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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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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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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0.08.07 전자책 출간
  • 2015.05.1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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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1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831883
ECN
-
철학의 위안

작품 정보

삶에 대한 통찰과 위안을 주는 고전
라틴어 원전을 충실하게 완역한 탁월한 정본

《철학의 위안》은 로마제국의 위대한 사상가 보에티우스가 처형될 날을 기다리며 유배지 감옥에서 저술한 작품이다. 모든 것을 잃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보에티우스는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 절망의 상태를 극복하게 해줄 대상으로 자신이 평생 추구한 철학을 선택하고는, 철학을 여신의 모습으로 등장시켜 대화를 나눈다. 철학의 여신에게 억울함을 한탄하는 것으로 시작된 대화는 인생의 주제들로 확장되고, 삶에 대한 통찰과 위안을 담은 산문과 아름다운 시로 펼쳐진다. 부정을 멀리하고 원칙을 지키다 권력 다툼의 희생양이 되어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도 이상을 추구한 고귀한 영혼의 철학적 명상을 엿볼 수 있다.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로마제국쇠망사》에서 플라톤이나 키케로에 못지않다고 평가하며 찬사를 보내고, 중세에 프랑스어로만 거의 1천 편 가까이 번역이 나올 정도로 《철학의 위안》은 서양에서 상당히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나, 서양 고전이 많이 번역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마땅한 번역서를 찾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서양고전학을 전공한 역자는 가장 권위 있는 판본인 이탈리아어 주석서와 영어 주석서, 기존의 우리말 번역을 참고하여 라틴어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하였다. 일반 독자를 위한 친절한 주석은 물론이고, 철학 전공자들과 라틴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쉽게 원문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원전의 행과 장을 표시하여 번역하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보에티우스(Anicius Manlius Severinus Boëthius)
6세기 초 로마의 철학자이자 시인. 480년경 명문가 아니키우스 가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공부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수사학, 논리학, 천문학 등에 능했다. 510년에 콘술을 지냈으며 그의 두 아들 역시 이후 콘술 자리를 차지했는데, 이는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콘술 임기를 마치고는 로마 장관직과 행정관장을 지내며 저작과 번역에 힘쓴다. 4학(산술, 기하, 음악, 천문)에 속하는 수학 관련 저작에서부터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신학 및 철학적인 주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저술 활동을 했다. 523년, 동로마 황제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알비누스를 변호하는 입장을 취하다 억울하게 반역죄에 연루된다. 이 일로 사형 판결을 받아 구금당하고, 524년경 처형된다. 그가 옥중에서 죽기 직전에 쓴 《철학의 위안》은 중세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단테, 초서 등 후대의 시인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옮긴이 이세운
라틴어 번역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서양고전학 전공에서 키케로의 수사학 작품인 《토피카》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 후 로마 공화정 후기와 제정 초기의 수사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며, 계원예대, 국제고 등에서 철학과 라틴어를 강의했으며 숭실대에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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