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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상세페이지

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처음 시작하는 콘텐츠 스토리텔링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6.07.1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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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7만 자
  • 1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작품 정보

방송상 그랜드슬램 베테랑 작가의 '말글쓰기' 특강
세상 모든 이야기는 '말글'이다
'말글'로 기·승·전·결을 그려라!

이야기가 되는 글쓰기 :
들려주고 보여주는 스토리텔링 글쓰기

바야흐로 콘텐츠의 바다 위에 1인 미디어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영상, 출판, 교육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수많은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라디오나 TV, 영화는 물론 각종 온라인 플랫폼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만들어낸 콘텐츠가 넘쳐흐른다. 미디어의 백화제방 시대에, 모두가 멋진 '콘텐츠'를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일은 그 형태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함없는 본질과 매력을 가지고 수많은 지망생들을 끌어들인다.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간단히 답하자면 바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스토리텔링' 능력이다.
《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는 다양한 종류의 '프로작가'를 지망하는 이들을 위해 방송콘텐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스토리텔링'의 기본기를 담았다. 저자 박경덕 작가가 말하는 그 기본기의 핵심은 '말글쓰기'와 '기승전결'이다.
박경덕 작가는 1세대 방송작가이자 작가들을 키우는 선생님이다. 촌철살인의 시사콩트로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긴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1973년부터 23년간 집필해 왔다. 방송 인생 36년 가운데 1995년 MBC 방송아카데미에서 방송작가 강의를 시작한 뒤로 수많은 방송작가 지망생들을 가르쳐온 시간만도 꼬박 20년이다.
그런 그가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이라는 이름으로 36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강의 커리큘럼 중에서 방송은 물론 일반적인 콘텐츠 제작과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골라 정리했다. 수없이 듣고 배워온 문장 쓰기 조언 중 방송 말글쓰기를 위한 실전 기술을 담았다. SNS로 시작된 모두의 글쓰기, 새로운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방송작가로 일해 보는 건 어때?” 방송사 PD인 학교 선배가 던진 한마디가 인생을 바꾸었다. 3년차 잡지사 기자생활을 접고 멋모르고 방송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끝도 없는 고난과 수난의 나날이 시작됐다. 기사 작성은 취재하느라고 발로 뛰는 것이 어려웠지, 취재한 내용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옮기면 됐다. 하지만 예능 방송에서 요구하는 원고는 그동안 써왔던 글이 아니라 '말을 써야' 했다. 아무렇게나 내뱉는 말이 아니라 군더더기 없이 정리된 '말글'을 요구했다. 일상에서 주고받는 잡다한 말이 아니라, 줄거리가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원했다.”
_ 〈들어가는 말 : 말과 글 사이에 허들이 있다〉 중에서

현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쓰는가?
주목받는 글쓰기를 위한 '모두의 글쓰기 교과서'

매혹적인 그림처럼, 흥겨운 쇼프로처럼 사람을 끌어들이는 글쓰기의 처음과 끝

박경덕 작가는 라디오 작가가 지녀야 할 가장 큰 자질로 우선 '말글'을 꼽는다. 일찍이 저자는 “라디오는 상상의 매체”라면서 “MC의 말을 들으면 그 내용이 상상될 수 있는 그림 같은 글을 써야 한다”고 했다. 방송은 음악, 영화, 스포츠, 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스토리텔링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종합 문화 콘텐츠다. 그리고 라디오와 TV의 미디어 독과점 시대를 벗어나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시대에 접어든 지금, '그림 같은 말글쓰기'는 새로 등장하는 모든 매체, 모든 형태의 글쓰기에서 더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방송작가들이 쓰는 글은 문예지에 실릴 법한 묘사가 뛰어난 문학적인 '문장'이 아니다. 역사에 남을 '명문장'이 아니라 삶 속에서 굴러다니는 작고 대수롭지 않은 일상의 언어다. 이 구석 저 구석,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전하려는 말과 글의 경계인 '말글'이다.
말이지만 글처럼 군더더기 없이 압축된 말이다. 글이지만 말처럼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글이다. 글처럼 조리 있고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고, 말처럼 자연스러워야 한다.
_ 〈4강. 세상의 이야기는 '말글'이다 | 글도 말도 아닌 말글쓰기〉 중에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이야기의 원형은 고금을 막론하고 '기 - 승 - 전 - 결'이다
이야기의 실마리를 찾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전초전에서부터, '기-승-전-결'의 황금법칙을 활용하여 이야기의 몸통을 구성해 나가는 본 게임, 그리고 단계마다 완성도를 높여줄 이야기 만들기의 법칙(소재 찾기, 희극과 비극의 법칙), 끝으로 실제 이야기가 전달되는 시점에서 이야기의 흡인력을 더욱 높여주는 인터페이스 이야기와 작가의 말글쓰기 철학을 집약한 '모순의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방송 현장을 누빈 베테랑 작가의 기술과 철학이 알차게 펼쳐진다.
라디오, TV, 고전, 방송 뒷이야기를 넘나드는 저자의 글쓰기 이야기는 비단 방송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만인이 만인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영감을 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이주일은 고정 출연자가 아니었다. (…) 하지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제작진은 이주일을 출연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다음 주에도 배역을 맡겼다. 대사도 한마디 주었다.
세트에는 임종을 앞둔 환자가 가족에게 둘러싸인 채 병상에 누워 있다. 이주일은 환자가 운명하면 병상으로 다가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의사 역이다. 환자의 동공을 확인한 뒤, 환자 가족들에게 “운명하셨습니다”라는 대사를 하고 빠지는 단역. 그런데 세트로 들어가 환자의 눈을 확인해야 하는 이주일은 긴장한 나머지 카메라 앞에서 머뭇거렸다.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코미디언 중 한 명이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연기를 재촉했다. 그러자 이주일은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눈을 벌려 보이며, “운명하셨습니다”라고 했다. 실수가 만들어낸 이 장면은 또다시 전국을 강타했다.
웃음은 내면의 심리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보여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개그·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대부분의 웃음은 이런 조건에서 만들어진다. 내면의 심리상태가 배제된 단지 보여지는 외적이고 돌발적인 반전으로 웃음을 만들어낸다. 다시 말해 웃음은 '기계적인 경직성과 방심한 관객 사이에서 일어나는 외적이고 돌발적인 것이다.'
_ 〈7강.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2) | 눈물과 웃음을 만들어내는 법칙〉

