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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상세페이지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생의 남은 시간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

  • 관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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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02.02 전자책 출간
  • 2021.02.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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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3만 자
  • 1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964254
ECN
-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작품 정보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의사가 기록한 마지막 흔적
우리의 선택이 보여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
서울대 암 병원 18년차 종양내과 전문의 김범석 교수가 만난 암 환자와 그 곁의 사람들, 의사로서의 솔직한 속내를 담은 에세이.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각자 다른 모습으로 남은 시간을 채운다. 누군가는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담담하게 삶을 정리하고, 누군가는 시시각각 찾아오는 죽음을 미루기 위해 고집을 부리기도 하며, 어떤 이는 암을 이겨내고 다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기도 한다. 그 곁의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다. 아버지의 사후 뇌 기증 의사를 존중하는 아들, 의식 없는 어머니가 심폐소생술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어머니를 놓지 못하는 남매, 폭력적이었던 아버지를 외면하는 딸, 연인이 암 환자인 것을 알면서도 결혼을 선택한 남자 등 환자 곁의 사람들 모두 각기 다른 선택을 한다. 그 같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의 선택을 되돌아보며 저자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과연 최선이었는가’라고 자문한다. 저자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그려가는 마지막을 지켜보며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곱씹어보게 되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렇게 얻은 삶과 죽음에 대한 깨달음을 잊지 않기 위해 저자가 틈틈이 남겨온 기록이다. 책의 1, 2부는 저자가 만나온 환자들의 이야기로 환자와 가족들이 예정된 죽음과 남은 삶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3, 4부는 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의 고민과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책 속의 사람들의 모습에는 지금 여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삶과 죽음에 태도는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작가

김범석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7년
학력
서울대학교 의학과 학사
경력
서울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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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39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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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살아있음과 죽음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hyu***
    2025.04.13
  • 다 알고있는것 같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경험해보기 전에는 모른다. 그래서 인생의 모퉁이마다 한번씩 봐야한다

    ku3***
    2024.11.11
  • 말기암에서도 거의 마지막 단계로 접어드신 아버지의 임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버지가 너무 고통받고 계시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온갖 장치에 의존하며 정신도 온전치 못하고 발작을 일으키시는 아버지의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근심도 깊어져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셨고 이성적이며 배려깊은 아버지의 모습이었는데, 고요히 돌아가시는 분을 억지로 의료적 수단으로 살리기를 여러번. 좋은 기억 속에 남은 그 모습 그대로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싶은데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 잔인합니다. 아니, 낫게 하지 못하면서 이런 식으로 목숨만 붙여두는 현대 의학이 잔인하다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연명치료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이게 또 닥쳐보니 현실적으로 매우 결단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평소 아버지께서 삶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셨고, 형제자매들과의 의견 조율 문제도 있고요... '윤리적으로 옳은 말을 하기는 쉽지만, 현실적 판단은 너무나 어렵다'는 작가님의 말씀을 통감합니다. 여전히 답을 알 수는 없지만 이 책이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고, 앞으로 어머니나 저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미리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 두는 등 가족을 위한 준비를 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201***
    2024.06.28
  • 연명치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떠나보내기 싫다고만 생각했는데... 사랑할 수록 호흡기에게만 의지하는 상황이 되었을때 아픔 없이 보내줄수도 있을수도 있다는걸 처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gmf***
    2023.08.13
  • 삶과 죽음은 한 번도 연관 지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그 둘이 한 끝 차이 임을 말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삶을 만들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책인 것 같다.

    ekd***
    2023.07.19
  • 언젠가 닥칠 죽은에 대해 생각해보고, 오늘을 꽉 채우며 살아야겠다

    rab***
    2023.02.03
  • 암을 비로 표현한것이 기억됨.인생과 비유해도 들어맞는다.우산없는 폭우속에도 꿋꿋이 나아가야 한다.

    man***
    2023.02.01
  • 얼마전 고등학교 친구가 먼저 하늘나라로 간 계기로 삶을 돌아보게 된 시점에 만난 이 책은 정리되어있지 않던 삶에 대한 내 질문을 대신 잘 설명해주고 있다.

    sin***
    2023.01.27
  • 얼마전 아흔이 넘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지병없이 건강하게 사시다 낮잠주무시듯 눈을 감으셨다. 장례식장에 모인 친인척들은 모두 죽음앞에서 복이 라는 말을 연거푸 뱉어냈다. 누구도 크게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았다. 죽음이라는 어려운 단어 앞에 암과 싸우는 분들을 늘 마주했던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생의 끝은 이리도 다른 느낌일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삶의 끝, 그 모습을 여러가지로 생각하게하는 책이었다.

    bad***
    2023.01.26
  • 인생은 무엇일까 갈림길에 질팡이다가,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질문을 해본다면, 이 책은 죽음이란 소재를 사례로 엮어 만든 의사의 에세이다. 삶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는 방법론으로 나열된 자기계발 서적과는 장르가 다른, 삶의 태도에 고찰하기 좋은 책이다

    icl***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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