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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인간에 대한 희망으로 창조한 생텍쥐페리의 세계
소장종이책 정가32,000
전자책 정가30%22,400
판매가22,400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작품 소개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잊힌 당신의 어린 시절을 다시 만나러 가다!”
미공개 자필 원고, 수채화 원화, 편지 등을 수록한 출간 80주년 기념북
한때는 어린이였음을 잊은 세상의 많은 어른을 위한 『어린 왕자』 해설서

“이보다 참된 이야기를 쓴 적이 없다.” 생텍쥐페리는 자신의 후원자이자 연인 관계였던 넬리에게 『어린 왕자』 3쇄본을 선물하며 이렇게 썼다. ‘어린 왕자’라는 캐릭터와 작가 생텍쥐페리를 동일 인물로 보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작가는 『어린 왕자』를 쓰면서 가장 단순하고도 적확한 방식으로 자신의 진실을 담으려 했고, 작품을 구성하는 작은 요소에도 자신의 의도를 부여했다. 그러므로 어린 왕자를 만난다는 것은 결국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걸었던 다채로운 창작의 길을 따라가면서 그가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진실에, 진심에 다가가는 것이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은 『어린 왕자』의 프랑스어 초판을 출간했던 갈리마르 출판사가 출간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뉴욕 모건도서관? 박물관에서 소장해온, 그간 외부에 한 번도 노출된 적이 없는 생텍쥐페리의 자필 원고와 수채화 원화 등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프랑스 장식미술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수집가 들의 도움으로 흩어져 있던 자료를 모아, 작가, 삽화가, 조종사,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살았던 인간 생텍쥐페리의 진심을 전한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군으로 복귀했고, 결국은 돌아오지 못했다. 이 작품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이 작품이 얼마나 진실하고, 본질적인 진리로 가득한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이 책은 그를 대신하여 그 ‘참된 이야기’의 의미를 나눈다.


출판사 서평

“나는 나의 어린 시절에서 왔다.”
평생 어린 시인으로 남은 생텍쥐페리의 특별한 동화

《어린 왕자》의 미국판과 프랑스판 교정쇄에서는 헌사를 찾아볼 수 없다. 생텍쥐페리는 마지막까지 책의 첫머리에 담길 헌사를 고민했고, 결국 편집 막바지에 “어린 소년이었을 때의” 친구 레옹 베르트에게 바친다는 헌사를 썼다. 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어른에게 헌정한다는 것에 대한 난처함을 모면하기 위한 표현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은 생텍쥐페리가 놓은 문학적 장치임을 잊어선 안 된다. 그는 《어린 왕자》를 어린이를 위해 썼다고 했지만, 처음부터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시절이 마치 어떤 장소인 것처럼, 자신은 ‘어린 시절에서 왔다’라는 표현을 곧잘 썼다. ‘출신지’는 우리의 깊숙한 정체성을 규정하는 곳이고,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생텍쥐페리에게 있어 ‘어린 시절’은 평생 떼어놓을 수 없는 영원한 그의 출신지이고, 그는 이를 잊지 않은 것이다. 예술가 어머니로부터 영향을 받은 생텍쥐페리는 어릴 때부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에는 그가 어머니에게 보낸 몇 통의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카사블랑카 복무 후 쓴 1921년 편지에는 소행성 B612의 작은 의자를 연상시키듯 “작은 초록색 의자를 끌고 다니던 보잘것없는 아이였을 때와 똑같이”라는 문구를 썼다. 또 1930년 편지에는 “어릴 적 지어낸 말과 놀이의 세상, 아이들의 추억으로 가득한 세상이 다른 세상보다 한없이 진실해 보였다”는 말로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늘 ‘어린이였음을 잊지 않은 어른’은 자연스럽게 《어린 왕자》에 행복한 어린 시절에 대한 암시를 가득 채우며 어른에게 말을 건다.

사람들은 어릴 때 읽었던 《어린 왕자》를 어른이 되어 다시 읽으니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말한다. 읽을 때마다, 그리고 나이, 시기, 때로는 장소에 따라 다른 울림을 준다고도 한다. 이는 애초 생텍쥐페리가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해 《어린 왕자》를 썼기 때문이다. 이는 작가가 자신의 출발점을 망각한 어른에게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다.


저자 프로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 Jean-Baptiste Roger de Saint-Exupér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900년 6월 29일 - 1944년 7월 31일
  • 학력 파리 예술 대학 건축과
  • 데뷔 1929년 소설 남방우편기
  • 수상 1939년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소설 대상
    1931년 페미나 문학상

2018.12.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원저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역 : 이세진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티에르탕의 베케트』 『행복은 주름살이 없다』 『음악의 기쁨』 『여섯 개의 도덕 이야기』 『해피크라시』 『선택』 『보부아르, 여성의 탄생』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사적인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 (앙투안 갈리마르, 갈리마르 출판사 대표)
파리의 어린 왕자 (올리비에 가베, 파리 장식미술관 관장)

동화 같은 어린 시절 _ 어떤 사람들은 늙지 않고 시인으로 남는 법을 안다
비행기 조종사 작가 _ 비행기에 대한 이야기를 쓸 거야.
인물의 탄생 _ 나는 너무 당황했다!
뉴욕의 어린 왕자 _《어린 왕자》는 베빈하우스의 커다란 불에서 태어났습니다.
원고에서 출판으로 _ 그렇게 꽃 한 송이가 태어났다….
어린 왕자 속 작가의 초상 _ 이것은 저자 자신이 그린 초상이다.

《어린 왕자》 깊이 읽기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와 그의 어린 왕자 (안 모니에 반리브)
본질적인 것을 보이게 만들다 (알방 스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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