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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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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256 쪽
- 1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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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91123054056
UCI
-
작은 세계의 방명록
작품 정보
삶은 지나온 시간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떤 마음으로 끌어안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로 새겨집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순간이 훗날 가장 또렷한 장면으로 되살아나기도 하니까요. 결국 우리를 이루는 것은 지나간 날의 겉모습이라기보다, 그 안에서 품어온 진심입니다.
우리 역시 저마다의 시간을 묵묵히 건너왔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비로소 헤아리게 된 마음이 있었고,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순간들이 뒤늦게 짙은 의미로 다가오곤 했습니다. 걸어온 궤적을 되짚어 보니, 가벼이 흘려보낼 수 없는 마음들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아팠다는 이유만으로 지워버리기엔, 그
안에 너무나 진실한 무언가가 배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마음들을 글로 엮어두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지나온 삶을 애써 그럴듯하게 꾸며내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한때 우리를 스쳐 간 마음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가만히 들여다본 결과물입니다. 이곳에 조용히 담긴 문장들이 우리의 닫혀 있던 시간을 벗어나, 마침내 당신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가닿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책장을 넘기던 당신에게도 문득 떠오르는 잊힌 장면 하나쯤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낯선 문장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오래 잊고 지냈던 스스로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지나온 자신의 시간을 조금은 다정하게 보듬어 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건넨 시간의 조각이 당신의 기억과 맞닿는 순간, 이 이야기는 비로소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작고 따스한 만남의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심제용
우리 역시 저마다의 시간을 묵묵히 건너왔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비로소 헤아리게 된 마음이 있었고,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순간들이 뒤늦게 짙은 의미로 다가오곤 했습니다. 걸어온 궤적을 되짚어 보니, 가벼이 흘려보낼 수 없는 마음들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아팠다는 이유만으로 지워버리기엔, 그
안에 너무나 진실한 무언가가 배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마음들을 글로 엮어두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지나온 삶을 애써 그럴듯하게 꾸며내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한때 우리를 스쳐 간 마음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가만히 들여다본 결과물입니다. 이곳에 조용히 담긴 문장들이 우리의 닫혀 있던 시간을 벗어나, 마침내 당신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가닿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책장을 넘기던 당신에게도 문득 떠오르는 잊힌 장면 하나쯤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낯선 문장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오래 잊고 지냈던 스스로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지나온 자신의 시간을 조금은 다정하게 보듬어 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건넨 시간의 조각이 당신의 기억과 맞닿는 순간, 이 이야기는 비로소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작고 따스한 만남의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심제용
작가 소개
유월
일상의 작은 순간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사소한 몸짓과 침묵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큰 사건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디테일?소리, 표정, 머뭇거림 같은 것들에 오래 머무르는 편이라, 제 글도 천천히 읽어주시면 더 잘 읽히실 거예요. 사람의 마음이 확신보다는 매일의 선택으로 쌓인다고 믿으며, 그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관계, 거리, 그리고 그 사이의 조심스러움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고은
다양한 글을 도전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드라마도 영화도 웹툰도 웹소설도 써보고 싶은 글은 전부 써보려합니다.
박이제
이야기를 좋아한다.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만들고 건네며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다.
주아영
언제나 저 너머의 것을 갈망합니다. 때때로 이 세상은 아무런 희망도 없다고 생각하며, 종종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살만하다고 여깁니다. 언제나, 늘, 매번이란 단어는 추상적이고 재미없다
생각하지만 그 속에 빠져 살고 싶은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지혜선
타인을 타자화하는 일과 떠난 인연을 떠난 인연으로 두는 것이 어렵고, 어렸을 때 키워본 식물이 비뚤게 자라는 것을 보고 다신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사람. 얼마 전까진 한 번 누가 미우면
그 사람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인생 최대의 문젯거리였지만 요샌 어떻게 하면 게임을 더 잘하게 될지, 새로운 취미는 어떤 걸로 들여볼지가 더 고민이다. 언젠가는 다시 예쁜 화
분을 들여놓고 정성스레 키워보기를 희망한다.
