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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사람들에게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분노한 사람들에게

공감하라! 행동하라! 세상을 바꿔라!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분노한 사람들에게 표지 이미지

분노한 사람들에게작품 소개

<분노한 사람들에게> “분노, 그 다음엔?"
전 세계 독자들을 향한 응답이자 『분노하라』의 후속작!

2010년 작은 소책자 한권으로 전 세계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켰던『분노하라』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책. 분노한 뒤엔 어떻게 할 것인지, 분노가 필요조건이라면 충분조건은 무엇인지, 무엇이 인류의 새로운 전진을 가능케 하는지에 대한 스테판 에셀의 답변이 함축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분노하라』의 해제 에 그치는 게 아니다. 그의 책을 읽고 ‘분노’의 행렬에 동참한 수많은 독자들에 대한 응답이며, 이 시대 앙가주망의 상징인 노 투사의 치열한 사색의 결실이다. 1부 「이 땅의 분노한 사람들에게 고함!(연설문)」에서는 특유의 신랄함이, 2부 「지금은 깨어날 때(청중 대담)」에서는 인류의 현안들에 대한 일관된 신념이, 3부 「공감하라! 지속적으로 항의하라(편집자 대담)」에서는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을 넘나드는 해박하면서도 독창적인 사유가 탁월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들을 몰입시킨다.

저자는 “인류는 일찍이 지금처럼 위험했던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1%의 독식’으로 요약되는 신자유주의, 지속불가능을 향해 치닫는 환경파괴, 서구사회의 그릇된 대응에서 비롯된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출발점으로 국적과 계급,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는 ‘공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공감이란 “만족하지 않는 감정”이고, 존엄(프랑스어 Indignez-Vous[분노하라] 속에는 dignit?[존엄]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을 파괴하는 힘에 대한 “반항”이며, 고통 받는 타인들을 “돕고자 하는 감정”이다. 그는 공감에 기초한 글로벌 연대만이 세상을 바꿀 유일한 힘이라고 믿는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스테판 에셀의 서문을 통해 2012년 가을과 겨울이 지니는 의미와 더불어 참여와 공감으로 세상을 바꾸는 투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신자유주의의 실상을 고발하는 10여 장의 기록사진들을 책 중간중간에 실어 광우병 촛불시위, FTA 반대시위, 한진중공업, 용산참사, 기륭전자, 쌍용자동차, 서울 점령시위, 이주노동자, 청년실업 문제 등 우리 사회의 굵직한 현안들을 두루 아우른다.



저자 소개

저자 - 스테판 에셀 (Stephane Hessel)
1917년 독일 출생. 어렸을 때 부모와 함께 프랑스로 이주하여 20대 초에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2차대전 때 프랑스 레지스탕스 투사로 활동하다가 1944년에 체포되어 부헨발트 수용소에 수감되었으며, 세 곳의 수용소를 거친 끝에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이후 인류의 인권을 위해 남은 삶을 헌신해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감을 갖고 살아왔다.
철학을 공부하고 외교관으로 일했으며, 자신이 오랫동안 품어 온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종횡무진 노력해 왔다. 그의 이상은 핵폭탄과 강제수용소와 제국주의가 없는 세상, 인권이 존중되는 세상이다. 1948년 유엔 세계인권선언문 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 및 유엔 인권위원회 프랑스 대표를 지냈다.
퇴임한 뒤에도 사회운동가 및 저술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인권과 정의, 참여를 권하는 삶을 살고 있다. 2011년에 미국의 외교 전문지『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세계의 대표적 사상가 명단에 올랐다. 3천5백만 부가 팔린 <분노하라>(2010) 외에 <희망의 길>(2011), <정신의 진보를 위하여>(2012) 등 많은 저서가 있다.

역자 - 유영미
1968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아동도서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까지 넘나들며 다양하게 번역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카리스마를 깨우는 여자가 성공한다』, 『아이의 재능에 말을 걸어라』, 『야생 거위와 보낸 일년』, 『길어진 인생을 사는 기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불멸의 여성 100』, 『코코 샤넬』, 『진화의 외도』,『승자의 뇌구조』 등이 있다.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로 2001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아직은 악과 고통의 시대. 공감과 참여로 세상을 바꾸십시오!
여는 글 : 공감 가득한 반항아 (롤란트 메르크)

1부 : 이 땅의 분노한 사람들에게 고함 (취리히 연설문)
2부 : 지금은 깨어날 때 (앙드레 마티 & 청중들과의 대화)
3부 : 공감하라! 지속적으로 항의하라! (롤란트 메르크와의 대담)

추천사 : 글을 읽기 전에 그의 삶을 읽어라! (홍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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