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결국에는 스스로의 서사를 이해하고 따뜻한 눈으로 다른 사람의 서사를 이해하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저자가 만나오고 인터뷰해오고 읽어온 사람들의 서사들, 순간들을 나열하며 풀어나가는 형식이다. 좀 더 실용적이고 깔끔하게 풀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다. 북미권의 다양한 인물들, 그들의 서사 한 부분을 보는 건 재밌었지만 크게 와닿진 않고, 책 후반부는 많이 지루하게 느껴졌다.
사람을 안다는 것 | 데이비드 브룩스 점점 비인간화되고 있는 사회 안에서 인간성을 되찾고, 타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좋은 대화를 하는 것. 그러나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아무에게도 질문받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지만, 스스로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하려 하지는 않는다. 군중 속에는 ‘디미니셔’와 ‘일루미네이터’가 있다. 제 능력을 믿고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디미니셔는 한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느끼게 한다. 타인을 이용할 대상으로 볼 뿐이며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 반대로, 일루미네이터는 다른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둔다. 관심의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어 그들이 자기 자신을 더 크고 더 깊고 더 존중받는 존재라고 느끼게 한다. 그들은 ‘뒤집힌 카리스마’를 시연하며 조직 안에서도 결과적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다. 이 책의 목적은 다른 사람을 올바르게 바라봄으로써, 그 상대방이 누군가가 자기를 바라보고 자기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기를 이해해준다고 느끼게끔 하는 기술을 능숙하게 구사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깊이 알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단지 어떤 기술을 익혀서 숙달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알기 위히서는 그 사람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러헌 일련의 과정이 beholding(바라보기)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며 상대방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게 보내는 관심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한다. 동행해야 한다. ‘동행’이란 인내심이며, 자연스럽고 조심스럽게 한 사람을 정확히 알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다. 긴장을 내려놓고 함께 놀이를 하는 것 역시 동행의 일종이다. 그러나 동행은 타자 중심주의다. ‘네가 원할 때 네 곁에 있을게’ 하는 메세지를 담아 적절한/필요한 시간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다. 동행을 잘하는 사람은 존재의 기술을 알고 있다. 때로는 혼자서 완수할 수 없는 여정에 짧은 시간만이라도 동행하는 것이 상대방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기주장이 아닌 관계를 쌓기위한 ‘대화’는 어떤 것인가. ‘상대가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어디론가로 향하는 것이며, 서로간에 좋아하는 것들이 쌓여가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종국에는 시작한 곳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끝나기도 한다. *좋은 대화를 위한 팁 1) 관심을 켜고 스위치로 대하라 2) 시끄러운 듣는이가 되라 (맞장구) 3) 듣는이를 증인이 아니라 당사자로 만들어라. 너는 그때 어디 있었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지? 4) 상대편 말에 숟가락을 얻지 마라 공감이 아니라 자기문제를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5) 보석진술; 서로 동의하는 진술을 중심에 두어라 6) 불일치 아래의 차이를 찾는다. 다른 의견을 찾는 둘사이의 철학적인 차이를 찾는다. 7) 대화의 질은 질문의 질에 달려있다. 심오하진 않아도 열린질문으로 시작한다. 좋은관계는 듣기에서 시작한다. 좋은 질문하기. 아이들처럼 정직하게, 주저하지 말라. 일상에서 벗어나 높은 창공에서 그를 바라보게 하는 열린 질문을 하라. 평범하지 않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 우울증의 경우 우울증은 ‘현실을 인식하는 도구가 오작동을 겪는 것’이다. 우울증에 대한 몰이해에서 오는 실수 때문에 잘못된 조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멋진지 이야기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자신을 더욱 자학하게 만들었을 뿐. 자신이 세상에 미친 영향, 앞으로 미치게 될 많은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했어야 한다. ‘내가 옆에 있다’ ‘어떠한 상황에도 함께 하겠다‘는 메세지를 계속 던지는 것이 필요했다. 비난받는 갈등상황에서 대화해야 할 때는 본능적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다.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그 사람이 주장하는 바를 먼저 잘 듣고 나와 의견이 다른 부분이 무엇인지 핵심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제가 놓친게 뭐죠? 더 말해주세요”와 같이 상대방에게 배우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시작되는 존중을 보여줘라. 존중은 공기와 같다. 충분하면 아무도 인식 못하지만 없으면 모두 그것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대화는 두가지 차원에서 일어난다. 겉으로 논의하는 것, 둘 사이를 지나는 감정을 논의하는 것. 감정적 대화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도덕성은 대체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도덕적 행동은 하루 종일, 일상적인 순간에도 일어나는 것이다. 즉, 도덕적인 행위는 다른 사람에게 ’정의롭고사랑스러운 관심‘을 기울이는 마음가짐이다. 이런 관심이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바라봄으로써 성장한다”. 사람은 누군가 자신을 알아봐준 순간을 오래 기억한다. 때로는 경련으로 쓰러진 환자의 곁에 함께 누워주는 것과 같은 ’공감‘을 통해서도 감동한다. 누군가를 비판하고바로잡아야 할 경우에는 상대가 숨기려는 두려움의 실체를 꿰뚫어보는 통찰에서 오는 애정깊은 비판을 우선해야 하며, 책에서 배운 지식이 아닌, 감정적 위험을 감수하고 경험으로 얻은 개인적인 지식으로 나아가도록 재촉하는 애정어린 비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를 중심으로 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행위가 필요하다. ‘바라본다’는 행위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다.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는 것은 창조적 행위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지 않는 시대에 반항적인 인본주의자, 시대에 반항하며 인본주의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상대를 존중하고 탐구와 호기심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순진해서가 아니다. 탈인간화 시대에 반하는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사람을 안다는 것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