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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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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08.09.2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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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7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짧고도 긴 편지

작품 정보

<추천평>

시인의 그리움은 끝이 없다. 시의 종착점은 화성보다도 멀다. 인간의 욕망은 달나라는 물론 화성까지도 탐색해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 욕망으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무균의 상태로 순수지대에 시문학이 항구적으로 존재하는 한, 순결한 우주를 꿈꾸는 영혼을 소유한 한 시인의 그리움은 계속될 것이다.
시의 힘을 믿는 시문학의 신앙인으로서, 고통마저도 문학열정으로 극복하여 시력(詩歷)으로 승화시키는 시인으로서, 지속해서 시의 둥지를 틀 것이다. 그곳에 알뜰한 꿈을 담아서 사랑의 체온으로 부화시키는 작업을 지속하면서, 뜨거운 그리움을 찾아가는 영혼의 불꽃을 차갑게 태우리라.
_이동희(시인·문학박사)




그리움을 찾아가는 영혼의 불꽃

이 시집은 황영순 시인의 시집으로 꿈꾸기를 통해 그리움을 찾아가는 꿈의 기록장이며 그것을 통해 그려지는 마음화첩이다. ‘짧고도 긴 편지’라는 제목처럼 시의 문학적으로 짧은 특성이 긴 울림으로 큰 여운을 오래오래 남겨준다.

황영순의 시문학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테마는 바로 ‘꿈’이다. 여러 작품에서, 아니 거의 모든 작품에서 꿈꾸는 화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고, 직설적으로 드러난다. 그리움과 꿈은 겹치면서도 다른 측면이 있긴 하지만, 꿈과 꿈꾸기는 원인과 결과나 목표와 과정처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꿈과 꿈꾸기는 사랑과 사랑하기처럼, 또는 노래와 노래하기처럼 명사와 동사의 관계, 혹은 생각하기와 행동하기의 차원처럼 다르면서도 유관하다. 꿈만 가지고 있어서는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꿈꾸기를 멈추지 않아야 꿈은 이루어진다. 그리움을 간직한다고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른하늘에 오작교라도 놓이기를 바라면서 사랑해야 사랑의 가교가 놓인다.
황영순의 시에는 꿈의 시상이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서 그려진다. 어찌 보면 이 시집은 시인의 꿈꾸기 기록장이며, 그리움을 그려낸 마음화첩(畵帖)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꿈의 테마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작가

황영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9년
학력
원광대학교
경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협 회원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원
전북여류문학회 회원
데뷔
1984년 '월간문학'
수상
2000년 노산문학상
1998년 백양촌문학상
1996년 제 1회 전북여류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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