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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 아포칼립스

  • 관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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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8.14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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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6만 자
  • 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069529
ECN
-
도기 아포칼립스

작품 소개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인간이 사라진 마을에서 인간을 찾아다니는 개
뒤늦게 전하는 작별 인사


인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동물만 남은 마을, 꼬리가 아래로 말려서 ‘말린꼬리’라 불리는 개인 나의 영역에 귓속까지 새카만 개 ‘검은귀’가 나타난다. 며칠을 굶은 내게 검은귀는 음식이 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그 대신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바로, 집을 찾도록 도와달라는 것. 깨어나 보니 병원이었고 집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 나는 배가 고팠기에 검은귀와 동행하기로 하고, 이윽고 도랑에서 구해준 흰 강아지 '도랑'이 합류한다. 마을은 참혹했다. 곳곳에 개와 고양이가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었다. 멧돼지의 소행이라고들 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멧돼지를 발견하고, 하얀 외눈박이 괴물의 존재를 알게 된다.
시큼한 공기 속, 검은귀는 어디선가 희미하게 풍겨오는 익숙한 냄새를 따라 앞장서 걸어간다. 그리고 맞닥뜨린 각종 동물의 시체, 냄새가 없어 미처 알아채지 못한 괴물의 습격! 마침내 찾은 집은 한쪽이 무너져 난장판이었고, 검은귀가 찾던 인간은 당연히 없으며, 전에 없던 큰 구덩이가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괴물이 나타났다! 셋은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도망치지만,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수라장이 된 세계에 홀로 남아 사라진 주인을 찾아다니는 개와, 그 후의 이야기.

작가 프로필

해도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일본 종합연구대학대학원 천문학 박사
일본 오카야마대학교 물리학 학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SF 중단편집 《위대한 침묵》을 썼고, 디스토피아 단편선 《텅 빈 거품》에 표제작 〈텅 빈 거품〉을, 공포문학 단편선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에 〈이른 새벽의 울음소리〉를 수록했다.
‘크로스로드’와 ‘브릿G’에 작품을 게재했고, 브릿G 작가 프로젝트,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어반 판타지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주로 새벽에 커피를 들이키고 과자를 씹어먹으며 글을 쓴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도기 아포칼립스 (해도연)
  • 대멸종 (시아란, 심너울)
  •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장은호, 배명은)
  • 이웃집 생일파티 (해도연)
  • 검은 절벽 (해도연, 우주라이크소설)
  • SF 쓰는 법 (해도연)
  • 라스트 휴먼 (잭 조던, 해도연)
  • 어션 테일즈(The Earthian Tales) No.1 (김보영, 고호관)
  •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리처드 파워스, 이수현)
  • 우리의 신호가 닿지 않는 곳으로 (곽재식, 박애진)
  • 베르티아 (해도연)
  • 뱀을 위한 변명 (해도연)
  • 에일-르의 마지막 손님 (해도연)
  • 가시 위의 장미 (해도연)
  •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 (해도연, 자우)
  • 오늘의 SF #1 (연상호, 김초엽)
  • 내 이웃의 살인마 (김태민, 박부용)
  • 텅 빈 거품 (김동식, 김창규)

리뷰

4.9

구매자 별점
2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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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 사라진 곳에서 인간들과 함께 살았던 개의 시선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 개들을 만나 먹을 것을 구하여 돌아다니던 중 괴물을 만나는 이야기와 인간의 시선에서 같은 장소를 바라본 이야기들이 독특한 분위기로 전개되어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었습니다.

    mys***
    2025.08.31
  • 해도연 작가님의 도기 아포칼립스 리뷰입니다. 우주라이크에서 나온 단편들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다양한 작품들 볼 수 있는 것도 좋지만 가끔 인상적인 작품이 있는데 이번 작품도 그랬던 것 같아요. 인간은 모두 사라지고 동물만 남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인데 주인을 찾아 헤매는 전지적 개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마지막까지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sky***
    2025.08.31
  • 인간의 시점이 아닌 개의 시점으로 진행돼서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고민하면서 보게 됐어요. 처음에는 진짜 아포칼립스가 일어나서 인간이 사라진거고, 그 이후 살아남아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하얗고 커다란 외눈의 괴물의 정체를 짐작하고 나니 소름이 돋았네요. 끝까지 자신의 주인을 찾았던 검은귀뿐만 아니라 말린 꼬리 또한 인간과 같이 살던 기억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었던거 같았어요. 정말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for***
    2025.08.3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dl***
    2025.08.31
  • 동물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지만 버려진 동물이 인간이라고 봐도 무방할 이야기네요. 과학의 발전과 문명의 이기는 편리한만큼 위험하고 위헌한만큼 필수적이지만 그래도 지킬건 지켜야 오랜 지구 생활을 할수 있는거 아닐까.. 모든게 해피엔딩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을 바라게 되는.

    hou***
    2025.08.31
  • 인간의 기술발전이 만든 재앙을 동물들이 감당하게 되는 모습을 보는 게 안쓰럽고 불쌍했습니다. 처음에 인간들이 모두 사라지고 몸이 하얗고 눈이 하나인 존재들만이 남았다라고 할 땐 외계인 같은 존재가 지구 상 인류를 멸망시킨 아포칼립스물인줄 알았지만, 최후반부에 가서 진실이 밝혀지고 왜 인간들이 사라졌으며 하얀 존재의 비밀이 밝혀졌을 땐 피폭된 동물들은 위험하다는 명분 아래 동물들을 죽이고 다니는 인간들의 이기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간들로부터 도망다니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의인화해서 보여주니 그들의 고통이 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거 같습니다.

    won***
    2025.08.31
  • 개의 시선으로 보는 아포칼립스... 흥미로워요 말린꼬리... 전개가 눈앞에 그려지는듯 흐르듯 펼쳐지는 전개와 묘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물들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 인간은 뭐 어쩌든지 모르겠고...

    h93***
    2025.08.31
  • 동물들의 세상이라는 설정이 재밌었어요. 동물들끼리 소통하는 설정이 좀 과한 것 같은 부분도 있었지만 적당히 의인화된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개와 고양이 관계도 나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pur***
    2025.08.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c***
    2025.08.25
  • 오랜만에 리뷰 씁니다. 강아지 무서워 하는데 가금 아프고 눈물이 났어요.

    coc***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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