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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이트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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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7.10.17 전자책 출간
  • 2017.08.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6만 자
  • 1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2758402
ECN
-
문나이트 다이버

작품 정보

야마모토슈고로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나오키상, 마이니치출판문화상 수상 작가
『영원의 아이』『애도하는 사람』『환희의 아이』의 덴도 아라타

통곡의 밤으로부터 압도적 구제의 빛을 비추는 바다로―
‘진혼’과 ‘삶에 대한 희구’를 담은 새로운 대표작 탄생

동일본 대지진 후 4년이 지난 후쿠시마.
‘그날’ 가족을 잃었던 다이버는
깊은 밤 달빛에 의지해
출입이 금지된 해역에 잠수한다.
순식간에 마을과 사람들을 휩쓸어 간 ‘그날’이
고스란히 가라앉아 있는 바다 아래서
소중한 무언가를 건져 올리기 위해―.

일본 문단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며,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구제를 한결같이 이야기해 온 작가 덴도 아라타의 열두 번째 소설 『문나이트 다이버』(2016)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고 하는 아이들을 통해 ‘살아가는 힘’을 그리려 내면서 새로운 덴도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던 『환희의 아이』 이후 3년 3개월 만의 신작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후 5년이 가까워지는 후쿠시마를 무대로 한다. 이런 유의 소설에서 재난 장면과 피해자의 오열은 짐작 가능한 전개이지만, 살아남아 재난 이후에도 바로 그 자리에서 삶을 이어 가야 하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은 낯설다. 『문나이트 다이버』에는 원전 사고, 일본 정부의 대책, 피해자 구제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다. 오로지 재난 후 살아남은 사람들, 산 자와 죽은 자의 관계, 죽음을 받아들이는 문제에 집중하여 언어화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을 꼼꼼히 추적해 간다.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다양한 표현 방법이 생겨났기에 오히려 소설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을 고집해 왔습니다. 사람이나 카메라가 들어갈 수 없는 특수한 구역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상상력으로 독자의 내면에 이미지를 맺게 하는 소설뿐이라는 생각이 이 이야기를 쓰게 된 강력한 동기였습니다. 출입 금지 구역이란 현실의 장소일 뿐 아니라 인간 마음속 아주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_ 덴도 아라타(「한국의 독자 여러분께」에서)

덴도는 방사능에 노출된 채 여전히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이 그대로 잊혀 가고 무뎌지는 상황에 개탄했다.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실제로 후쿠시마의 현장을 취재하면서 ‘지진과 마주할 때 소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심했던 그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형상화하는 소설에서라면 해저에 잠수하여 그 장소에서 바라본 세계의 모순이나 사회에 필요한 무언가를 찾아내고 인간의 진실을 밝혀 나가는 것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다. 지상에서 목도할 수 있는 복구가 아니라 바다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사람들의 생활의 흔적을 찾는 다이버의 조형도 거기에서 착상을 얻었다고 한다.

작가

덴도 아라타
국적
일본
학력
메이지 대학교 문학부 연극학과 학사
수상
2013년 제67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문학·예술 부문 수상
2009년 제140회 나오키상
1996년 제9회 야마모토슈고로상
제13회 야세이지다이 신인문학상
1986년 제3회 안데르센 메르헨 대상 우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애도하는 사람 (덴도 아라타, 권남희)
  • 젠더 크라임 (덴도 아라타, 이규원)
  • 문나이트 다이버 (덴도 아라타, 송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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