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

강제윤 티베트 로드에세이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30%7,000
판매가7,000

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작품 소개

<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 『보길도에서 온 편지』로 잘 알려진 '보길도 시시인' 강제윤이 티베트 고원에서 보내는 생사윤회와 영혼의 자유에 대한 성찰 에세이. 지금도 보길도를 떠나 한반도의 여러 섬들을 1년 넘게 떠돌고 있는 저자는 '존재'의 근원을 알고 싶다는 열망에 이끌려 티베트 '영혼의 순례길'에 오른다.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곳에 자리잡은 하늘호수 남쵸, 노한 신들의 안식처 암드록쵸 호수.... 티베트의 풍광과 보통사람들의 이야기가 책 안에 담겨 있다.

작가가 티베트를 떠돌면서 본 것은 무엇인가? 필자는 내세를 위해 현세를 희생하는 티베트 민중들의 삶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티베트인들의 염원은 늘 현세가 아닌 내세를 향해 있다. 그는 인간과 신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과 함께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티베트 민중들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여행자들은 힘겨운 현실을 잊고 일상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짐나 티베트는 자유로운 여행자의 땅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영혼의 고통을 안겨주는 곳이다. “깡마른 라마승의 뒤를 따르던 노란 옷의 어린 소녀가 갑자기 승려의 허리를 꼭 끌어안고, 짐수레에 꽃 화분을 가득 싣고 가던 중년의 사내가 그 모습을 보고 웃는다. 그 뒤로 노인 하나가 마니차를 돌리며 느릿느릿 걸어온다. 내세의 행복을 위해 현세를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들. 그러나 그 바로 곁에는 비린 욕망과 탐욕, 허위가 쓰레기장처럼 난잡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여행자들을 위한 질문과 사색의 메시지를 던지는 곳이 바로 티베트이다. 작가는 말한다. 극한의 고통 속에서 존재의 밑바닥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티베트를 생각하라고.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강제윤
1988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 문화일보의 '평화인물 10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청년시절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혁명가로, 인권운동가로 살았으며 3년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98년, 귀거래사를 부르며 보길도로 귀향했으나 고향에서의 삶도 순탄하지 않았다. 보길도의 자연하천을 시멘트 구조물로 바꾸고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대규모 댐을 건설하려는 행정관청, 토목업자들과 맞서야 했다. 그 결과 자연하천을 지켰고 33일간의 단식 끝에 댐 건설도 막아냈다. 하지만 2005년 어느 날, 문득 떠돌며 살고 싶은 열망에 이끌려 다시 고향을 떠났다. 지금껏 거처 없는 유랑자로 자발적 가난의 삶을 살아간다.

2006년, 가을 홀연히 보길도를 떠나 청도 한옥학교 한옥 목수 과정을 졸업한 뒤 지금껏 거처 없는 유랑자로 살고 있다. 청도한옥학교 졸업 후 티베트를 다녀온 뒤 한국의 사람 사는 섬 500여 개를 모두 걷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섬 순례 길에 올랐다. 그동안 150여 개의 섬을 걸었고 여전히 섬들을 걷는 중이다. 『올레, 사랑을 만나다』『섬을 걷다』『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숨어사는 즐거움』『보길도에서 온 편지』 등의 책을 펴냈다.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