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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라고 보내고 싶은 밤

왜 우리는 밤이 되면 누군가를 찾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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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다해 저자
작가와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4,900원
판매가
4,9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10.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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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9.1천 자
  • 5.5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43829337
UCI
-
자니?라고 보내고 싶은 밤

작품 정보

연락처에는 사람이 많은데, 왜 밤이 되면 연락할 사람은 없을까.
낮에는 괜찮았다.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사람들과 웃었다.
그런데 새벽이 되면 이상하게 한 사람이 생각난다.
전 애인.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
한때 가까웠던 사람.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던 사람.
휴대폰을 켜고 그 사람의 이름을 찾는다.
그리고 메시지창에 두 글자를 쓴다.
자니?
정말 그 사람이 보고 싶은 걸까.
아니면 오늘 밤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필요한 걸까.
우리는 외로움을 사랑으로, 그리움으로, 때로는 욕망으로 착각한다. 누군가의 체온이 그립고, 내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필요하고, 아직 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진다.
그래서 가장 익숙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이 책은 외로운 밤 우리가 왜 특정한 사람을 찾는지, 그리고 그 사람을 원하는 마음과 그 사람이 채워주던 빈자리를 원하는 마음은 어떻게 다른지 따라간다.
외롭지 않는 법을 가르치는 책은 아니다.
대신 전송 버튼을 누르기 전에 질문 하나를 건넨다.
오늘 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질문을 알고 나면 같은 두 글자도 조금 달라진다.
자니?
어떤 밤에는 보내고,
어떤 밤에는 지우고,
어떤 밤에는 정말 보고 싶은 사람에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작가 소개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감정과 행동을 오래 들여다보고 글을 쓴다.
왜 우리는 외로운 밤이면 끝난 사람에게 연락하고 싶어지는지, 왜 사랑받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자주 혼동하는지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마음에 관심이 많다.
거창한 답을 내리기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지만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던 순간을 문장으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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