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잠 못 드는 밤에, 시 한켠 상세페이지

잠 못 드는 밤에, 시 한켠

잠들지 못한 것이 아니라, 깨어 있었을 뿐

  • 관심 0
작가와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7,500원
판매가
7,500원
출간 정보
  • 2026.01.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05 쪽
  • 8.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89258
UCI
-
잠 못 드는 밤에, 시 한켠

작품 정보

『잠 못 드는 밤에, 시 한 켠』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습니다.
불은 껐는데 손은 밝고,
아무 알림도 없는데 생각은 먼저 깨어 있는 밤.

이 시집은
그 밤을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재우거나, 설명하거나, 다독이지 않습니다.
대신 그 밤이 지나가고 있는 하나의 상태임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잠 못 드는 밤에, 시 한 켠』은
불면의 원인을 묻는 시집도,
위로의 문장을 앞세우는 책도 아닙니다.
잠들지 못한 시간을
성공과 실패의 언어로 나누지 않고
그대로 두는 시집입니다.

첫 시집 『편의점 앞 캔맥주 한 잔』에서
시인 한켠이 하루를 버텨낸 뒤의
짧은 숨 고르는 순간을 기록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그 이후의 시간,
잠들지 못한 밤의 길이와 밀도에 머뭅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꺼지지 않는 밤,
새벽에 더 무거워지는 뉴스,
댓글보다 오래 남는 생각,
몸이 먼저 아픈 시간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하루의 끝.

이 시집의 밤은
특별한 사건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독자의 밤과 닮아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서 시인은
나이 든다는 것을
설명이나 변명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느려졌지만 더 정확해진 감각,
무리하지 않기로 선택한 용기,
늙음이 실패가 아니라
하나의 다른 리듬이라는 사실을
담담하게 남깁니다.

이 책은
잠을 재우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불을 끄기 전,
조금 더 깨어 있어도 괜찮았던 밤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해주는 기록입니다.

오늘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이 시집을 끝까지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몇 편만 읽고 덮어도,
그 밤은 이미 충분히 지나가고 있을 테니까요.

『잠 못 드는 밤에, 시 한 켠』은
잠들지 못한 수많은 밤을 위한
가장 조용하고 품위 있는 시집입니다.

작가 소개

한켠은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순간에
조용히 머무는 시를 씁니다.
첫 시집 『편의점 앞 캔맥주 한 잔』에서
하루를 버텨낸 뒤의 숨 고르는 시간을 기록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잠들지 못한 밤에 남겨진 마음의 상태를 바라봅니다.
말이 되지 못한 감정,
설명하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생각,
누군가에게는 아무 일도 아니었던 밤을
그대로 두는 법을 믿습니다.
한켠은
위로하지 않으면서도 곁에 남는 시,
잠을 재우지 않지만
부끄럽지 않은 밤을 쓰고자 합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시 베스트더보기

  •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유선혜)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이병률)
  •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황인찬)
  • 죽은 눈을 위한 송가 (이이체)
  •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이장욱)
  • 날개 환상통 (김혜순)
  •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한 계절이 지나갔다 (김이듬)
  • 영원불변 유리병 아이 (이영은)
  • 이 시대의 사랑 (최승자)
  •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 (김혜순)
  •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나태주, 보담)
  • 돈 주앙 / Don Juan (영문판, 삽화 포함) (바이런)
  •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 (박경리)
  • 떠나려는 모든 청춘에게 (이시월)
  •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류시화)
  • 순수와 경험의 노래 (윌리엄 블레이크)
  • 영혼을 위한 시 쓰기 (나태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