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이되 종교적이지 않은 삶”
켄 윌버 통합 이론의 완결판
“미래에 펼쳐질 우주적 드라마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이 기념비적인 저술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성해영(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동서양 철학, 심리학, 과학, 종교 전통을 아우르는 현대 통합 이론의 거장 켄 윌버의 최신작 『빅 홀니스』(원제: Finding Radical Wholeness)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무경계』, 『모든 것의 역사』를 잇는 통합 이론의 완결판이자, 저자가 오랜 기간 쌓아 온 사상적 여정이 집대성된 책이다.
이 책은 특정 종교의 교리를 따르는 대신, 일상과 인간관계, 내면의 성찰, 사회적 책임까지 연결하는 통합적 영성을 제시한다. 서울대 종교학과 성해영 교수는 “동서양 종교, 과학과 영성, 심리학과 신비주의, 의식과 무의식이 통합되는 인류 역사의 과정을 아름답고 명료하게 그려낸다.”고 극찬하며 “이 기념비적인 저술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심리학자와 명상가들도 “영적이되 종교적이지 않은 독자들을 위한 탁월한 안내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온전함을 찾는 이들을 위한 비범한 자기계발서”라고 찬사를 보내며 『빅 홀니스』를 이 시대에 꼭 주목할 책으로 꼽았다.
종교적이지 않지만 영적인 삶을 찾아서
이 책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MZ세대에서 두드러지는 SBNR(Spiritual But Not Religious), 즉 ‘종교적이지 않지만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향을 깊이 이해하고 이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SBNR은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삶의 의미·초월성·내면 성찰에 깊은 관심을 두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은 기성 종교에 회의적이며 명상·요가·자연과의 교감·인문학 독서·자기계발·예술 등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는다. 불교의 명상, 기독교의 사랑, 신화의 지혜 등 여러 전통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지혜를 선택하고, 교리보다 개인적 체험과 깨달음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20세기 후반 이후 종교 스캔들과 사회 갈등으로 기성 종교가 약화되는 사이 그 빈자리에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영적 탐구의 길이 열렸다. 켄 윌버는 마법적 믿음이나 신화적 이야기, 기적이나 제도권 종교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정한 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빅 홀니스』에서 명료하게 분석하고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깨어남(Waking Up)’, ‘성장(Growing Up)’, ‘정화(Cleaning Up)’, ‘열림(Opening Up)’, ‘드러냄(Showing Up)’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개념으로 개인과 세계, 과학과 영성, 나아가 인간과 우주의 통합까지 아우르고, 현대인의 분열된 삶을 치유하여 진정한 온전함으로 이끈다.
‘빅 홀니스’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여정
『빅 홀니스』에서는 영적 성장과 삶의 변화를 다섯 가지 과정으로 설명한다.
[깨어남 Waking Up] 삶의 가장 깊은 차원과 하나 되는 경험
[성장 Growing Up] 자기중심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 의식이 확정되는 여정
[정화 Cleaning Up] 억압된 그림자를 마주하고 치유하는 작업
[열림 Opening Up] 인지, 감성, 예술감각 등 다차원 지능의 개화
[드러냄 Showing Up] 깨어난 자각을 현실에서 실천하며 관계와 사회에 응답하는 존재 방식
이 다섯 가지 홀니스는 각각 독립적으로 발전하지만, 이들이 조화를 이루어 함께 작동할 때, 삶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키는 전체성, 곧 ‘빅 홀니스’가 완성된다. 책에는 이를 위한 탄트라 수행법, 6~8단계 발달 단계, 그림자 치료법(3-2-1 과정), 사분면 적용 등 구체적인 방법까지 담겨 있어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원주의를 넘어 통합으로
저자는 지금 시대를 ‘탈근대-다원주의(그린 단계)’로 규정한다. 다양성과 평등을 강조해 인종, 성별, 성적 지향, 출신 국가 등과 관련한 불평등을 크게 줄였지만, 현실에서는 ‘정체성 정치’의 양상을 띠면서 대립이 깊어지는 부작용도 나타났다. 모든 위계를 나쁜 권력 구조로만 보는 탓에 건강한 ‘성장 위계’까지 부정하게 되어, 개인이 더 높은 발달 단계로 나아가는 길을 스스로 막아 버리기도 했다. 즉 탈근대-다원주의는 현시대의 문제를 예리하게 인식하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윌버는 이를 넘어서는 길로 ‘통합적(Integral) 단계’를 제안한다. 깨어남, 성장, 정화, 열림, 드러냄 등 다섯 가지 홀니스가 함께 발전할 때, 개인의 내면과 사회의 갈등을 동시에 치유하고, 더 넓은 의식과 성숙한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빅 홀니스』는 과잉된 정보와 분열된 정서가 만연한 이 시대에 자신과 세상을 하나로 잇는 길을 제시하는 현대인의 필독서다.
▶ 추천사
“켄 윌버는 자신이 평생 추구했던 영적 여정을 ‘근원적 전체성(Radical Wholeness)’의 발견이라 역설한다. 그는 동서양 종교, 과학과 영성, 심리학과 신비주의, 의식과 무의식이 통합되는 인류 역사의 과정을 참으로 아름답고 명료하게 그려낸다. 우리가 ‘열림, 성장, 정화, 깨어남’을 거쳐 ‘지복(至福, Bliss)’의 깨달음에 도달한다는 것이 책의 핵심이다. 미래에 펼쳐질 우주적 드라마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으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기념비적인 저술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성해영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당신도 나처럼 전 세계적 갈등, 반복되는 사회 문제, 뿌리 깊은 내면의 고통 속에서 싸우고 있다면, 잠시 심호흡하고 이 책을 펼쳐 보길 바란다. 잔인한 분열의 시대에 윌버의 품격 있는 철학은 내가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었고, 나와 타인을 다시 바라보게 했으며, 내면의 혼란을 잠재우고 우리 안의 잠재력을 비추며 현재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이끌어 주었다.”
-줄리아 오먼드(배우, 활동가)
“‘영적이되 종교적이지 않은’ 독자들을 위한 탁월한 안내서다. 이 필생의 역작으로 윌버는 전통적 지혜, 현대적 통찰, 그리고 실용적인 변형 기법을 통합해 내며, 홀니스에 대한 흥미롭고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진정한 영적 여정을 위한 로드맵이자 영적 진화를 위한 길을 보여 주는 책이다.”
-다이앤 무쇼 해밀턴(명상가, 『너와 나의 선』 저자)
“삶의 모든 영역에서 홀니스를 통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비범한 자기계발서다. 윌버는 동서양의 영적 전통과 심리학을 통합해, 수천 년간 인류가 추구해 온 홀니스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개인의 성장과 깨어남을 향한 여정을 제시한다. 인간에 대한 그의 관점은 깊고도 매혹적이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수잔 R. 쿡그루이터 박사(발달심리학자)
“‘홀니스’는 많은 이들과 여러 운동들이 추구해 온 이상이다. 이 책에서 윌버는 그 차원과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시키며,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풍부하고도 탁월한 비전을 제시한다.”
-로저 월시(캘리포니아대 정신의학·철학·인류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