존재의 무한한 리듬을 탐색한다. 전통적 운율에서 벗어난 자유시의 기원을 보여주면서, 감각과 정동의 흐름으로 세계를 재구성한 휘트먼의 언어는 오늘의 독자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숨결로 다가온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밤의 해변에서 홀로는 고독 속에서 우주와 하나가 되는 영혼의 체험을 그린 작품으로, 전체 시집의 정조를 상징한다. 이 번역본은 원문과 번역을 나란히 배치해, 시의 리듬과 호흡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나는 나 자신을 노래한다. 그러나 그 ‘나’는 모든 인간의 합이다.”라는 휘트먼의 선언처럼, 이 시집은 각자의 삶 속에서 세계와 조우하는 또 하나의 서정적 시작점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월트 휘트먼은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웨스트힐에서 태어나 인쇄공, 교사, 기자, 신문 편집자로 일했다. 1855년, 그는 첫 시집 풀잎(Leaves of Grass)을 자비로 출간하며 미국 문학사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 초판에는 12편의 시와 무제(無題)의 서문이 실렸으며, 이후 생애 동안 9차례에 걸쳐 개정·증보되었다. 마지막 개정판인 1891–1892년판은 흔히 ‘사망판(Deathbed Edition)’으로 불린다.
휘트먼은 시를 통해 민주주의, 육체, 사랑, 죽음, 자연, 영혼을 하나의 유기적 존재로 노래했다. 그는 인간을 신성한 자연의 일부로 이해한 초월주의적 시인으로, 그 안에서 남성과 여성, 개인과 공동체, 인간과 우주의 경계를 허물었다.
풀잎은 기존의 운율과 시형을 거부하고 자유로운 리듬과 호흡으로 쓰였다. 이 혁신적 형식은 이후 현대 자유시의 기원이 되었고, 20세기 전후 세계 시인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휘트먼의 시는 형식보다 생명과 감정의 리듬, 언어의 호흡과 몸의 울림에 집중한다. 그는 자신을 “민주적 인간의 시인”으로 규정하며, “나는 나 자신을 노래한다. 그러나 그 ‘나’는 모든 인간의 합이다”라고 선언했다. 휘트먼의 목소리는 지금도 인간의 자유와 감각의 윤리를 묻는 살아 있는 언어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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