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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볼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부드러운 볼

밀리언셀러 클럽 106

구매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작품 소개

<부드러운 볼> 『아임 소리 마마』, 『아웃』, 『다마 모에』 등을 발표하며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손꼽히는 기리노 나쓰오의 나오키 상 수상작 『부드러운 볼』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아웃』과 함께 기리노 나쓰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냉철하면서도 직관적인 작가의 문체가 완성을 이룬 걸작 스릴러 소설이다. 불륜과 범죄를 중심으로 한 인생 전락과 파멸의 서사를 다루는 동시에, 그 이면에서 진정한 삶의 본질을 묻는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 거침없는 필력으로 펼쳐진다.

작가 자신과 평단이 함께 뽑은 기리노 나쓰오 최고의 작품
여성 하드보일드를 처음으로 선보인 장르의 개척자인 기리노 나쓰오의 대표작 『부드러운 볼』은 일본의 대중문학 역사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작가의 소설 중에서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 『아웃』과 자주 비견되지만, 작가 자신이 더욱 아끼고 자부심을 느끼는 작품으로는 『부드러운 볼』을 꼽은 바 있다. 치열한 인생의 격투를 보여 줌으로써 독자에게 살아 있다는 실감을 느끼게 하는 깊이 있는 스토리, 담당 편집자와의 논의 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바꾸어 당대 논란을 불러일으킨 충격적 결말 등이 가진 힘 때문일 것이다.

“제 최고의 작품으로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 소설은 제게 희망이었습니다. 나를 구하는 과정이자, 어쩌면 이 세상의 누군가를 구할 수도 있겠다는 희망. 불행했던 시기 한밤중에 소설을 쓰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용기가 납니다.” ―기리노 나쓰오 작가의 말 중에서

줄거리
업무 차 거래하는 사이인 두 가족이 여름휴가를 온 홋카이도 부근의 별장에서 한 아이가 실종된다. 실종된 아이는 카스미의 첫째 딸로, 그녀는 남편과 아이들 몰래 애인과 밀회를 즐기다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딸이 행방불명된 지 4년이 지나고 남편마저 지쳐갈 때에도 홀로 딸의 행방을 찾던 카스미. 그런 그녀에게 위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전직 형사 우쓰미가 나타나 실종사건 수사를 돕겠다고 하는데…….

나오키 상 심사위원들의 추천평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인간들.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깊은 우화” ―아토다 다카시

“모든 등장인물들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묘사가 소름끼친다. 끝까지 써낸 저자의 용기에 감동했다.” ―히라미와 유미에

“뭐라 할 수 없는 인간의 신음이 가득하다. 납빛 배경색 아래 삶을 향한 용암 같은 에너지가 잠재해 있다.” ―구로이와 주고

“나는 이 소설에 감동했다. 어디를 펼쳐도,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충분히 글의 성찬을 즐겼다.” ―다나베 세이코


저자 프로필

기리노 나쓰오

  • 국적 일본
  • 출생 1951년
  • 학력 세이케이대학교 법학부
  • 데뷔 1984년 로맨스 소설 『밤이 떠나간 자리』
  • 수상 2011년 제62회 요미우리 문학상
    2008년 제44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2004년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2003년 제31회 이즈미 교카 문학상
    1999년 제121회 나오키상
    1998년 제51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93년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

2019.06.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기리노 나쓰오
1951년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에서 태어났으며, 호적상 본명은 하시코 마리코(橋岡まり子)이다. 세이케이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지만, 당시 몰아 닥친 석유 파동 때문에 영화관, 광고대리점 등 일정치 않은 직업을 전전하다 24세에 이른 결혼을 하였다. 하지만 전업 주부로 생활 하면서도 언제나 가슴에 품고 있던 소설 창작욕을 살려 1984년 로맨스 소설 『밤이 떠나간 자리』로 데뷔한다. 그 후 약 10년간 노바라 노에미, 기리노 나쓰코 등의 필명으로 로맨스 소설, 청소년 소설, 만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였다.

그러던 중 1993년 『얼굴에 내리는 비』로 일본 추리 소설의 등용문인 제39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미스터리 추리 소설 작가로 뛰어들었고, 일본에 없었던 새로운 여성 하드보일드를 구축했다는 평가와 함께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추리소설 집필을 위해 그 동안 활동해 오던 로맨스, 코믹 장르의 집필을 중단하였다. 그리고 1995년 신주쿠 가부키초를 무대로 한 여성탐정 ‘무라야 미로’ 시리즈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으며, 여자 프로 레슬링을 소재로 한 『파이어볼 블루스(1995)』를 출판하여 이름을 알렸다.

마침내 1998년 발표한 『아웃』이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에 선정되며 일본 전역에 ‘기리노 나쓰오’ 열풍이 일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남성 작가들에 의해 주도되던 추리 미스터리 소설 분야에서 여성 작가의 입지는 매우 좁았다. 그러나 평범한 주부들이 잔혹한 범죄에 빠져드는 과정을 실감나게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은 『아웃』을 통해 일본에 새로운 여성 하드보일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출판 7년째 되는 해인 2004년에 세계적인 추리상인 에드거 앨런 포 상 최고 소설 최종 후보에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1993년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얼굴에 흩날리는 비 顔に降りかかる雨』는 대도시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여성 탐정의 비정한 삶을 그린 소설로, 이후 작가는 무라노 미로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하게 된다. 무라노 미로 시리즈는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天使に見捨てられた夜』과 미로의 아버지 젠조의 젊은 시절을 그린 『물의 잠 재의 꿈 水の眠り灰の夢』, 단편집 『로즈가든 ロ-ズガ-デン』까지 이어진다.

무라노 미로 시리즈는 2002년 『다크ダ-ク』에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기존의 탐정소설의 패턴에서 벗어나 미로라는 한 사람의 여성이 시대와 호흡하는 이야기를 쓰겠다고 결심한 기리노 나쓰오는 『다크』에서 의붓아버지를 죽였다는 혐의로 한국으로 도망쳐온 미로, 그녀를 쫓는 게이와 시각장애인 여자, 그런 미로를 돌보는 광주항쟁의 상처가 드리워진 한국 남자들의 끔찍한 복수담을 통해 추락한 인간의 추악한 내면을 통렬하게 그려냈다.

기리노 나쓰오는 일본 주요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해 1999년 『부드러운 볼』로 제121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였고, 2003년엔 『그로테스크』로 이즈미 교카 문학상을, 이어 2004년에는 『잔학기』로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아웃』이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드거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도쿄도』로 제44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2011년 『무엇이 있다』로 제62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문화예술 및 스포츠 방면의 인재에게 수여되는 자수포장을 받았다. 기리노 나쓰오의 작품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목차

1장 막차
2장 느낌
3장 표류
4장 홍수
5장 부표
6장 근원
7장 선창
8장 소항
9장 방류
10장 사암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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