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고도 일이 술술 풀린다!
‘이상한’ 옆 사람부터 밥맛, 고문관, 진상까지…모두 다 내 편으로 만드는 ‘맞춤형’ 관계 해법!
이제 ‘일보다 사람이 힘들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이 모든 것은 서로가 ‘어떻게’ 다른지 제대로 알지 못해 일어나는 비극이다. 그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사람들이 내 맘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며 사사건건 상처를 받고 있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강연과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며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성격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전파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의 성격을 9가지 유형으로 정리하여 서로의 ‘다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나아가 다양한 상황과 성격별로 서로의 마음에 ‘스크래치’ 내지 않고도 일의 목표를 이루는 관계의 해법을 보여준다.
- 그들은 왜 직장을 박차고 나가는가?
직원들의 이직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영원한 화두 중 하나다. 업무의 연속성이 끊기는 것도 문제지만, 새로운 인재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부 승진, 직무 교육, 복지제도 개선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실제로 이직률이 눈에 띄게 낮아지는 기업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문 실정이다.
이는 개인에게도 커다란 손실일 수 있다.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별 대책 없이 덜컥 직장을 옮겼다가 경제적인 손실을 입거나 커리어가 꼬이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럼에도 직장인들의 이직은 그 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중소기업은 고급인력의 5년 내 이직률이 68%에 달할 정도다. 취업 자체가 ‘하늘의 별 따기’인 팍팍한 이 시대, 그들은 왜 죽어라 고생해서 들어간 직장을 박차고 나가는 걸까?
- ‘성격 차이’가 아니라 ‘성격의 차이점’을 모르는 것이 문제다!
답은 바로 ‘사람’에 있다. 일보다 사람이 힘들어서, 까칠한 상사, 답답한 부하, 깐깐한 고객들과 매일같이 부딪히며 지쳐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 도처에 만연한 ‘갑을관계’의 압박에 눌려 속 시원히 말도 못 하고 그저 뒷담화로 스스로를 위안할 뿐이다. 그리고 다음 날엔 서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안면몰수’한 채 마음만 썩인다. 하루하루가 그러하니 팀워크가 생길 리 만무하고,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당연지사.
그러나 그 사람이 ‘이상한’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기껏 선물을 사다 줘도 본 체 만 체 심드렁하게 구는 상사도, 무슨 일만 맡기면 장이라도 담글 것처럼 오랫동안 묵혀놓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 부하도 사실은 그러고 싶어서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다. 단지 타고난 성격, 즉 기질이 무의식중에 우리의 말과 행동, 심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제 잘난 맛에 사는’ 부류가 아니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방식’대로만 남들을 대하려다 갈등을 겪고 오해를 일으키며 서로를 상처 입힌다. 이 모든 것은 서로의 ‘성격’이 어떻게 다른지 잘 알지 못해 일어나는 비극이다. 하지만 상대의 성격, 다시 말해 상대가 원하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다면, 그런 오해와 갈등은 말끔히 해결될 수 있다.
결국 문제는 ‘성격 차이’가 아니다.
서로가 가진 ‘성격의 차이점’을 짚어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강연과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며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성격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전파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너무도 각양각색인 사람의 성격을 9가지 유형으로 정리하여 서로의 ‘다름’을 명쾌히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 불통이 소통되고, 화병이 화합되는 9가지 성격별 대처법
결국 일터도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부대끼며 살아가는 곳, 팀워크를 최대치까지 끌어올려 이뤄내기 위해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은 마음일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황과 성격별로 서로의 마음에 ‘스크래치’ 내지 않고도 일의 목표를 이루는 관계의 해법을 담은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서문에서는 성격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1부에서는 나 자신, 그리고 나와 부대끼며 살아가는 주위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가려내는 테스트를 거친 뒤 9가지 성격 유형의 특징과 장단점을 하나하나 파헤친다.
2부에서는 이렇게 정리된 각 성격 유형의 특징을 토대로 서로를 대하는 말과 행동에 관해 알아본다. 부하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 잘된 점을 칭찬할 때,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충고할 때, 상사의 업무 스타일이나 의사결정 방식을 파악하고 미리 대처하고자 할 때, 보고나 결재를 받고자 할 때, 고객을 응대하거나 불만을 접수하고 처리하고자 할 때 등,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3부는 개인 대 개인의 대인관계에서 한발 나아가 다양한 성격을 가진 구성원들을 한데 모아 조직과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살펴본다. 각 유형의 인재들이 타고난 장점을 살리려면 어떤 업무를 맡기는 것이 바람직한지, 기업의 업종에 따라 조직 문화를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짚어준다.
책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주는 것은 간결하고 체계적인 구성이다. 1~3부의 각 부분이 유형별로 일목요연하게 구성되어 있어 자신이 알고자 하는 사람의 유형에 맞는 지침을 바로바로 찾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을 언제든 손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두고 결재 받으러 가기 전에, 업무 지시를 하기 전에, 고객을 맞이하기 전에 그때그때 꺼내 읽어보자.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옆자리 동료부터 밥맛 상사, 고문관 부하, 진상 고객까지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어느새 터득하게 될 것이다. 중간에 끼어서 이리저리 치이는 중간 관리자급은 물론, 인턴, 말단 사원부터 부장, 임원,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사내 인간관계로 인해 마음에 골병 든 뭇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당신의 회사에 살고 있는 9가지 성격 유형들
1. 장형 | 도전과 용기, ‘용장’ 스타일
보스형_정의의 사도, 불도저 → 추진력, 직관력, 독단, 과욕
화합가형_부처님, 순둥이 → 포용, 배려, 갈등회피, 우유부단
개혁가형_사감선생, 대쪽 → 완벽주의, 준법정신, 비판적, 고지식
2. 가슴형 | 인화와 믿음, ‘덕장’ 스타일
협력가형_천사, 도우미 → 친근감, 공감력, 참견, 아첨
성취가형_엘리트, 슈퍼맨 → 자신감, 인맥, 속임수, 기회주의
예술가형_멋쟁이, 새침데기 → 독창성, 미적 감각, 시기심, 감정 기복
3. 머리형 | 전략과 준비, ‘지장’ 스타일
탐구가형_똘똘이, 전략가 → 논리력, 관찰력, 인색함, 편협성
모범생형_보수파, 충성파 → 신중함, 헌신, 의심, 불안감
모험가형_재치꾼, 얼리어답터 → 낙천성, 기발함, 충동적, 산만함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어느새 무릎을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된다! _1130**
앞으로 회사생활 하는 데 두려움이 반감될 것 같다. _kyeng**
1석 4조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책! _무우**
사람들과 원만히 지낼 수 있는 무기가 생긴 느낌이다. _꾸**
책속으로 추가
개인에게 성격 유형에 따라 적합한 업무가 있다면, 회사에는 업종에 따라 그에 적합한 성격 유형이 있다. 예컨대 자동차나 중공업은 장형,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은 가슴형, 전자와 반도체는 머리형에 해당한다. 이런 성격 유형과 CEO의 유형, 구성원 분포 등이 일치할 때 조직 문화가 극대화되면서 사업은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다.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경영 상황이 힘들어지기 쉽다.
만일 삼성이 자동차 산업을 장형처럼 갖은 외압에도 뚝심으로 밀어붙였더라면 성공을 거두었을지도 모른다. 가슴형으로 운영되고 있는 LG가 머리형 산업인 반도체 사업을 시작했다가 손을 놓게 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Part 3-어떤 성향으로 조직을 꾸릴 것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