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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측정의 미학 상세페이지

속도 측정의 미학

40세, 멈출 수 없던 직선의 궤적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5.11.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6 쪽
  • 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69168
UCI
-
속도 측정의 미학

작품 정보

"속도와 효율로 질주하던 40세 공학도, 그 멈춤의 순간에서 길어 올린 성찰의 기록"

이 시집은 '속도', '효율', '성과'라는 '직선의 궤적'으로 점철된 삶을 살던 40세의 공학도(저자)가, 어느 날 '강제된 멈춤'을 맞이하며 겪는 내면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시인의 말'에서 2010년, 마흔 살의 자신을 '동(動)의 정점'에 서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이 시집은 그 '가장 뜨거웠던 궤적'의 '원점'에 대한 기록이며, 50대에 이르러 '초충(草蟲)'으로 다시 태어난 지금의 시선으로, 그 맹렬했던 '동(動)'이 어떻게 '정(靜)의 성찰'을 잉태하게 되었는지 탐색하는 '성찰 연대기'의 첫 번째 장입니다.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멈춤'으로 인한 내면의 변화를 깊이 있게 따라갑니다.

**제1부 '시간의 멈춤'**에서는 '마감일의 무효'와 '텅 빈 오후' 속에서 존재의 이유마저 상실한 듯한 공허함을 그립니다.

**제2부 '공간의 왜곡'**에서는 '나의 집은 사무실이 아니다'와 같이 일과 쉼의 경계가 붕괴하며 겪는 낯선 불안을 탐구합니다.

**제3부 '멈춤의 그림자'**에서는 '나의 쓸모를 묻다', '텅 빈 오후의 공포' 등 존재의 무력감과 무의미함의 유혹을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제4부 '낯선 나'에서는 '나는 나에게 말을 건다'라며 스스로 대화를 시작하고, '공포를 이기는 사유(思惟)'를 통해 '작가 초충(草蟲)의 탄생'에 이르는 재건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빛이 강렬했기에 그림자도 깊어졌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시집은 가장 치열했던 삶의 순간이 어떻게 가장 깊은 성찰의 재료가 되는지를 증명합니다.

작가 소개

박진상 (초충)

'속도'와 '효율'로 압축되는 공학도의 삶을 살았다. 40세, 가장 치열하게 '동(動)의 정점'을 달리던 시기, 삶의 '강제된 멈춤'을 경험하며 자신의 존재와 쓸모에 대해 깊이 사유하기 시작했다.

'시계가 멈춘 자리'에서 시작된 이 성찰의 과정을 통해, 공학도의 '정확한 척도'를 버리고 내면을 탐구하는 '작가 초충(草蟲)'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시집은 그의 '성찰 연대기'의 첫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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