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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不完全) 상세페이지

불완전 (不完全)

  • 관심 1
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25.11.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79 쪽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469674
UCI
-
불완전 (不完全)

작품 정보

완전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독자 여러분은 ‘불완전’이란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제게 ‘완전’은 늘 닿을 수 없는 이상향이었습니다. 갈림길에 설 때마다 올바른 길을 택하고자 수없이 고민했지만, 샛길로 들어서기 일쑤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평탄한 듯 보이는 길에서도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일도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단순히 학업이나 진로만이 아니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부터 내면의 감정까지 일상의 모든 것이 시행착오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도착했다고 느꼈던 곳도 다시 보면 또다른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간의 삶에 ‘완전’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 이 글의 등장인물들도 절대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들의 한 걸음씩을 모았습니다. 물론 걸음의 형태는 인물마다 다릅니다. 보폭이 큰 걸음일 수도 있고, 종종걸음일 수도 있겠지요. 어떤 인물에게 한 걸음은 내면의 성장일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관계의 발전일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겠다고 결심한 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위해서, 타인을 위해서, 또는 그 어느 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완벽하지 않기에 더욱 의미 있는 한 걸음들이 모여 하나의 책이 되었습니다. 마치 서로 재질도 색감도 다른 조각보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보자기를 이루는 것처럼 말입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저희 또한 이 글을 쓰기 위해 용기 있는 한 걸음이 필요했습니다.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더 나은 글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작은 한 걸음에 불과했지만, 약 한 달 반 동안 책을 만드는 소중한 경험은 저희가 새로운 곳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작성한 글 한 편 한 편이 각각 하나의 불티가 되어, 이 책이 여러분에게 한 걸음의 용기와 날개를 선사하는 불꽃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작가 소개

장예주
‘처음’이라는 것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그래서 더 소중합니다. 제 첫 글에 또 다른 저의 처음을 담았습니다. 미숙하고 날 것 그대로였던 순간들을 아끼며, 내 안에서 사라지지 않길 바랍니다.

김승현
부산에서 태어나 포항공과대학교에서 학사와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딪히고 깨닫는 것을 좋아합니다. ‘학습’이 되려면 강한 인상으로 남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험이든 소중히 여기며 기억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길 바랍니다. 삶의 매 단계마다 우여곡절이 많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고 나눌 이야기가 많다고 믿습니다.

박지숙
좌우명은 ‘물 흐르듯 살자’이지만, 실은 계획 없이 못 사는 사람. 모든 인연에 무던하고 싶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말보다 글로 마음 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전화보다 문자가 편하고, 영상보다 글을, 영화보다 책을 선호합니다. 아직도 캘린더 앱이 아닌 다이어리에 손수 일정을 적곤 합니다.

김민식
삶을 이루는 절대적인 것들을 지배하고자 하는 사람. 여행 중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이걸로 배운 거지”라고 여기는 사람. 하지만 상황이 너무 좋지 않게 흘러가 버리면, 남몰래 조금은 혼자 침울해하기도 하는 사람. 그래도 자신이 행복하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 별이 보이지 않더라도 언제나 빛나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

김형남
김형남은 무대와 사람, 그리고 이야기를 사랑하는 학생이다. 2023년, 뮤지컬 동아리 OPCA의 무대팀장을 맡아 6개월 동안 <Airport Baby> 공연을 무대 뒤에서 지탱했다. 무대라는 공간을 단순한 장치가 아닌 사람과 땀이 엮여 만들어지는 또 하나의 드라마로 바라보며, 무대 뒤편에서 흘린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 글을 썼다.

이혜나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며, 현재 연구실에서 생명의 비밀을 탐구하는 면역학 대학원생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 곁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한 책들 덕분에 글을 읽고 쓰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살아 숨 쉬는 모든 존재들을 사랑하며, 그들 안에 담긴 이야기를 글로 나누고 싶다.


닮은 듯 다른 씨앗들이 각기 다른 환경에서 싹을 틔우고 꽃과 열매를 맺듯, 저마다의 이야기들로 빚어진 인생 이야기들을 사랑한다.

박신일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교과서 밑에 소설책을 숨겨 읽다 자주 혼났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는 그 의미가 있다고 믿으며, 그 의미들을 글 속에 담으려고 합니다

김동형
저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지만, 전공과 무관하게 제가 좋아하는 일들을 찾아다녔습니다. 프로야구팀 인턴으로 일하기도 했고, 호주에서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며 국적을 가리지 않는 인간관계를 배웠습니다. 공공기관과 안전관리 회사에서는 사회의 시스템을 경험했고, 연구실에서는 새로운 지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그렇게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저의 다양한 경험을 담아낸 동시에, 앞으로 이 학교에 오게 될 모든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듯, 이 글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에게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임형우
환하게 웃고있는 우리의 꽃들과 그 아래로 갈라져가는 뿌리. 언제나 환하게 웃는 얼굴의 아래에는 주름지고 갈라지는 마음의 균열이 존재한다. 꽃들이 웃는건 어떤 짖궂은 날씨에도 잃지 않고자 하는 나의 소중한 얼굴들이며 뿌리가 갈라지는건 더 가치있는 것들을 빨아들이고자 뻗어나가는 길이다. 저자는 내향인에서 외향인이 되어보고자 노력했던 과거를 작품 속에 녹여보고자 했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에게 서로의 자양분이 되어 주는 것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생도 흙에서 나고 자랐기에 흙과 닮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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