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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온다 상세페이지

집이 온다

곧 찾아올 절호의 타이밍에 대비하는 구체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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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30%↓
11,700원
판매가
11,700원
출간 정보
  • 2022.06.10 전자책 출간
  • 2022.06.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3만 자
  • 2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412118
ECN
-
집이 온다

작품 정보

집값이 빠진다고? 확 바뀌는 부동산 시장
후회의 시계를 되돌리기 위한 결전을 준비하라!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제야 시작된 듯하다.
부동산 애널리스트인 저자가 ‘숫자에 기초해 상식선에서’ 예측해온 시장 안정 타이밍이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벼락거지’ 딱지가 붙었다. 자산 버블의 혜택을 누린 건 소수고, 가만히 있다가 뒤처져 멍 때리게 된 무주택자들이 대다수다. 국가재난급 우울감이다. 하지만 ‘벼락파산’의 충격은 벼락거지에 비할 바가 아니다. 뒤처짐은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파산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주담대는 13년 만에 7%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년간 뒤늦게 뛰어든 30대 영끌족들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대타격을 입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설령 작은 가능성에 불과하다 해도 미리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많이 올랐으니 떨어질 때가 됐다’는 식의 단순 순환론을 넘어, 각종 부동산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고 인과관계를 파악해 확률 높은 미래를 전망했다. 또한 편견과 편향을 버리고 객관적 자료를 통해 분석하고 예측하려 노력했다. 맹목적인 공격형 투자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 우리에겐 각종 위험요소를 신중하게 더듬어 진짜 기회를 찾아내는 책이 필요하다.


재개발 재건축, 3기 신도시 분양, 월세 증가, 임대차보호법, 대출 완화…
‘격변의 키워드’를 먼저 캐치하고 분석한다

저자는 책의 한 챕터를 할애해 과거(2018년) 제시했던 부동산 시장 전망 실패를 인정하고 분석한다. 챕터 제목 자체가 “왜 틀렸는가”다. 전문가로서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한데, 왜 굳이 해당 챕터를 넣었는지 물으니 “숙고하고 반성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틀린 부분을 덮은 채 무작정 같은 방향으로 뛰거나 애매한 표현으로 흐지부지하려 하지 않는다. 애널리스트로서의 수치 보정인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과거에 썼던 그 어떤 책보다 디테일하고 명확하다. 더 넓은 시각과 깊이를 동시에 갖추게 되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독자는 명확하다. ‘현재 집값은 정상이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급격한 우상향을 보일 것이기에 더욱 투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몇몇이 아닌, 언젠가 내 집 한 채를 마련해 안정적 삶의 기반으로 삼으려는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다.

“제가 쓴 글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 우리는 언제 우리 집에서 살아?’라는 아이의 질문에 마음 아파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책을 썼습니다. 투자나 투기로 집을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을 집으로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할 시기다. 지난 수년간 기회를 놓쳐 가슴 아픈 대부분의 선량한 시민들 그리고 청년들에게, 생로(生路)를 찾아내기 위해 데이터를 찾고 분석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샌 저자의 진정성이 닿길 바란다. 지금 이 때, 내 집 마련을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시장 재편 상황을 읽고 곧 찾아올 매매 타이밍을 준비한다
찬스가 왔을 때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은?

- 2022년, 발돋움을 계획할 절호의 타이밍
- 지난 몇 년, 예측이 틀렸던 이유는 뭘까
- 서울 재건축, 35층→50층 상향 효과는?
- 3기 신도시 분양이 전국 미분양 부르나
- 월세 비중 증가가 갭 투자 감소 유발하면?
- 임대차보호법 사라지면 어떤 일 벌어질까
- 하락한다면 얼마나 하락할까
-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 시장 영향은?
- 거래량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법
- 새 아파트가 무조건 좋은 게 아닌 이유
- 가파른 금리 인상, 어디까지 버틸 수 있나
- 변동성이 컸던 지역을 주목하라
- ‘부동산(자산)’이 ‘집(재화)’으로 변할 때 사라
- 정치가 내 집 마련을 도울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1인 가구가 많아져서 폭등한 게 아니라, 규제 강화가 1인 가구를 늘렸다]
주택 시장의 투자화·금융화는 부동산 시장을 판단하고 전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이다. 정부는 집값 폭등 원인 중 하나로 1인 가구 증가를 제시했다. 2017년 이후 집을 사는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판단 근거였다. 그러나 인과관계에 대한 분석이 틀렸다. 정말 1인 가구가 증가해서 강남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을까? 그보다는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세대를 분리하고 투자 목적의 1인 가구 매수가 증가한 것이 본질이었다. 또한, 청약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세대를 분리한 것도 1인 가구 증가의 원인이었다. 결국 주택 시장이 투자화 성격을 띠면서 1인 가구가 증가했다고 해석해야 한다.

