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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담가계 상세페이지

냉담가계

소박하고 서늘한 우리 옛글 다시 읽기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7.06.19 전자책 출간
  • 2015.01.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1만 자
  • 10.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318585
ECN
-
냉담가계

작품 정보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고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고전번역원 이상하 교수가 선정하고 번역한 우리 옛글 50편

우리의 옛것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바탕에는 옛사람들의 글이나 삶의 방식에는 지금 이곳에서 얻을 수 없는 깊은 지혜와 울림이 있다는 믿음, 현대의 지식이 주지 못하는 무언가를 얻겠다는 의지가 자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의 글과 삶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시중에는 고전을 풀이한 책이 많이 나와 있다. 좋은 경구들을 모은 책도 있고, 거기에 친절한 해석을 곁들인 책도 있다. 고전이 힐링과 처세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권하는 책도 있다. 그러나 이런 책은 옛사람이 쓴 고전을 지금의 시선에 맞추어 바라보며,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데 주력하는 바람에 고전이 내포하고 있는 정확한 의미를 놓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고전의 대중화도 좋지만, 맹물처럼 서늘하고 담담한 고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책, 옛글 특유의 ‘맛없음’마저 깊은 맛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고전 길라잡이’가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고전번역원에서 옛글을 번역하며 학생들을 가르쳐온 지은이 이상하 교수는 지금의 고전 읽기 양상을 보며 늘 아쉬움이 남았다. 고전이 너무 가볍고 쉽게 읽히고 있다고 생각했다. 고전이란 본래 맹물과 같이 심심하고 냉담해서 그 뜻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여기며 공부해왔던 터였다. 그런데 저자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깊게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표면적인 내용만 왈가불가하는가 하면 원문을 소외한 채 과잉 해설하는 현상이 강하다 보니 글의 의미와 이해의 폭이 한정될 수밖에 없다. 원문을 정확하게 해석해야 옛사람들과 좀 더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고 여긴 지은이는 옛글 읽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50편의 글을 골라 번역하고 원문과 함께 이해를 돕는 해설을 덧붙여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 옛글 읽기의 즐거움과 옛글을 읽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한적한 초야에서 서로 어울려 경서를 읽는 냉담한 생활(냉담가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작가 프로필

이상하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계명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경력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교수
조선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역임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상임연구원 졸업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냉담가계 (이상하)
  • 당송팔대가문초 구양수1 (구양수,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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