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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코맥 매카시 Cormac McCarthy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서부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며, 윌리엄 포크너와 허먼 멜빌,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정신을 계승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개성적인 인물 묘사, 시적인 문체, 대담한 상상력으로 유명하다.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은 코맥 매카시를 필립 로스, 토머스 핀천, 돈 드릴로와 함께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로 꼽았다.
1965년 첫 소설 『과수원지기』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바깥의 어둠』 『서트리』 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갔다. 본격적으로 문학적 명성을 안겨준 작품은 1985년 발표한 『핏빛 자오선』이다. 이 작품은 <타임>지에서 뽑은 ‘100대 영문소설’로도 선정되었다. 서부를 모태로 한 국경 삼부작 『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을 발표하며 서부 장르소설을 고급문학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부를 배경으로 한 또다른 대표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코언 형제가 동명의 영화로 제작하며 아카데미 4관왕, 골든 글로브 2관왕을 비롯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코맥 매카시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로드』는 2007년 퓰리처상, 2006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만 3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06년 극 형식의 소설 『선셋 리미티드』를 발표했으며, 2009년에는 “지속적인 작업과 한결같은 성취로 미국 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에게 수여되는 펜/솔벨로상을 받았다. 2022년 남매의 이야기를 다룬 연작 형식의 장편소설 『패신저』와 『스텔라 마리스』를 출간했다. 2023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황유원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인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하얀 사슴 연못』 『초자연적 3D 프린팅』 『세상의 모든 최대화』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모비 딕』 『바닷가에서』 『폭풍의 언덕』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 『패터슨』 『에로스, 달콤씁쓸한』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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