[수요는 인구나 소득과 상관없이 오르내린다]
일반적으로 주택 수요는 인구, 가구 수, 소득 등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인구나 가구 수가 증가하면 주택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소득이 감소하면 주택 수요는 줄어든다. 반면 주택 수요를 결정하는 인구, 가구 수, 소득은 추세적인 성격을 띤다. 즉 한번 변화되기 시작하면 같은 방향(증가하면 지속 증가, 감소하면 지속 감소)으로 일정시간 지속된다. 인구가 1년 만에 갑자기 증가하다가 줄어들지 않는다. 가구 수나 소득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주택 수요는 매년 급변했다. 그렇다면 주택 가격을 결정하는 주택 수요는 추세적인 성격을 가진 인구, 가구 수, 소득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다.
주택 공급도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택 공급은 전체 주택의 양을 의미한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주택 가격 상승 원인은 주택 공급 감소에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주택 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주택 공급을 아파트 분양, 입주 물량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의 아파트 분양과 입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지 않고 증감을 반복했다. 주택 공급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분양과 입주 물량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전체 주택 중 매도 가능한 수량은 얼마나 될까?]
전체 주택에서 잠재 매도 물량은 직접 거주하지 않는 주택일 가능성이 높다. 직접 거주하면 매도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교체하기 위해 매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교체하는 경우 매도와 매수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전체 거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전체 주택 1,853만 호 중에서 다주택자가 보유한 381만 호는 매도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물량으로 판단된다. 전체 주택에서 약 21%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1주택자가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실거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도가 가능한 물량은 292만 호로 전체 주택에서 16%를 차지한다. 다주택자와 1주택 투자 물량을 합치면 전체 주택에서 약 37%가 매도가 가능한 물량으로 판단할 수 있다. 주택 유통 시장에서 매도 물량(공급)은 투자 목적으로 집을 보유한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된다. 투자 목적 보유 물량은 전체 주택 기준으로 무려 37%에 해당된다.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매도 공급 물량이 다주택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1주택자 경우에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도 물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1주택자에 대한 세금 완화 등 정책이 강화되면 매도 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

[패닉 수요, 누구의 잘못인가 – 2030 상투의 증거]
Y세대는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된다. 첫째, 주택 매수를 위해 순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세자금을 활용했다.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30대의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이 3조 원 증가했다. 40대 1조 원, 50대 0.5조 원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전세자금대출은 대부분 주택 매입 자금으로 쓰였다고 판단된다. 즉 현재 살고 있는 전세금을 담보로 대출을 일으켜 주택을 매입했다.
둘째, 대출이 가능한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급증했다. 2020년 아파트 실거래 신고 건수를 보면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지역은 김포시, 파주시, 평택시, 광주시, 오산시였다. 거래량이 증가한 지역은 공통적으로 아파트 호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대출이 가능하고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곳이었다. 서울에서도 노원구에 Y세대 주택 수요가 집중됐다. (중략)
한편 20, 30대가 분노에 차서 부동산 매수를 하는 동안 법인과 다주택자는 아파트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 법인 매도가 증가했고, 2021년에는 다주택자수가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다.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2006년에도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했다. 집값이 급등하자 다주택자는 집을 팔았고 집이 없었던 무주택자가 주택을 샀다. 이후 6년 이상 집값은 하락했고 젊은 하우스푸어가 양산됐다.

작가

이광수
경력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GS건설
수상
Refinitiv ‘Analyst Awards 아시아 최고 애널리스트(Overall Top Stock Picker)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리츠와 부동산 시장 그리고 건설회사를 분석한다. GS건설을 다녔고, KBS <최경영의 경제쇼>에서 ‘이광수의 부동산 이야기’라는 코너를 진행 중이다. 수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블랙 스톤과 로이터통신이 소유한 글로벌 리서치 기관 Refinitiv에서 수여하는 ‘Analyst Awards 아시아 최고 애널리스트(Overall Top Stock Picker)’를 수상했다. 투자자를 위해 좌고우면하는 의견이 아닌 근거 있고 선명한 리서치를 하려 노력한다. 저서로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투자의 법칙』, 『서울 부동산 경험치 못한 위기가 온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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