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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강

  • 관심 0
연인 M&B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8,000원
전자책 정가
40%↓
4,800원
판매가
4,800원
출간 정보
  • 2010.10.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갠지스강

작품 정보

<추천평>

하덕조의 시는 짧고 간명하다.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흥분하지 않는, 어떤 경승이 눈앞에 와도 그쪽으로만 기울어지지 않는 절제의 미학에 잡혀 있다. 말도 절제하고 정서도 절제하고 태도까지 절제하여 시로써 시 자체의 중용에 도달하는 듯하다. 그의 이미지는 그러므로 차갑다. 그는 스스로 “찬란한 고대 유물에 감탄했다.”라 하지만 독자는 감탄을 읽는 것이 아니라 목기류나 도자류의 어떤 정제된 형식을 바라보며 즐기는 것으로 대치된다. 하덕조 시인의 그런 낮고 지적인 음성이 우리를 새롭게 들떠 오르게 한다.
- 강희근(시인)

하덕조 시인의 구도와 순례는 이제 끝났다. 삶은 ‘답답’하였고, ‘역경’과 ‘슬픔’의 세월이었다. 그 가운데 시인은 침잠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바다와 산이 그러했으니까. 여기서 시인은 철저하게 자연을 닮은 삶을 살고자 하는 태도가 엿보인다. 술잔을 들어 산 한 잔, 바다 한 잔, 그리고 나도 한 잔-석 잔의 술을 마시는 이는 시인 혼자였다. 시인이 곧 산이요 바다이기 때문이다. 그건 ‘소나무 바람으로 노래하면/바위는 물소리로 화음을 낸다’(「지음」)처럼 자연과의 완전한 합일에서 나온 삶의 태도이다.
- 류재엽(문학평론가)




이 시집은 하덕조 시인의 시집으로 철저하게 자연을 닮은 삶을 살고자 하는 태도가 엿보인다. 시인이 곧 산이요, 바다다. 자연과의 완전한 합일에서 나온 삶의 태도가 경건하게까지 한다. 특히 짧고 간결하면서도 흥분하지 않는 정제된 절제의 미학의 시편들이 하 시인의 낮고 지적인 음성으로 다가오는데 우리를 더욱 새롭게 들떠 오르게 하고 있다.

작가

하덕조
국적
대한민국
학력
동국대학교 국문과 학사
경력
73그룹 동인
동남보건대학 교수 역임
데뷔
197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등단
수상
2007년 동국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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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갠지스강 (하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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