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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멋진 날 상세페이지

내 생애 가장 멋진 날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출간 정보
  • 2026.01.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87 쪽
  • 1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4354070
UCI
-
내 생애 가장 멋진 날

작품 정보

이 시집은 사진과 시가 만나 삶의 결을 조용히 비추는 디카시집이다. 화려한 언어 대신 절제된 문장으로 어머니의 손, 가족의 온기, 사물과 자연에 깃든 시간을 담담히 불러낸다.
한 편 한 편의 시는 소리 없이 다가와 읽는 이의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그 안에는 오래 견뎌온 날들, 낮추고 비우며 살아온 수행자의 시선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잘 살았다고 말하지 않아도 충분했던 하루들,
말없이 살아온 시간들이 사진 위에 겹겹이 쌓여 있다.

작가 소개

사진 한 장 앞에서 잠시 멈추어 섰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기운을 먼저 느끼며, 빛과 그늘 사이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도 소중했다.
디카시는 나에게 삶을 닦는 수행에 가까웠다.
일상의 사물과 자연 앞에서 마음을 낮추고 귀를 기울이면, 삶은 말 없이 가르침을 준다.
어머니의 손에 겹겹이 쌓인 인고의 세월,
아들의 성장에 담긴 기다림과 기쁜 순간들,
집 안에서 함께 하는 그릇과 식물,
돌계단과 벤치 같은 존재들이
무언의 가르침을 주는 나의 스승이었다.
지나온 날들은 잘 살았다고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감사하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사족 같은 욕심을 덜어내고 하늘을 우러른다. 사진과 시 사이에서 눈을 감고 내 안에 숨어 있는 마음을 드러냈다.
어제보다 깊어진 오늘이다.
이 작은 기록들은 나를 비우는 연습이며,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닿기를 바라는 발원이다. 삶이 바람과는 달리 울퉁불퉁했던 날에도
시선만은 하늘을 바라보려 애썼다. 그러면서 오늘도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 간다.
완성보다 성찰을, 결과보다 과정을 귀히 여기며 한 걸음 늦추어 걸어 본 시간이다.
시를 쓴다는 것은 유혹에서 나를 단속하는 일이었다. 사진을 찍는 일은 순간 속에 깃든 진실을 알아차리는 공부였다.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이 곧 수행이라 믿으며, 이 시집 또한 그렇게 살아온 시간의 한 자락이다. 이 한 자락이 이어져 나의 발원들이 또 다른 시어로 피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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