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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첫 부분이 좀 지루해서 속도가 안 났는데 버락 오바마와의 만남 이후로의 전개가 잼있어서 술술 읽었어요. 솔직하게 일과 육아와 정치가의 부인으로서의 삶의 밸런스 맞추기 부분을 쓴 것이 좋았고 정치 속에 휘말려들어가는 것을 보며 참 쉽지 않았겠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지나치게 과민반응하는 불만가득 흑인들을 많이 봐왔다. 이 책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진다. 흑인들이 경험했던 역사나 은연중 일어나는 차별에 대해 부정하는것은 아니지만 그것에 대해 너무나 깊이 마음속에 품고 사는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같은 병원에서 일했던 유난히 자격지심에 쩔어있던 흑인 초음파사가 생각난다. 미쉘 오바마의 속을 들여다보니 그 흑인이 이해할수 없는 상황에 매번 발끈하던 이유를 좀 알것같다.
여성으로서, 퍼스트레이디로서, 소수인종으로서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존경합니다!
크게 관심 없었는데 그녀가 가진 희망과 가치에 감동하고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감탄하며 팬이 되었네요. 여성으로써 흑인으로써 늘 소수자의 입장에 있었지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 그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자서전이 요란하게 깔렸던 데 비해 그냥저냥이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문에 영부인 자서전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는데(본문 중 미셸 스스로도 말하듯 본인이 따낸 타이틀이 아니니까요) 이 책을 읽으며 영부인 자서전을 백안시한 것이 편견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미셸은 자기가 따낸 타이틀이 아닌데 자기가 뭐나 된 양 구는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겸허하고 솔직하며 스스로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흑인 서민가정에서 자란데다 스스로 말했듯이 정치와 엮인 십여년 동안 미국 사회의 극단적인 대비와 모순 -어이없이 호사스런 파티와 집잃은 이재민, 상이군인, 총격 희생자 가족까지- 을 계속 마주해야 했기 때문이겠죠. 원치않는 상황에서도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해내는 모습에는 존경심이 절로 일어납니다. 미국 흑인이라면 총질하는 할렘이나 래퍼 수준밖에 갖고있는 이미지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분화(?)가 좀 됐어요. 그들도 평범하게 가족의 안정과 직장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고 어떤 모순이 흑인사회를 병들게 하는가 등등.. 오바마 부부가 왜 그렇게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을 언급했는지가 아주 잘 납득되었습니다. 영부인 자서전이라고 요약하기엔 훨씬 큰(?) 책이에요. 술술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여러 의미에서 강추합니다.
미셸이 중산층 출신인것도 모자라 사우스 시카고 출신이였다니.... 시카고 갈때마다 사우스 시카고는 무서워서 얼씬도 안하는곳이였는데 그곳에도 이런 희망이 있었군요. 두꺼운책인데 재밌게 술술 읽혔어요
미셀 오바마이 어떻게 자랐는지 (유색인종으로 미국에서), 또 어떻게 자신의 진로를 정하게 되었는지, 배우자를 만나고 부모로서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등 보기 좋았습니다 - 다른 분들은 번역이 좋다고 하셨는데 저는 번역이 좀 어색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네요 (간단한 부분에서) -그래서 원서를 추천합니다. 원서도 리디북스에 많이 생기길 바라며 ㅠㅠ
정치를 누구보다 싫어하였지만, 버락으로 인해 정치세계에 들어가 그녀만의 독립적이고 특별한 가치관으로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유색 인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을 8년간 보내온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며,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정치인의 부인들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치는 곁다리 정도이고 흑인으로, 여성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으로 등 스스로가 어떻게 행동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최초의 유색인종의 영부인으로 남들이 겪지 못할 일을 먼저 지나간 사람으로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매일 출근하는 버스에서 30분정도씩 읽었어요! 어린시절 이야기랑 지금은 두 딸의 엄마가 된 미셸 이야기 너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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