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름다운 시 100편 수록
태교란 ‘엄마 마음 행복하게 하기’가 가장 먼저입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엄마 안에서 자라는 아이도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엄마 마음, 태교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 엄마의 마음을 다독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엄마가 학교 다닐 때 감명 깊게 읽었던 반가운 시와 잊고 있던 감성을 깨우는 아름다운 시 100편을 골라 담았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좋은 시를 소리 내어 정성껏 읽으세요. 이것이 곧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곧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태교가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를 읽고 느끼며 엄마 되기를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태교가 ‘태어날 아이의 삶’뿐 아니라 ‘엄마가 될 나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교감하는 오감 활용 태교
좋은 시를 마음에 더 깊이 새기고, 아이에게도 더욱 잘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단지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오감을 활용해 온몸으로 시를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먼저 책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여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어 보세요. 자연의 소리는 배 속 아이의 두뇌 발달과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다음에는 뜻을 새기며 눈으로 한 번 시를 읽고, 엄마의 목소리로 한 번 시를 낭송합니다. 소리는 몸에 울림을 만들어 집중도를 높이고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또한 낭독은 바쁜 엄마아빠가 짧은 시간 마음을 모아 함께하기 좋은 태교 방법이기도 하죠. 아빠와 함께 있을 때는 시를 번갈아가며 한 줄씩 읽거나, 엄마가 먼저 소리내어 낭송하고 아빠가 다시 한번 읽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았던 구절을 필사합니다. 손과 입은 특히 뇌를 자극하는 신체 부위라 입속말로 웅얼거리며 필사를 하면 더욱 깊은 뜻을 깨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엄마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활동은 배 속 아이의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의
심순덕 시인이 엄마의 마음으로 엮고 쓰다
《엄마 마음, 태교시》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로 네티즌이 뽑은 어머니 대표시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심순덕 시인이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바치는 첫 번째 태교 시집입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이자, 곧 결혼할 딸을 둔 엄마로서 시인이 직접 쓴 시 ‘딸들에게’와 각 장을 여는 아이 마중시 5편은 예비 엄마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심순덕 시인과 《엄마 마음, 태교》의 저자인 강은정 작가, 두 엮은이가 마음을 담아 골라낸 100편의 보석 같은 시들이 매일 엄마와 아이에게 아름다운 선물로 다가갈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임신 시기별로 총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은 ‘1~2개월: 아이 마중’
2장은 ‘3~4개월: 아이 생각’
3장은 ‘5~6개월: 아이 성장’
4장은 ‘7~8개월: 아이 사랑’
5장은 ‘9~10개월: 아이 탄생’
각 시기별로 엄마의 마음 상태에 맞는 동서양의 아름다운 시를 실어, 엄마와 배 속 아이를 즐겁고 행복한 태교 시간으로 인도합니다. 특히 각 장을 시작하는 ‘아이 마중시’는 심순덕 시인이 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쓴 시입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것을 넘어, 직접 맞으러 나가는 마중시를 통해 독자들은 더욱 자연스레 시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
1. 아이 마중시: 심순덕 시인이 직접 쓴 시로, 시기별로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2. 아이 마중글: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스한 글귀와 현재 아이의 발달상태, 이 장에서 들려줄 자연의 소리를 소개합니다.
3. QR코드로 듣는 자연의 소리: 도시의 소음 한가운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소리는 아름다운 시의 언어와는 또 다른 편안함을 가져다줍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영국 조약돌 해변, 밤의 사막 등 세계 각지에서 녹음한 자연소리가 마치 그곳에 있는 듯한 감동을 전해 줄 것입니다. 또한 아이 발달에도 청각적 자극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4. 엄마의 감성을 깨우는 시: 세상에서 가장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언어는 시입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엄마가 마음으로 한 번 시를 읽고, 엄마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한 번 낭송해 주면 좋습니다.
5. 아빠 마음, 태교: 특별히 아빠가 읽어 주면 좋은 태교 시들을 모았습니다. 간질간질한 시를 읽어 주는 것이 부끄러운 아빠라도, 여기 실린 힘찬 시들은 어색하지 않게 읽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6. 써보고 싶은 시: 마음에 드는 시를 옮겨 적거나 직접 지은 시를 아이에게 전하는 공간입니다. 책에 실리지 않은 좋은 시나 글귀를 적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