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기적인 뇌 상세페이지

과학 응용과학

이기적인 뇌

뇌는 왜 다이어트를 거부하고 몸과 싸우는가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12%15,000
판매가15,000
이기적인 뇌 표지 이미지

이기적인 뇌작품 소개

<이기적인 뇌> 뇌가 우리 몸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왜 우리 몸속의 장기 중 하나는 절박한 기아 상황에서도 영양 부족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 이런 현상에 대해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설명은 뇌가 몸의 물질대사 위계에서 특별한 지위를 차지한다는 것뿐이다. 뇌는 우선 몸의 자기 자신에게 영양을 공급한다. 따라서 결핍 상황이 되면 다른 모든 장기는 가용한 에너지의 전량을 뇌한테 넘기고 굶주려야 한다. “뇌의 이기성”은 비상 상황에서 뇌가 몸의 나머지 부분으로 가는 에너지 대부분을 차단하는 것으로까지 나타난다. 이런 특징적인 행동은 이 책의 바탕에 깔린 연구 방향에 “이기적인 뇌 이론(selfish brain theory)”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기적인 뇌 이론은 지금까지 아주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나온 1만 건 이상의 논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각 분야에서 엄선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두 번의 국제학회에서 “개연성” 검증을 거쳤다. 뇌의 이기성이 가진 진화적 장점을 이야기하고, 다이어트를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조망했다. 뇌가 어떻게 물질대사를 조절하고, 에너지를 운용하는지, 과체중과 당뇨병의 진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다룬다.


출판사 서평

뇌가 우리 몸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뇌는 신경계를 통해 몸의 모든 부위와 통신하면서 다른 여러 가지 일과 더불어 뇌 자신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나는 내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이 거대한 정보 교환을 자각할 수 있을까? 우리는 단지 그 일부만 자각할 수 있을 뿐이며, 의식 속에 들어온 메시지조차 해독하기 어렵다. 그 메시지란 다름 아닌 우리의 감정이다. 감정은 뇌가 우리를 향해 하는 말이다. …… 우리가 우리의 감정과 욕구에 다시금 도달하게 된다면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감정 항상성 범위를 벗어난 사람에게 중요한 일은 자기의 감정이 하는 말을 해석하는 법을 다시금 배우는 것이다. 이 배움에 성공하면,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한층 수월해진다. 반대로 이 배움에 실패하면, 갈등은 가라앉더라도 수면 아래에 고스란히 머문다. 우리의 감정 항상성과 에너지 항상성에 도달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짚신벌레의 바닷속 친척처럼 우리의 안락 범위 안에 머무를 수 있다. 어딘가 다른 곳이 아닌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우리의 안락 범위 안에 말이다.”(300∼301쪽)

1.이론의 탄생

사진을 통해 굶주리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면 몸은 말랐지만 머리 크기는 그대로여서 상대적으로 머리가 더 커 보인다. 이처럼 병과 굶주림 때문에 쇠약해져 사망한 시신들로 연구한 결과(전문 용어는 ‘기아성 쇠약’), 쇠약한 시신의 모든 내부 장기는 정상적으로 영양을 섭취한 성인의 장기보다 최대 40%나 가벼웠지만 뇌는 예외였다고 한다. 뇌의 무게 감소는 단지 2%에 지나지 않았다(1921년 독일 예나 대학교의 병리학자 마리 크리거의 연구, 20∼23쪽) 이러한 결과는 오늘날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살아 있는 사람의 내부 장기 감소를 측정한 사실과 정확히 일치한다. 왜 그럴까? 왜 우리 몸속의 장기 중 하나는 절박한 기아 상황에서도 영양 부족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 이런 현상에 대해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설명은 뇌가 몸의 물질대사 위계에서 특별한 지위를 차지한다는 것뿐이다. 뇌는 우선 몸의 자기 자신에게 영양을 공급한다. 몸의 나머지 부분은 뇌에 공급하고 남은 영양으로 만족해야 한다. 따라서 결핍 상황이 되면 다른 모든 장기는 가용한 에너지의 전량을 뇌한테 넘기고 굶주려야 한다. 이처럼 마리 크리거는 일찍이 우리의 물질대사가 위계



저자 소개

저 : 아힘 페터스
1957년 도르트문트에서 태어났다. 독일 비만 전문가인 페터스 교수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뇌과학자, 내과의학자, 당뇨병학자로 뤼베크 대학교 교수이다. 1986~1989년 캐나다 토론토의 아동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에서 당뇨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이기적인 뇌 이론(Selfish brain theory)’의 기본 개념을 구상했으며, 1998년 뤼베크에서 이를 체계화해 2004년에 발표했다. 2004년부터 뤼베크 대학교 임상 연구팀 ‘이기적인 뇌’를 이끌고 있다. 2011년 과학자이자 언론인인 세바스티안 융게와 함께 쓴 첫 번째 책 『이기적인 뇌』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번역·출판되었다.

역 : 전대호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는 과학 및 철학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가끔 중세를 꿈꾼다』『성찰』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로지코믹스』『위대한 설계』『스티븐 호킹의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기억을 찾아서』『생명이란 무엇인가』『수학의 언어』『산을 오른 조개껍질』『아인슈타인의 베일』『푸앵카레의 추측』『초월적 관념론 체계』『시인을 위한 양자물리학』『우주는 수학이다』 『뇌의 가장 깊숙한 곳』『숫자의 문화사』『데미안』『물리학 시트콤』『세상이 가둔 천재 페렐만』『질문?!』 『물리와 세상』『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지키니엔 문제

1부 뇌는 어떻게 물질대사를 조절하는가
과체중: 모든 것은 의지의 문제?
뇌가 주문하는 에너지: 하루에 설탕 한 잔
진화와 이기적인 뇌
뇌의 에너지 관리
이기적인 뇌의 탄생
운동선수의 성공이 머리에서 비롯되는 이유
한밤의 발작적 배고픔
우리 안의 짚신벌레

2부 뇌는 어떻게 몸을 희생해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는가
전반적 침묵: 뇌 속의 고요
뇌-당김의 경쟁력 부족: 비상 대책으로서 음식 섭취
시험대에 오른 당뇨병의학
다이어트가 부질없는 이유
살빼기를 하면 우울증이 생길까

3부 과체중과 당뇨병의 진짜 원인: 예방과 출구
손상된 기억 유전자
만성 스트레스는 우리의 뇌를 어떻게 프로그래밍할까
프로그래밍된 식욕
스트레스가 정신적 외상으로 발전할 때
게임 조종기와 뇌 물질대사의 재프로그래밍
거짓 신호
과체중의 참된 원인을 알아내고 제거하기
감정은 우리의 길잡이
물질대사 교육: 우리 아이들을 날씬하게 키우는 법

맺음말
용어 설명
참고문헌
감사의 글


리뷰

구매자 별점

4.9

점수비율
  • 5
  • 4
  • 3
  • 2
  • 1

7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