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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의 예술수업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김 교수의 예술수업

교양인을 위한 예술개론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41%10,000
판매가10,000
김 교수의 예술수업 표지 이미지

김 교수의 예술수업작품 소개

<김 교수의 예술수업> 꼭 아름답고 거창해야만 예술인가?예술은 어려울 수도 있다. 더구나 현대예술은 ‘우리의 예술적 이념은 이것’이라고 할 만한 주류적 흐름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예술관이 공존하다 보니 그 다양함 속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예술이 가지는 공통점은 분명 존재하는데, 가장 큰 공통점은 전통적 가치의 파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대예술이 전통적인 미적 가치를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한 것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였다. 모든 것이 파괴되고 무너져버린 폐허 위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의 미적 가치를 창출해내야 했고, 이미 한계점에 이른 것으로 여겨지는 전통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회화에서는 망막적 재현에 대한 포기가 이루어졌으며, 음악에서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전통적인 화성법 등이 해체되었고, 문학은 더 이상 의미 전달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안주하지 않게 되었다. 예술은 전통적인 의미의 아름다움을 포기하며 ‘꼭 아름답고 거창해야만 예술인가’라는 화두를 던졌다.현대예술의 또 다른 공통적 특징은 예술 장르 간의 융합을 통해 메시지를 종합적으로 전달하려는 것이다. 사실 고대 그리스시대의 예술은 각 장르들이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로 존재하는 종합예술개념이었다. 제우스신과 기억의 신 므네모시네와의 사이에서 난 9명의 뮤즈들이 춤과 노래, 음악, 연극, 문학 등을 관장한다고 여겨졌던 예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각각의 장르로 세분화되었고, 낭만주의 시대를 통해 극도의 전문성을 획득하였다. 후기 낭만주의 시대에 등장한 바그너에 의해 다시금 예술의 종합주의가 대두되면서 이는 상징주의의 종합예술개념에 타당성을 마련해주었고, 이 흐름은 현대까지 가속화되어 발전해왔다.


출판사 서평

“현대예술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당신을 위한 책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는 예술은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할 수도 있다. 필자 김석란 교수는 전통적인 예술개념이 현대에 와서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대예술의 두 가지 특징인 전통적인 가치의 전복과 종합예술개념적 측면에서 20세기까지의 근현대 예술을 돌아보았다. 역사적인 순서를 따르기보다는 각 장르별로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와 작품을 통해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예술을 어떻게 이해할지에 대한 길잡이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현대로 오면서 기술의 발달이나 의식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예술의 범주에 들어서게 된 재즈와 탱고, 뮤지컬, 사진과 영화, 테크놀로지 아트 등을 포함시킴으로써 이들 새로운 장르들이 어떻게 예술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저자 프로필

김석란 Kim, Seok Ran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국립경상대학교 문화콘텐츠학 박사
    파리 국제 콘서바토리
    파리 스콜라 칸토룸
    파리 에콜 노르말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학과
  • 경력 명지전문대학 교수
    한국피아노학회 감사
  • 수상 2005년 제3회 “미지상”(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 상)

2018.1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김석란 Kim Seokran 음악의 공감각적 전달과 해석’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석란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학과 수석 입학 및 동대학원 졸업, 파리 에콜 노르말과 파리 스콜라칸토룸 등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석 졸업(Summa Cum Laude, L'unanimite du Jury)’을 하였다.2003년부터 시작되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 음악이 어려우세요?’라는 타이틀의 연주회를 통해 이해하기 까다로운 프랑스 현대음악을 문학과 그림, 영화,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 결합하여 소개함으로써 ‘듣고 보는 음악회’ 라는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김석란은 이러한 일련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음악의 영역을 ‘귀’로만 듣고 느끼는 것을 넘어, ‘눈’으로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 매개체로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신문사에서 수여하는 제3회 ‘미지상(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에릭 사티 연주 앨범 을 발표하였고, 드뷔시 피아노곡 모음 음반 를 발매하여 클래식 음반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였다.현재 명지전문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석란은 예술이 점차 다원화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국립경상대학교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종합예술적인 시각으로 대중과의 음악적 교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그의 독특한 행보에 예술계가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목차

머리말 5프롤로그 81. 예술이 놀이가 되다 132. 빛을 그린 예술가 453. 아름답지 않아도 음악이다 754. 영혼을 그린 예술가 1095. 아프리카가 리듬으로 오다 1456. 항구의 슬픔이 세계의 음악으로 1737. 오페라가 즐거워지다 2058. 오페라는 고대 그리스의 뮤지컬이다 2359. 국악은 우리 자신이다 26510. 과학이 예술이 되다 301참고도서 339찾아보기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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