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옥 요리가 좋다’ 레시피엔 특별한 마력 같은 게 있어요. 요리를 잘하시는 분이건 그렇지 않은 분이건 일단은 앞치마를 두르게 하고, 우리 집 냉장고에 무엇이 있나 확인하게 되니까요.
- ID : 부산댁
옥이 님의 레시피 덕분에 울 신랑 밥 굶지 않는다고 예전에도 말씀드린 적 있는데 결혼 전에는 국 한 번 안 끓여본, 나물 한 번 안 무쳐본 못난 딸이었는데 결혼하고 직접 음식하는 게 울 친정엄마는 무지 신기하신가 봅니다.
- ID : 은주새댁
음식하는 걸 멀리하던 저에게 이렇듯 요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옥이 님 블로그!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기에 더 친근한 블로그입니다.
- ID : 수기
육수 낼 줄도 몰라서 인스턴트나 조미료의 힘으로 요리를 하던 혼자 사는 젊은 싱글이! 이젠 육수를 내서 탕이며 찌개며 밑반찬도 척척! 입니다. 김치를 담글 정도의 실력은 아니지만 이만 하면 시집 가서 초보 주부 노릇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ID : 웃자웃자
올해 나이 40되는 아줌마입니다. 김치를 한 번도 혼자 담가본 적이 없는지라 겁만 내고 있었는데 ‘김진옥 요리가 좋다’ 블로그를 보고 그대로 했더니 남편, 아이, 시어머니까지 깜짝 놀라시지 뭐예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한테 가르쳐줄 정도입니다.
- ID : 최명주
결혼 20년차 주부입니다.
그동안 친정엄마가 밑반찬이며 김치를 담가 주셔서 먹기만 했지 해보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슬픔 뒤엔 식탁에 오를 김치가 없었습니다. 저나 딸아이는 김치가 없으면 밥을 잘 못 먹는 스타일이기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생각 끝에 김치를 주문해서 먹어도 보았지만, 그동안 엄마의 솜씨에 길들여진 저로서는 입맛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옥이 님의 레시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레시피에 올라온 재료라든가 설명 과정이 너무 쉬워 그대로 따라했더니 성공하게 되더군요.
요즘은 요리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거의 매일 들어가 봅니다. 참, 김치 담근 것은 너무 맛있어서 형제들도 나눠 주고 시어머님까지 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옥이 님 덕분에 이젠 김치를 큰 다라에 가득해서 여럿이 나누어 주는데 받는 사람마다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다며 어떻게 담갔냐고 묻기도 합니다.
이젠 제가 친정엄마를 대신하여 김치를 해 나누어 줘야 하는 책임이 생겼습니다. 힘은 들어도 받는 쪽에서 맛있다고 하면 저도 힘이 절로 나며 즐겁기만 합니다. 좋은 레시피 올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ID : cosmosuk
2009년에 블로그 연재를 시작하여 최단시간에 요리 블로그 1위를 차지한 이후로 순위를 놓치지 않고 있고, 지속되는 인기 속에 다음 파워 블로그에 선정된 ‘김진옥 요리가 좋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드는 훌륭한 음식들의 정확한 계량법,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자세한 설명이 꾸준한 인기의 비결!
특히 주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김치 부문에서는 단연 최고의 솜씨를 자랑하며 요리 초보들뿐만 아니라 이미 가정에서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에게도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요리에 자신 없어하는 자취생, 신혼 부부 등 요리 초보들과 식탁 위에 펼쳐 놓고 좀 더 편하게, 좀 더 자주 요리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하여 이번 출판이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