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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의 길잡이 리영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한국 현대사의 길잡이 리영희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10,000
판매가10,000
한국 현대사의 길잡이 리영희 표지 이미지

한국 현대사의 길잡이 리영희작품 소개

<한국 현대사의 길잡이 리영희> 이 책은 무엇보다 '리영희의 삶을 통해서 본 한국 현대사' 로 읽힌다. 리영희라는 창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큰 줄거리를 읽을 수 있다. 엮은이는 리영희를 '법칙'과 '이론'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과 '진실'에서부터 출발해 '실천'으로 나아간 시대를 비추는 투명한 창으로 평가한다.

또 이 책은 '한국 현대사를 통해 본 리영희의 삶'으로 읽힌다. 이렇게 이 책을 읽을때 '개인'과 '사회'의 갈등 속에서, 개인 리영희가 겪은 고통이 결국 사회의 변화를 이뤄내는 힘으로 작용함을 볼 수 있다. 리영희가 글에서 말 한 '좌우의 균형'이 그의 삶에서 정신과 물질의 균형, 지식과 실천의 균형등과 연장선을 이루고 있음도 볼 수 있다.

책 전반에 걸쳐 리영희의 글을 많이 이용했다. 이 책에서 그의 글은 메시지 중심의 사회과학적 분석의 대상을 넘어 역사와 그의 삶의 흐름과 연관되어져 더욱 힘을 갖는다. 리영희는 자신이 책이 더 이상 읽히지 않는 세상을 바란다고 밝혔지만, 엮은이는 리영희가 원한 세상이 이루어진다 해도 그의 책들은 계속 읽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세상이 누구의 피와 땀으로 오게 됐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출판사 서평

리영희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행복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니 오히려 한국의 현대사에서는 개인의 불행이 사회의 행복에 기여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리영희가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의 표현대로 “60% 저널리스트, 40% 아카데미션”인 리영희는 한국 현대사에 최상급의 증언과 기록을 남겼다. 그의 글은 곧 그의 무기였다. 언로가 폐쇄되고 사실과 진실의 발설에 보복이 가해지던 상황에서 글은 곧 실천, 그것도 무서운 실천이었기 때문이다.
리영희만큼 해방 이후 한국 현대사의 큰 사건들을 더 직접적으로 광범위하고 치열하게 겪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굽힘 없는 글쓰기를 통해 현실을 고발했고, 그러는 가운데 누구보다 더 넓은 행동반경에서 살아왔다. 멀쩡하던 대학생들이 그의 책만 읽으면 충격을 받아 이상하게 변해가고, ‘청운의 꿈을’ 내던지고 진실과 인권과 상식의 가치에 입각해 이 사회와 나라를 걱정하게 되었다. 그의 치열한 현실 밀착적인 글쓰기가 곧 그의 글에 현실적 힘을 불어넣어 준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어떤이들은 그를 ‘의식화의 은인’이라 불렀고, 병영체제 수호를 위해 애쓰던 사람들은 ‘의식화의 원흉’으로 보았다. 개인적 삶에서는 최소한의 방어조차 거부했던, 시종일관 “흐트러지게 걷지” 않으려 했던 리영희는 아홉 번이나 연행되어 다섯 번 구치소에 가고, 세 번이나 재판받고, 언론계에서 두 번 쫓겨나고, 교수 직위에서도 두 번 쫓겨났다. 감옥에서 보낸 시간이 1012일에 이른다.
질곡 많은 한국 현대사에서 그의 삶이 평탄하지 못했던 것은,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결코 실천적 글쓰기의 맥을 잃지 않았기 때문인지 모른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그의 삶이 곧 한국 현대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이다.
이 책의 편저자 강준만은 시대가 변해 이제 더 이상 젊은이들이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를 읽으며 공감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 또는 ‘한국 현대사를 통해 본 리영희의 삶’을 이야기해야만 리영희는 물론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이해가 더 잘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리영희의 저작은 물론 리영희를 다룬 거의 모든 책을 섭렵하여 리영희의 삶과 한국 현대사의 엑기스만을 뽑았다. 이 책 한 권으로 리영희의 삶을 축으로 해방 이후 한국의 현대사를 꿰뚫을 수 있다 함은 바로 이 때문이다.


저자 프로필

강준만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6년 1월 5일
  • 학력 1988년 위스콘신대학교메디슨캠퍼스 대학원 신문방송학 박사
    1984년 조지아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1980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학사
  • 경력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 교수
  • 수상 2005년 제4회 송건호 언론상

2023.08.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80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와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대중 죽이기』를 필두로 저널룩 『인물과 사상』 시리즈 등의 정치‧사회 이슈를 주제로 쓴 책들과 『대중매체 이론과 사상』 『이미지와의 전쟁』 등의 대중문화 관련서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1940년대: ‘완전한 무질서’ 속에서
제2장 1950년대: 전쟁과 부정부패에 대한 분노
제3장 1960년대: 기자의 열정으로 ‘신들린’ 세월
제4장 1970년대: 전환시대의 ‘우상과 이성’
제5장 1980년대: ‘광주 학살’의 광기 속에서
제6장 1990년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제7장 2000년대: 휴전선 남․북에는 천사도 악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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