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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상세페이지

오만과 편견작품 소개

<오만과 편견> 18세기 영국의 계급 간 갈등과 사랑을 웃음과 풍자로 승화시킨 《오만과 편견》!

영국의 여성작가 제인 오스틴의 장편소설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은 18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상류계급과 중산계급 간의 갈등과 사랑을 다룬 소설로, 젊은이들이 만나서 서로 호감을 갖고 청혼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당시의 세태와 풍속,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처음에 《첫인상 First Impressions》이라는 제목으로 집필되었으나 런던의 한 출판사에서 거절당하고, 후에 개작되어 《오만과 편견》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롱본이라는 시골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다룬 이 작품은, 당대에 역사의식과 사회 인식이 결여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지만 오늘날까지도 영화, 연극, 드라마로도 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 제인 오스틴은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그녀는 과거에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남자 측 집안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이 있는데, 이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연애관과 결혼관이 반영되어 있다.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도 예리한 필체로 그려낸 이 작품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늘날 영국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이 작품의 여주인공 엘리자베스는 연약하고 의존적인 여성이 아닌, 상류계급의 사람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언제나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려짐으로써 많은 여성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녀는 결혼에 있어서 조건보다는 사랑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지만 오해에서 비롯된 편견 때문에 다아시와의 사랑은 엇갈리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그의 진심을 알게 되고 자신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 반성한다. 마침내 그녀는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두 사람의 사랑은 결실을 맺는다.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조건’보다는 ‘사랑’을 택했던 엘리자베스는 결국 ‘사랑’과 ‘현실’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얻게 된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끼며 동시에 이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다아시는 다소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라 사람들에게 오만하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배려심이 깊은 따뜻한 사람이었다. 엘리자베스에게 가혹한 비난을 듣고서도 분노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한다. 또한 뒤에서 엘리자베스를 도와주며 그녀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모두들 오만하다고 여겼던 다아시의 실제 모습은 이렇듯 진정으로 ‘신사다웠’던 것이다. 자신의 단점을 인정할 줄 알고, 그것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다아시의 진실한 모습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상냥하고 다정한 인상이 상대에게 호감을 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진심을 읽어낼 줄 아는 혜안이 아닐까. 누군가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이 어쩌면 오해였을지도, 그 오해가 만들어낸 편견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반면, 누군가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사람이라면 자신의 모습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나는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닌지, 혹은 누군가에게 오해를 주는 대상은 아닌지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저자 프로필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 국적 영국
  • 출생-사망 1775년 12월 16일 - 1817년 7월 18일
  • 데뷔 1811년 소설 '이성과 감성'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제인 오스틴(Jane Austen , 1775~1817)
1775년 12월 16일 영국의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의 6남 2녀 중 일곱 번째이자 둘째 딸로 태어났다. 21세 때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첫인상》이라는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완성, 아버지가 런던의 출판사에 보냈으나 거절당하고 이것이 대표작《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1813) 의 바탕이 되었다. 그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여기저기 전전하면서도 틈틈이 창작활동을 하다가
1809년 34세 때 고향에 가까운 초턴이란 조용한 마을에 안주하면서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곳에서 평생 독신으로 살며 계속적으로 소설을 발표하였다. 이 기간에 처녀 출판된《이성과 감성 Sense and Sensibility》(1811)을 비롯하여《오만과 편견》(1813), 《맨스필드 공원 Mansfield Park》(1814), 《에마 Emma》(1815) 등을 출판하였다. 이 책들은 출판되자마자 엄청난 호응을 얻고 그녀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는다. 1817년《샌디턴 Sanditon》집필을 시작하였으나 건강이 악화되어 중단하고, 4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노생거 사원 Northanger Abbey》과《설득 Persuasion》은 그녀가 죽은 뒤인 1818년에 출판되었고, 후에 그녀의 습작들과 편지들, 교정 전 원고와 미완성 원고가 출판되었다.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도 예리한 필체로 그려낸 그녀의 작품은 특히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높이 평가되었고, 수백만의 열광적인 독자들을 확보함으로써 영국의 한 여류작가로 머물지 않고 세계 문학의 대표작가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역자 - 엄인정
국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교육 관련 업무에 종사하다가 현재 도서 편집과 교정, 영한 번역 작업을 병행하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데미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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