우리가 인식하는 세상의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 삶은 '새옹지마'다. 모든 것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바쁘게 살아가는 탓에, 그보다는 어리석은 탓에 한 면만 바라보며 산다. 한 면만을 취하고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상식적이지 않은 모순의 상황은 일상에서 늘 벌어지고 있다. 그 모순을 상식이라고 우기며 지나친다. 모순의 이야기란 우리가 보지 못하고 사는 이면의 이야기다. 잊고 사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아니, 볼 수 있고 알 수 있지만 보지 않고 모른 척하며 살아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새롭지 않은 것에서 새로움을 찾아내는 것, 그것의 개별성·특수 성·비상식을 찾아내는 것에서 모순의 글쓰기가 시작된다. _ 〈9강. 모순의 스토리텔링 | 감동하는 글에는 비밀이 있다〉 중

작가

박경덕
수상
MBC연기대상 작가상
한국방송협회 한국방송대상 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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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박경덕)

리뷰

4.1

구매자 별점
4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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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은 먼저 읽고 보고 들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 깊이 와닿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책을 읽으라 권하고 싶다. 글이 막혔을 때 이 책을 우연찮게 보게 됐는데,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와 기승전결이 명확해졌다. 머리싸매기를 그만하고 그저 읽었을 뿐인데 말이다.

    ive***
    2024.12.16
  • 글쓰기를 주저하는 나에게 도전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주는 책이다. 특히 말글을 쓴는 것이며 기승전결로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도전이 되었다.

    taj***
    2020.01.09
  • 말글을 써야 한다.. 작가가 강조하고 싶은 단 한 줄이 아닐까. 말글을 쓰기 위한 방법, 단련해야 할 능력과 마음가짐들을 적어놓았다. 초중반까지는 명쾌하게 작가의 의도가 전달되는 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늘어지고, 말하고 싶은 바도 명료하지 않고 헤매게 된다. 작가가 강조하는 말글과 군더더기가 붙어 주제를 알 수 없는 글을 한 권에서 다 읽을 수 있는 아이러니를 겪었다. 그럼에도 작가가 가르쳐준 팁들은 눈에 쏙 들어왔고 유용했다. 그래서 별점 4점.

    bsi***
    2020.01.07
  • 초중반 내용은 좋지만 비극과 희극에 대해 말하는 부분에서부터 필요 이상으로 늘어지고 글쓰기와 별로 상관 없는 개인 철학으로 책이 마무리되어 아쉽습니다.

    web***
    2019.05.30
  •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재미있게봤다. 스킬 향상을 위한 책은 아니지만 나도 써볼까라는 마음은 들게한다. 한국판 유혹하는 글쓰기?

    g1h***
    2019.05.19
  • 책을 읽고나니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쓸수있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책입니다.

    hai***
    2019.02.12
  • 기승전결, 마음으로 필사, 반전의 묘미, 처음부터 프로처럼 쓰려하지말고 그냥 쏟아내는 연습을 먼저 하기를....

    sou***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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