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02 전자책 출간
- 2024.07.29 종이책 출간
- EPUB
- 약 37.9만 자
- 3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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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우리는 왜 십대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가?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규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포르노, 중독성 강한 게임, 자극적인 콘텐츠는 민감하고 취약한 아이들의 뇌를 어떻게 재편할까? 과잉보호 양육과 헬리콥터 부모는 스마트폰이 끼친 해악을 얼마나 크게 증폭시킬까? 하이트는 빙대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가 아이들 뇌를 병들게 하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그리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진짜 현실에 기반을 둔 아동기다” _조너선 하이트
작가
-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이충호)
- 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왕수민)
-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 : 불행의 시대에 고전에서 찾은 행복의 비밀 (조너선 하이트, 왕수민)
- 나쁜 교육 (조너선 하이트, 그레그 루키아노프)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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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중심 환경이 젊은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하고, 저자가 생각하는 옳은 방향으로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런 류의 책이 요즘 너무 많은지라 모든 부분을 꼼꼼히 읽어보진 않았다. 분명 과도한 디지털 환경이 몇 가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영향의 정도를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에 일관적으로 적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인간의 행동은 환경에만 100% 영향받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으로도 영향을 받는다. 과거 디지털 문명이 아니었을때도, 사회적 관계보다 자기만의 시간 속에서 사색하고 연구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존재했다. 단순히 홀로 있는 것을 즐긴다고해서 그에게 사회적 관계를 강요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폭력이 될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 환경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의 판단기준은 행위기준이 아닌 개인의 주도성이 유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정말 선택해서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중독되어 스스로 고통을 느끼면서도 그 활동을 지속하는 것인지 판단해야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온라인 세계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활동 후에도 후회나 불안이 없다면 그가 굳이 오프라인활동의 비중을 증가시킬 이유는 없다.
bum***2025.05.10부모들이 모두 읽었으면 좋겠네요 특히 아직 아이에게 스마트폰 사주지 않은 부모님들은 꼭 읽으시고요
sth***2024.10.29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nan***2024.10.13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책.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일상화되어버린 현대인들에게도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하다.
han***2024.10.09영성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sil***2024.10.06우리의 삶이 전자세계로 넘어가는건 필연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이 디지털 광야에 자신과 가족을 무방비하게 내던져고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책을 읽다보니 디지털 컨텐츠들이 설탕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먹을 순 없지만 그렇다고 설탕만 퍼먹으면서 밥과 김치를 안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먹는게 불가피하다면 먹는 방법을 재고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함께 섭취할 방법을 찾아야겠다. 이 책은 양육법에 대한 책인 동시에 모든 어른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바른 어른이 없는 사회에 바른 아이는 자라나지 않으니까.
hin***2024.09.26스마트폰 중독으로 써 느끼는 바가 많았던 책인 거 같습니다 와닿는 것도 많고 제도적으로나 개인의 의지로 이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아이 키우는 사람들은 읽어면 좋을 거 같습니다.
kwh***2024.09.24작가의 논지와 주장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나는 데다 교재처럼 각 장마다 요점 정리까지 되어 있어 읽기 편합니다. 단 작가가 결말을 정해놓고 연구 조사를 진행한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는 보호 노력을 잘못 배분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에게 현실 세계에서 필요한 연습을 더 많이 제공하고, 얻는 이득은 적고 가드레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온라인 세계진입을 최대한 늦추어야 한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이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에게 제시하는 근거와 지침서입니다. 문제는 현실에서의 교육 대신 인터넷으로 먼저 세상을 접하는 또래와 성인들이 활개치고 다니는 세상에서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일을 마냥 ‘모르게만’ 하는 것이 과연 좋은 대책인가 하는 것입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비단 유아 청소년만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인터넷은 해악이라는 것인데, 이를 부정하진 않으나 속세를 떠나 산에 들어가 살 게 아닌 한 최소한의 인터넷 사용은 불가피합니다. 얼마전 주말에만 태블릿으로 유튜브 시청을 허락받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조카가 학교에서 쯔양 사건을 들은 적이 있을까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학창 시절과 이 아이가 보낼 학창 시절은 가혹할 정도로 다를 것입니다. 이 아이가 아무것도 모른 채 때묻지 않고 크도록(이 역시도 부모의 착각일테지만),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최대한 적게 쓰게 하는 것만으로 이 아이를 지킬 수 있을까요? 애초에 덮어놓고 나쁜 걸 쉬쉬하려는 부모의 태도가 아이로 하여금 부모에게 부끄러운 걸(그것이 성이든 온라인 활동이든) 숨기게 하지 않던가요? 당장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부모들에게는 어느 정도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타락해 가는 세상에서 자녀를 지키는 노력은 결국 부모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입니다. 좋은 의제를 제공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일독할 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강력한 제재를 주장하는 글을 읽다 보면 인간은 가만 놔두면 가장 비열하고 끔찍한 짓을 벌이는 족속이므로 최대한 접촉조차 피해야 한다는 행간이 읽혀 씁쓸하네요.
ner***2024.09.222024년, AI를 향해 나가는데 책의 내용은 너무 구식이네요..
jwo***2024.09.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tw***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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