우연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서사를 만나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사회의 규범 속에서 ‘나’와 ‘우리’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해바라기라는 은유를 통해 이야기했습니다. 불안과 사유, 그리고 그것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에서 영
감을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걷고, 또 달려야 하는 ‘나’에게 이 이야기가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관희
영화를 좋아하고, 사람과 이야기를 좋아한다. 과거의 기억과 경험을 창작의 원천으로 사용한다. 자신을 소모하며 작품을 만들다 보니 요즘은 내가 아닌 외부에서 자극을 받아보려고 한다. 몸이 전에 비해 점점 무거워지고, 계절이 달라지는 속도가 빨라지는 걸 느끼며 나도 그 속도에 맞춰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요즘을 보내고 있다
심제용
침묵의 밑바닥에서 녹슨 잔해를 건져 올려 문장을 짓는다.
구원에 닿지 못한 채 가라앉았거나 서로를 삼켜버린 모순과 절망의 엉킨 매듭 짓고서.
마침내 단단하게 굳어버린 상처의 틈새로 가장 느리게 걷는 한 줌의 온기를 기꺼이 또 단호히 새겨 넣는다.
김켈리
마지막으로 오아시스의 Champagne Supernova 곡을 추천드립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사소한 몸짓과 침묵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큰 사건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디테일?소리, 표정, 머뭇거림 같은 것들에 오래 머무르는 편이라, 제 글도 천천히 읽어주시면 더 잘 읽히실 거예요. 사람의 마음이 확신보다는 매일의 선택으로 쌓인다고 믿으며, 그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관계, 거리, 그리고 그 사이의 조심스러움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고은
다양한 글을 도전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드라마도 영화도 웹툰도 웹소설도 써보고 싶은 글은 전부 써보려합니다.
박이제
이야기를 좋아한다.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만들고 건네며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다.
주아영
언제나 저 너머의 것을 갈망합니다. 때때로 이 세상은 아무런 희망도 없다고 생각하며, 종종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살만하다고 여깁니다. 언제나, 늘, 매번이란 단어는 추상적이고 재미없다
생각하지만 그 속에 빠져 살고 싶은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지혜선
타인을 타자화하는 일과 떠난 인연을 떠난 인연으로 두는 것이 어렵고, 어렸을 때 키워본 식물이 비뚤게 자라는 것을 보고 다신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사람. 얼마 전까진 한 번 누가 미우면
그 사람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인생 최대의 문젯거리였지만 요샌 어떻게 하면 게임을 더 잘하게 될지, 새로운 취미는 어떤 걸로 들여볼지가 더 고민이다. 언젠가는 다시 예쁜 화
분을 들여놓고 정성스레 키워보기를 희망한다.
우연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서사를 만나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사회의 규범 속에서 ‘나’와 ‘우리’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해바라기라는 은유를 통해 이야기했습니다. 불안과 사유, 그리고 그것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에서 영
감을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걷고, 또 달려야 하는 ‘나’에게 이 이야기가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관희
영화를 좋아하고, 사람과 이야기를 좋아한다. 과거의 기억과 경험을 창작의 원천으로 사용한다. 자신을 소모하며 작품을 만들다 보니 요즘은 내가 아닌 외부에서 자극을 받아보려고 한다. 몸이 전에 비해 점점 무거워지고, 계절이 달라지는 속도가 빨라지는 걸 느끼며 나도 그 속도에 맞춰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요즘을 보내고 있다
심제용
침묵의 밑바닥에서 녹슨 잔해를 건져 올려 문장을 짓는다.
구원에 닿지 못한 채 가라앉았거나 서로를 삼켜버린 모순과 절망의 엉킨 매듭 짓고서.
마침내 단단하게 굳어버린 상처의 틈새로 가장 느리게 걷는 한 줌의 온기를 기꺼이 또 단호히 새겨 넣는다.
김켈리
마지막으로 오아시스의 Champagne Supernova 곡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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